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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5월호] 2018 내셔널리그 개인타이틀 경쟁 어디까지 왔나

2018.05.24 Hit :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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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웹진 5월호] 지난 3월 17일 개막한 2018 내셔널리그가 어느덧 전반기 종착역을 눈앞에 두고 있다. 8개 팀이 참가한 올 시즌 내셔널리그는 경주한수원과 김해시청의 치열한 선두 경쟁은 물론 4년 만에 도입된 각 팀 외국인 선수의 활약, K리그 출신 선수들의 컴백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고 있다.


정규리그 순위 테이블에서는 작년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경주한수원과 김해시청이 2강 체제를 구축한 가운데 천안시청과 대전코레일이 3, 4위 그룹을 목포시청-강릉시청-창원시청-부산교통공사 순으로 줄지어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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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경기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살얼음판 순위 싸움만큼이나 정규리그 득점, 도움 경쟁 역시 뜨겁게 펼쳐지고 있다. 12라운드 종료 현재 득점 부문 선두는 목포시청의 김상욱이다. 김상욱은 정규리그 12경기 출전 6골을 기록하고 있다. 세한대 출신의 김상욱은 지난 시즌 목포시청 유니폼을 입고 15경기 1골 2도움을 올렸다. 주로 선발 보다는 교체 선수로 활약했다. 올 시즌 김상훈 감독 체제에서는 12경기 전 경기에 출전, 6골을 터뜨리고 있다. 2경기당 1골. 내셔널리그 2년차를 맞아 기량을 꽃피우고 있다. 김상욱은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창원시청과의 맞대결에서 데뷔 첫 해트트릭을 신고하기도 했다. 홈인 목포축구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반 1분 만에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신고한데 이어 10분에도 다시 한 번 프리킥으로 골 맛을 봤다. 20분에는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 최단시간 해트트릭. 김상욱의 활약 속에 목포시청을 창원시청을 4-1로 대파했다. 앞선 5경기 동안 승리가 없었던 목포시청은 이날 김상욱의 원맨쇼 덕에 값진 승점 3을 더할 수 있었다. 김상욱은 이와 같은 맹활약을 바탕으로 내셔널리그 명예기자단 선정 9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시즌 첫 선발 출전경기에서 데뷔 최고의 활약을 펼친 김상욱은 “교체든 선발이든 어느 자리에 서든 선수라면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선발로 뛸 때는 교체로 들어갈 때보다 더욱 더 동기부여다 되다보니 좋은 경기력이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올 시즌 목포시청은 물론 내셔널리그 최고의 신데렐라를 예약한 김상욱은 내친김에 생애 첫 득점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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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빅톨 역시 10경기 5골로 득점부문 2위에 랭크 돼 있다. 빅톨은 지난 2014년 이후 4년 만에 영입된 외국인 공격수로 시즌 개막 전부터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빅톨은 세간의 주목에 화답하듯 순도 높은 득점포로 김해시청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빅톨의 진가는 목포시청과 시즌 개막전에서부터 빛을 봤다. 3월 17일 목포 원정 경기에서 전반 7분 만에 지언학의 도움을 받아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데뷔골을 쐈다. 2018시즌 내셔널리그 1호골이기도 했다. 4월 13일 창원시청과 경기에서는 시즌 첫 멀티골(2골)을 쏘아 올리며 한국무대에 완벽히 적응했음을 알렸다. 4월 20일 부산교통공사와 경기에서도 한 차례 유효슈팅을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여기에 5월 12일 대전코레일과 맞대결에서도 득점포를 기록, 총 5골로 내셔널리그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부산교통공사의 김민준 역시 최근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핫한 공격수 중 한 명이다. 김민준은 11경기 5골로 팀 최다득점, 리그 득점순위 3위에 랭크 돼 있다. 한남대를 나와 올 시즌 부산교통공사에 입단한 김민준은 생애 첫 성인무대에서 높은 골 결정력을 선보이며 자신의 이름 세 글자를 각인시키고 있다. 올 시즌 기록한 총 13차례 슈팅 중 8개의 유효슈팅, 이 중 5골을 터뜨릴 정도로 득점 감각이 좋다. 3월 31일 창원시청전을 시작으로 4월 6일 목포시청전에서는 2골을 몰아쳤다. 4월 25일 강릉시청전, 5월 11일 창원시청전에서도 꼬박꼬박 득점을 적립했다. 소속팀인 부산교통공사가 리그 12라운드 종료 현재 최하위에 처져 있지만 공격수 김민준의 재발견이라는 수식어가 등장할 정도로 임팩트 있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해시청의 지언학 역시 12경기 5골로 이 부문 4위에 랭크 돼있다. 지언학은 2016년 경주한수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김해시청에 새롭게 둥지를 들어 올해로 내셔널리그 3년차에 접어들었다. 작년 25경기 7골 2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던 지언학은 올해 12경기 5골 5도움, 총 10개의 공격 포인트를 적립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윤성효 감독의 4-2-3-1 포메이션에서 쳐진 공격수는 물론 좌우 날개로 활약하면서 최전방 공격수 못지않은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경주한수원의 임성택 역시 9경기 4골로 이 부문 5위에 올라 있다. K리그2 상주상무 출신의 임성택은 올 시즌 어용국 경주한수원 감독의 부름을 받고 내셔널리그로 돌아왔다. 2012년 수원시청 이후 6년 만에 실업축구 무대 컴백. 임성택은 중앙 미드필더가 본래 포지션이지만 팀이 자신을 필요로 하는 순간 결정적인 득점포를 신고하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4월 25일 김해시청과의 라이벌전, 5월 12일 3위 천안시청과의 끝장승부 등에서 골 맛을 보며 코칭스텝의 무한신뢰를 받고 있다.


도움부문에서는 경주한수원 장백규(12경기 5도움)와 김해시청 지언학(12경기 5도움)이 나란히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밖에도 경주한수원 주한성(10경기 3도움), 김해시청 박요한(12경기 3도움), 천안시청 이강욱(12경기 3도움)이 그 뒤를 잇고 있다.


글=장영우

사진=이다희, 최선희, 정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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