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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R] 반전이 필요한 두 팀의 맞대결 김해시청과 경주한수원 1:1 무승부

정승화 2019.04.13 Hit :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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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김해 정승화] 4월 12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김해운동장에서 2019 내셔널리그 5라운드 김해시청과 경주한수원의 경기가 펼쳐졌다. 지난 시즌 양 팀은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나는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강팀들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 양 팀의 시작은 아쉬움을 주는 상황이기 때문에 오늘 경기는 양 팀에게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었다.

 경주한수원은 김태홍 골키퍼를 선발로 내세웠고 수비진에는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하는 박찬용과 함께 서명식과 이우진으로 스리백으로 들고 나왔다. 중원에는 왼쪽부터 장지성과 박종진으로 윙을 세웠고 중앙에는 김민호와 2라운드 목포시청과의 경기 이후 오랜만에 선발 출전하는 조규승이 중앙을 책임졌다. 마지막으로 공격진에는 김민규를 중심으로 왼쪽에 윤태수, 오른쪽에 임성택을 세우는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김해시청은 주장 김형록 골키퍼와 함께 고윤철, 황준석, 박인서, 표하진으로 올 시즌 김해의 수비를 책임졌던 네 선수를 선발로 세웠다. 측면 미드필더에는 김종민 이찬수로 빠른 발을 가진 두 선수를 측면에 세웠고, 중앙에는 임대준, 하용주로 네 명의 미드필더를 세웠다. 공격진에는 안상민과 함께 외국인 장신 공격수 엔히키로 투톱으로 나섰다.

 양 팀은 전반전에 공격루트를 비슷하지만 다르게 가져갔다. 양 팀은 측면에서 공격을 풀어나가는 모습이었지만 김해는 수비진이나 중원에서 이루어지는 롱 킥 이후에 엔히키의 머리를 노린 다음 엔히키가 마무리를 하거나 다른 선수들을 이용하는 방식이었다.

 경주는 공격이 왼쪽보다는 오른쪽에서 이루어졌으며, 박종진의 침투 이후에 크로스를 세 명의 공격수의 움직임을 이용한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나갔고, 중앙에 김민규는 피지컬을 활용한 공격을 풀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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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공격을 주고받던 양 팀에게 선취골이 나왔다. 전반전 21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잡은 엔히키가 경주 수비의 몸싸움을 이겨내면서 경주 진영으로 드리블 했다. 그 이후 오른쪽 측면에 있던 이찬수에게 패스를 해주었고, 이찬수는 약간의 드리블 이후에 패스를 수비 라인에 걸쳐있던 안상민에게 연결했고, 안상민은 찬스를 놓치지 않고 골문 구석에 밀어 넣으면서 선취골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 중반까지 양 팀은 주고받는 분위기 속에서 조금씩 경주가 공격 주도권을 잡아가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번 득점은 경주에게 아쉬움을 남기게 되었고, 김해는 분위기를 끌어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김해의 득점 이후에 분위기를 다시 경주가 가져오는 것에는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전반전 30분 상대진영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킥커로 나선 장지성이 서명식에게 백패스를 해주었고, 서명식은 공을 컨트롤 한 이후에 골문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그러나 크로스는 수비에 가담했던 엔히키에게 걸리면서 찬스는 날아가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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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공은 페널티 박스를 벗어나지 못했고, 김민규가 트래핑 이후에 슈팅을 날린 것이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이 이루어지면서, 이미 몸을 날린 김형록 골키퍼가 팔을 뻗어 보았지만 공은 그대로 골문을 가르면서 경주의 동점골이 나왔다. 경주에게 이 득점은 의미가 있었는데, 앞선 정규리그 네 경기에서 모두 무득점이었던 경주였기 때문에 이번 득점이 2019 내셔널리그 경주한수원의 첫 득점이 되는 것이고 경기 분위기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득점이기도 했다.

 경주는 득점 이후 추가득점을 위해서 공격을 진행했고, 과감하게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는 모습도 나오면서, 공격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득점에 실패한 채로 전반전을 마무리 하게 되었다.

 후반전 들어서 양 팀은 추가골을 향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후반전 시작한지 1분 만에 김민규가 다시 한 번 김해의 골문을 노렸지만 빗나갔고, 바로 1분 뒤에 코너킥을 얻어낸 김해는 엔히키가 오버헤드킥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그 이후 경주가 계속해서 주도권을 잡아가며, 슈팅과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수에게 걸리거나 골키퍼 정면으로 가면서 김해 입장에서는 안도의 한숨을, 경주 입장에서는 아쉬움을 보여주었다. 김해도 안정적으로 방어를 하고 있다가 몇 번의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모두 득점과는 거리가 있는 슈팅이 나왔었기 때문에 아쉬움을 더욱 삼킨채로 시간이 흘렀고, 양 팀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 되었다.
 
오늘 경기에서 양 팀은 서로 무승부를 거두었지만, 조금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먼저 김해의 경우 FA컵 포함해서 3연패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탈출했다는 것이고, 경주는 정규리그 무득점에서 탈출에 성공했다.



▶김해시청 1-1 경주한수원 / 4.12(금) 19:30 김해운동장
*득점 : 안상민(전21 김해/도움 이찬수), 김민규(전30 경주)
*경고
 - 김해시청 : 엔히키 (후30)
 - 경주한수원 : -



글 / 사진 = 내셔널리그 정승화 기자 (jsh54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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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 저 작 권 자 내셔널리그 무 단 전 재 - 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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