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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R] 10명이 싸운 천안, 대전에 동점골 만들어 내 무승부

채병주 2019.04.13 Hit :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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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 대전 채병주] 2019 내셔널리그 5R에서 천안시청이 한 명 부족한 상황에도 대전코레일과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천안은 전반 8분 홍승현이 자책골을 넣어 1-0으로 끌려갔다. 심지어 전반 42분에는 조이록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로 후반전을 시작했다. 그러나 천안 선수 모두가 한발씩 더 뛰며 공백을 메웠고, 송제헌이 PK골을 성공하며 1-1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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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블하는 곽철호와 수비하는 윤정민]


13일 3시 대전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9 내셔널리그 5R에서 10명이 싸운 천안시청(이하 천안)이 대전코레일(이하 대전)과 1-1로 비겼다. 천안시청은 전반 42분, 조이록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해 한 명 부족한 상태에서도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팀에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4R까지 대전이 2위, 천안이 3위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도 있어, 양팀에게는 꼭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게다가 대전은 천안전 무승 징크스를 깨야 하는 숙제도 있었다. 지난 3년간 대전은 천안을 상대로 내셔널리그에서 5무 6패,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대전에게 이날 경기는 천안전 무승 징크스를 깨버릴 기회였다. 연속 극장골 승리로 팀 분위기가 최고조였고, 홈경기라는 이점도 있었다.  그러나 대전은 10명이 싸운 천안을 상대로 1-0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승점 1점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천안시청은 전반 8분, 홍승현의 자책골로 끌려갔다. 홍승현은 골문 앞에서 공을 걷어 내려고 높이 찻다. 그러나 빗맞은 공이 골문 쪽으로 향했고, 골키퍼 김진우가 펀치를 시도했으나 머리 위로 넘어가며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홍승현의 자책골로 기록되었지만, 골키퍼 김진우가 충분히 처리할 수 있었기에 천안에게는 아쉬운 실점이었다.


전반 26분, 천안 조이록은 헤더 경쟁을 하다가 대전 장원석과 크게 부딪혔다. 장원석은 떨어지는 과정에서 충격을 받아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무리한 파울이라고 판단한 주심은 조이록에게 경고를 줬다.


전반 42분, 조이록은 골 에어리어 안으로 파고들다가 넘어졌지만 주심은 이를 다이빙으로 보고 조이록에게 두번째 경고를 줬다. 조이록과 천안선수들은 그전 상황에서 조이록이 상대 수비에 파울을 당했으며, 페널티킥이었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조이록은 이른 시간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천안은 수적 열세에 놓였다.


5R 사진2.png

[볼다툼하는 대전-천안]



후반시작과 함께 대전은 추가골을 넣기 위해 공세를 펼쳤다. 후반 2분, 이근원은 전방압박을 통해 공을 끊어내 슈팅까지 연결했다. 천안 골키퍼 김진우가 쳐낸 공이 달려 들어오던 대전 곽철호의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곽철호가 헤더에 성공했다면 그대로 빨려 들어갈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후반 3분, 지경득은 왼쪽에서 수비 3명을 제치고 크로스를 올렸다. 곽철호는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 뒤쪽으로 뛰어들어오며 골대 반대방향으로 헤더를 시도했다. 골키퍼를 통과한 공은 골대를 아슬아슬하게 벗어나며 추가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14분, 천안시청이 먼저 교체카드를 꺼냈다. 조형익과 교체된 김유성은 투입 1분 만에 드리블과 유효슈팅으로 천안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후반 18분, 결국 천안은 동점을 만들어냈다. 송제헌이 골 에어리어 안에서 수비와 엉켜 넘어지며 페널티킥 판정이 내려졌고, 자신이 직접 성공하며 동점골을 넣었다.


동점골로 기세가 살아난 천안시청 선수들은 한발씩 더 뛰며 조이록이 퇴장당해 생긴 공간을 스스로 메웠다. 수비시에는 공을 향해 몸을 던지며 막아냈다. 대전 김승희 감독은 권로안과 여인혁을 투입하며 또다시 극장골을 노렸으나 3연속 극장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천안은 전반전에 나온 자책골과 퇴장으로 열세였지만 모든 선수가 끝까지 뛰어 소중한 승점 1점을 추가했다. 대전에게는 상대 자책골로 앞서 나갔고, 수적 우세였던 경기에서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는 점에서 다소 아쉬운 결과였다. 또, 내셔널리그 천안시청전 연속경기 무승을 깰 수 있었던 기회를 살리지 못해 다음을 기약해야만 했다. 이날 무승부로 대전은 천안전 연속경기 무승 기록을 12경기로 늘렸다. 



글 = 내셔널리그 채병주 기자 (20kooma3866@naver.com)
사진 = 내셔널리그 오지윤 기자 (fb_esth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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