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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2월호] [인사이드] 장백규, 경주 한수원 우승컵의 마지막 퍼즐

2017.02.01 Hit :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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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한수원의 색은 공격이다. ‘인천국제공항 2016 내셔널리그’ 27경기 중 40득점 이상을 올린 팀은 경주 한수원이 유일하다. 분명 공격과 득점 화력은 대단했지만 경주는 정규리그를 3위로 마무리하며 또다시 우승에 실패했다.


유일하게 40득점 이상을 올렸지만 문제는 균형. 득점 2위 최용우가 16골, 돌아온 고병욱이 8골을 넣었다. 총 43골 중 절반 가까운 24골은 두 선수의 몫이었다. 화려한 공격과 예상치 못한 빠른 역습 전개로 눈을 즐겁게 했지만 결국 과부하를 막을 수 없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형필이 다시 돌아왔지만 폭주기관차같던 경주는 점점 지쳐갔다. 우승 앞에서 번번이 넘지 못한 경주가 다시 한 번 공격으로 우승을 노린다. 어용국 감독의 마지막 퍼즐은 빠른 스피드로 K리그 챌린지와 대구FC를 매료시킨 장백규. 스피드와 젊음, 경험까지 두루 갖춘 신흥 엔진 장백규는 경주의 우승 목마름을 채워줄 마지막 퍼즐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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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를 떠나 첫 내셔널리그입니다. 경주 한수원에 자리 잡은 기분 어떤가요?

장백규(이하 장) : 2017년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습니다. 내셔널리그와 새 출발의 시작을 경주에서 할 수 있어 기쁩니다. 무엇보다 장백규라는 선수가 경주에 필요해 불러주셨기 때문에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많은 믿음에 좋은 활약으로 보답하고 싶습니다.


- 첫 내셔널리그 도전을 앞두고 고민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장 : 고민이 없었다면 진짜 거짓말입니다. 그런데 저 역시 새롭게 출발을 해야했고 도전을 할 시기라고 생각했습니다. 팀에서 저를 필요로 한다는 말에 굉장히 기뻤습니다.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합류했습니다. 무엇보다 이제 경주에서, 바로 여기서부터 다시 성장하고 나아가야하기에 망설임은 없었습니다.


- 장백규에게 내셔널리그는 어떤 곳이었을까요

장 : 대구FC에서 2년, 충주 험멜에서 1년 총 3년 동안 K리그에 있었습니다. K리그에 있을 때 의외로 내셔널리그 소식이나 선수들의 기량과 같은 부분을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내셔널리그에도 K리그만큼 잘 하는 선수가 정말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직 리그에 나서지 못했지만 1월 동계 훈련으로 느끼기엔 선수들이 굉장히 잘합니다. 내셔널리그에서 오래 훈련한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는 K리그와의 큰 차이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강할 것 같아 앞으로 남은 동계훈련 더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 내셔널리그와 경주 한수원에 합류했습니다. 지난 3년의 K리그, 아쉬움은 없었나요?

장 : 아쉬움이 좀 있습니다. 좀 더 제가 가진 기량과 축구 능력을 더 보여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미 지나간 일이지만 돌이켜보니 더 잘 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은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축구는 팀스포츠입니다. 11명이 하나가 될 수 없다면 이기지 못합니다. 3년 동안 배운 것 중 가장 귀중합니다. 그래서 욕심을 버릴 때도 많았고 과감하게 하지 못했습니다. 잘 한 것이자 못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아쉬운만큼 경주에서 더 성장하겠습니다.


- 굉장히 낯선 곳입니다. 가장 친해진 선수나 혹 친해지고 싶은 선수 있나요?

장 : 확실히 낯설었습니다. 하지만 동료 선수들 대부분 진솔합니다. 착한 선수들이라 모두 친해졌고 친해질 수 있게 도와줬습니다. 제 생각엔 지금은 다 친한 것 같습니다. 더 사이좋게 지내겠습니다.


- 장백규 선수의 합류가 경주 한수원의 우승컵 마지막 퍼즐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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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 다행히 팀 성향도 좋고 분위기도 좋습니다. 경주 우승을 위해 노력하고 달리겠습니다. 올 시즌은 K리그에서 하지 못한 제 능력을 모두 보여주겠습니다. 빠른 스피드와 공격으로 팀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우승할 수 있도록 팀 내 공격 포인트 최다 선수가 되겠습니다. 도움이나 득점 모두 잘하는 선수로 경주에 보탬이 되겠습니다.


- 꿈을 찾아 왔는데 장백규 선수의 꿈은 무엇인가요.

장 : 대구와 충주 팬들게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지 못했습니다. 덕분에 잘 할 수 있었고 재밌는 순간이었습니다. 꿈이라면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장백규 정말 잘하는 선수라고 알려주고 싶습니다. 경주와 내셔널리그에 왔기에 더 잘 하는 선수로 성장해야 합니다. 내셔널리그라는 무대에서 한 단계 더 다듬고 성장해 훌륭한 선수로 보답하고 싶습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다시 K리그로 올라가 활약해 계속해서 축구팬들에게 사랑 받고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이름을 알리고 싶습니다. 내셔널리그를 통해 장백규라는 이름을 각인시키는 게 꿈입니다.


기획/인터뷰=박상호(qkrtkdgh93@naver.com)

사진=충주험멜.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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