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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2월호] 이우진의 축구는 도전, 경험, 인생이다.

2019.02.07 Hit :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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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진의 축구는 도전, 경험, 인생이다.

2019 시즌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이하 경주)의 새로운 주장에 이우진이 선임되었다. 그는 주장이라는 중책을 안고 경주에서의 3년차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그는 인터뷰 내내 '도전, 경험, 인생’ 세 단어를 언급하며 자신이 생각하는 축구가 단어 속에 담겨져 있다고 차분하게 설명했다.

어렸을 때 초등학교 때부터 축구만 해온 그는 단체 생활을 했고 도전, 경쟁, 좋았던 기억과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있었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그의 인생에서 스스로가 정신적으로 강해질 수 있게 됐던 계기는 시간이 지나고 보니 좋았던 기억들보다 힘들고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이라고 한다. 그를 인간으로서 성숙하게 만들었던 것 같아서 다른 사람들이 사회생활을 통해 느끼는 것들을 그는 축구선수 생활을 하면서 느꼈다고 한다. 또 일본이나 여러 외국인 지도자들을 만났을 때 느꼈던 것들과 국내 여러 유형의 지도자들, 선수들 마찬가지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느끼고 깨달았던 경험이 한사람으로서 많은 성장할 수 있게 만들어 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시즌을 앞두고 그에게 축구란, 그가 축구에 임하는 자세 등 그의 이름을 질문으로 풀어서 인터뷰로 진행했다.


Leadership

올 시즌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는 주장이 되었어요.

주장으로서 어떻게 이끌 것인지 그리고 자신만의 소신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예전에는 선배들이 권위적으로 해서 말을 듣고는 했는데 요즘에는 그렇지 않잖아요.

선수들도 생각이 있고.. 그래서 저는 이끈다기보다는 최대한 선수들이랑 소통을 많이 하려고 해요. 개인적으로 경주에 있으면서 소통부분에서 아쉬움을 느꼈었는데 올 시즌은 선수들끼리 대화도 많이 하고 종종 회식자리도 가지면서 하면서 좀 더 아우르고, 가족 같은 분위기로 만들고 싶어요.


Energy

평소에 컨디션, 몸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일단 컨디션 관리는 특별하게 한다기보다는 당연한 얘기일수도 있는데 저의 루틴에 맞게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있어요. 팀 생활, 훈련 같은 경우도 나이가 많다고 해서 빠지기 보다는 선수들이랑 어울려서 같이하고 웨이팅 트레이닝 같은 경우도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Evolution

모든 직업이 다 그렇지만 특히 스포츠 선수는 진화, 발전 없이는 살아남기 힘든 직업입니다. 본인은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나요.

항상 동기부여를 가지려 하고 있어요. 이 자리에서 안주하지 않으려고 해요.

나이랑 상관없이 선수들과 경쟁하고 항상 스스로 어떻게 하면 동기부여를 가질 수 있나 많이 생각을 하면서 훈련에 임하고 있어요. 지금은 4번을 달고 뛰고 있지만 전에는 43번을 선택했던 이유는 초심을 잃지 않고 해보자는 의미로 달았던 것 같아요.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임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어요.


Worry

축구선수 이우진이 가지고 있는 고민.

‘슬슬 은퇴 준비를 해야 하는데’ 그런 생각을 하는 게 고민입니다. 저도 마찬가지고 주변에 동료선수나 또래 선수들 선수들이 은퇴하는 시기가 다가와서 저희 친구들끼리 모임이 있으면 만나서 누가 선수생활을 오래 할 수 있나 그런 얘기를 주로 하거든요.

은퇴시기를 딱 정해놓지는 않았어요. 그렇지만 스스로 경기를 뛸 때나 지도자들이 판단했을 때 예전에 비해 경기를 뛰기 쉽지 않은 상황이 온다면 은퇴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저 자신이 가장 잘 알겠지만 선수로써 가치가 있다고 느끼면 선수생활을 조금 더 연장하게 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은퇴를 할 것 같아요.


Opportunity

선수로서 다양한 리그를 경험하고 왔는데 앞으로도 다시 상위리그에 도전할 기회가 온다면.

저는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물론 이 팀에 있는 동안 이 팀에서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상위리그로 갈 수 있는 도전을 하지 않는다면 제가 이 팀에서도 안주하게 될 것 같아요. 항상 도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훈련에 임하고 경기에 임해야 할 것 같아요.


Opinion

경주가 앞으로 어떤 팀이 되길 바라나.

우리 팀은 내셔널리그에서 선수들이 가장 오고 싶어 하는 팀이 되었어요. 실제로 많은 좋은 선수들이 매년 오고 있고요. 새로운 선수가 와도 쉽게 녹아들 수 있는 우리만의 팀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시스템이 잘 갖춰진다면 앞으로 더 좋은 팀이 될 것이라 생각해요.


Jinx

징크스가 있나요? 있다면 어떻게 징크스를 극복하는지 궁금해요.

어렸을 때는 징크스가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요. 예전에는 징크스를 깨는 것에 대해 재미를 느꼈어요. 징크스를 깨고 나면 ‘이거 아무것도 아니네!’ 이런 느낌을 받는 게 좋았던 것 같아요.


If

만약에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어느 시기로 돌아가고 싶은가요.

일본에 있을 때 저랑 (박)주호, (이)근호형이랑 셋이 같이 한 팀에 용병에 있었던 적이 있어요.

당시에 우승도 한번 했었고 타국생활을 하면서 같이 의지하고 생활할 수 있었던 한국선수들이 있었다는 게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난 현재도 그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만나서 웃으면서 그 시절 이야기를 나눠요. 돌아간다면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National league

본인에게 내셔널리그란

선수 생활을 더 할 수 있게 만들어준 곳이에요. 사실 경주에 오기 전에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축구를 더 이상 하지 않을 생각이었어요. 그 때 다시 한 번 운동할 수 있던 기회를 준 곳이에요. 축구를 포기하려고 하다가 오게 된 계기도 제가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걸 좋아해서 여기도 어떻게 보면 도전자의 마음을 가지고 그동안 알지 못했던 곳에서 이곳의 선수들은 어떤 기분으로 운동을 하는지, 다른 선수들은 경험하지 못할 경험을 해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오게 된 것 같아요.


동계훈련 기간 동안 운동장에서 좀 더 좋은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준비해서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으로 매 경기 승리로 보답하겠다"라는 각오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글= 내셔널리그 정주리 (juriiiii@naver.com)

사진=내셔널리그 정지수 (pasteled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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