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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2월호] 내셔널리그에 '원 팀'을 외치다 (최명성, 김제환)

2019.02.07 Hit : 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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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부산교통공사 축구단(이하 부산)은 지난 2년의 부진을 떨쳐내기 위해 빠르게 팀을 정비해나갔다.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부산을 응원하는 팬들을 위해 1월 12일(토), ‘부산교통공사 팬 미디어 데이’ 행사를 준비했고 부산의 코치진, 선수단, 그리고 구단 관계자가 모여 부산을 사랑하는 팬들과 함께 마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산교통공사 팬 미디어 데이를 진행하기에 앞선 오전 11시, 부산 동의대(이하 동의대)와의 연습 경기가 기다리고 있었다. 새벽부터 내리는 비로 인해 쌀쌀했지만, 부산 코치진과 선수단은 활기찬 분위기로 가벼운 몸 풀기를 진행하며 동의대와의 경기를 준비하고 있었다. 연습 경기가 시작된 후 부산의 새로운 전술과 코치진의 열정적인 모습, 선수들의 의욕 넘치는 모습은 이번 시즌을 위해 노력하는 부산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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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코치진 - 최명성, 김제환>


동의대와의 연습 경기가 끝난 후 자리를 옮겨 식사한 후 ‘부산교통공사 팬 미디어 데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부산의 코치진과 선수단, 그리고 팬들이 한데 어울려 가벼운 질의·응답과 부산이 이번 시즌에 관한 포부를 밝히며 행사가 진행됐다. 부산 팬들은 선수들과 가까운 자리에서 마주해 궁금했던 것을 묻고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약 한 시간가량 진행된 부산교통 팬 미디어 데이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끝마치게 되었고, 이후 내셔널리그에서 오랫동안 활약을 펼쳐온 최명성, 김제환 코치와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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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로 인터뷰를 진행한 최명성 코치>


부산의 수석 코치로 임명된 최명성 코치와의 첫 만남은 밝고 자신감이 가득한 모습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는데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줬다. 최명성 코치는 “안녕하세요. 저는 창원 시청에서 13년간 몸을 담았다가 2019년 부산교통공사 축구단 코치로 임명된 최명성이라고 합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오랫동안 내셔널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한 만큼 선수 시절 부산과 맞상대를 했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궁금해졌다. 이에 최명성 코치는 “같은 경남권의 클럽이라고 라이벌 의식을 가진 것이 아닌, 내셔널리그에서 한 시즌 동안 경쟁하는 팀이었기에 ‘이겨야겠다’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라는 명쾌한 대답을 했다. 창원 시청의 원 클럽맨이었기에 코치직을 맡으며 부산으로 온 소감을 묻자 “젊음을 바쳐 오랫동안 창원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비록 창원을 떠났지만, 창원과 좋은 감정을 지니고 있기에 창원이 앞으로도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전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코치로서 올 시즌 동안 가장 중요한 부분인 김귀화 감독과 선수들 사이에서 어떤 방식으로 조율해 나갈 것이냐는 질문에 “감독님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점으로 선수단과의 소통이다. 감독님의 생각과 마찬가지로 코치진과 선수단이 소통을 잘해야 한다고 본다. 부산교통공사 축구단이 원 팀이 되기 위해선 소통이 가장 중요하고 그것을 첫 번째 목표로 삼고 있다. 옛날 같은 경우에는 코치진과 선수들의 사이에는 수직적인 관계였다면 우리 축구단은 수평적인 관계를 원한다. 이때 어린 선수부터 최선임자 선수까지 소통하며 선수들이 원하는 것이 있다면 소신 있게 발언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도 코치진들도 도와줘야 한다고 본다.”라는 답변을 했다.


최종적으로 부산이 노리는 올해의 목표와 순위에 대해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최종 목표는 우승이다. 내셔널리그 성적에 중점을 두어 리그 초반부터 처지지 않고 리그 경쟁에 나서 순위 경쟁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자신이 있다. 그리고 전국 체전 우승이다. 리그도 잘 치러나가야 하겠지만 전국 체전 우승에도 욕심이 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부산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한 마디를 부탁했다. “내셔널리그는 한국 축구의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팬 여러분들이 많이 운동장으로 찾아와주셔서 응원을 보내주셔서 내셔널리그가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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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귀화 감독, 최명성 코치, 김제환 트레이너>


다음은 김제환 트레이너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코치진 중 막내라고 소개한 만큼 열정이 보였고 목소리에서 자신감이 가득 차 보였다. 김제환 트레이너는 자신을 소개하며 “안녕하세요. 2019년도 부산교통공사 축구단의 트레이너를 맡게 된 김제환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이어서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된 계기를 물어봤다. “지도자를 목표로 삼았다기보다 운이 따랐다고 생각한다. 김귀화 감독님이 부산으로 부임하시며 우연히 제게도 기회가 주어졌고 이 기회를 감사하게 여기며 지도자의 길을 나서기로 마음먹었다.”고 답했다.


최명성 코치가 창원 시청의 원 클럽맨이라면 김제환 트레이너는 내셔널리그의 경남권 클럽을 다 경험하게 됐는데 이에 소감을 물어봤다. “고향이 경상도 다 보니 이러한 경험을 한다. (웃음) 우연히 창원, 김해, 부산까지 경상도 성인 팀에서 뛰어보게 됐다. 앞으로 나의 지도자 생활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부산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김귀화 감독과 선수들 사이에서 어떤 방식으로 조율해 나갈 것이냐는 질문에 “팀의 막내 트레이너로서 김귀화 감독님과 최명성 수석 코치님을 돕는 데 정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감독과 코치님이 선수들을 지도하시는 데에만 신경 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 부산의 성적에 대해 기대를 하는 팬들이 많다. 이에 최종적으로 부산이 노리는 올해의 목표와 순위에 대해 김제환 트레이너에게 물어봤다. “첫 번째 목표는 플레이오프다. 플레이오프에 진입해 우승 도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내셔널리그 선수권 대회, 전국체전, FA컵과 같은 토너먼트에서는 단기전이기에 당연히 우승을 목표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뜨거운 응원을 보내줄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했다. “부산교통공사 팬 여러분, 지난 2년 동안 팀의 성적이 좋지 않아 실망하신 팬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조금이라도 달라진, 비전이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부산교통공사 축구단이 재밌는 축구를 할 수 있고, 여러분의 마음에 들 수 있도록 코치진과 선수단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부산은 한 달 동안 K리그팀들과 대학교팀들과의 연습 경기가 예정되어 있으며 부산에 잔류한 선수들과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은 연습 경기 동안 발을 맞추며 경기를 통해 부산의 전술적인 실험과 조직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연습 경기 일정이 끝난 후 휴식을 취한 뒤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이 끝나는 2월 6일, 2019 한국 내셔널리그 시즌을 위한 담금질을 위해 남해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글 = 내셔널리그 박준영 기자 (pj083@naver.com)

사진 = 내셔널리그 이가람 기자 (karam89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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