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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ONTH] 득점 - 공격포인트 최다 1위, 모두 해낸 김해의 건아들

박상호 2018.04.17 Hit :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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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박상호] 5라운드 55골, 3골 최다 득점자만 벌써 6명 동률. 내셔널리그의 첫 달은 골 폭풍이 휩쓸고 갔다.


3월 17일 2018 내셔널리그 개막이 벌써 한 달이 흘렀다. 정확히 한 달 지난 오늘 내셔널리그의 득점 1위는 김해시청축구단의 브라질 특급 빅톨이다. 4경기에서 3골. 하지만 빅톨처럼 3골을 넣은 선수는 4명이나 더 있다. 김해시청 곽성욱, 부산교통공사 김민준, 강릉시청 김준, 경주한수원 장백규. 나머지 선수들은 5경기를 뛰었고 빅톨은 1경기 덜 뛰어 1위에 올랐다. 득점 2위만 4명 동률이다. 내셔널리그의 첫 달은 소위 미친 득점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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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최하위 모두 득점 최다


최다 득점의 재밌는 점은 모두 최상위권과 최하위권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리그 1위 김해가 2명, 2위 경주가 1명. 리그 7위 부산과 8위 강릉이 각각 한 명씩을 배출했다. 중위권 팀들은 순위답게 선수들이 고루고루 제 역할을 해냈다. 


같은 최다 득점자 배출이라도 분포에서 완벽히 다르다. 리그 최다 득점 14를 올린 김해는 최다 득점자만 3명이다. 빅톨과 곽성욱이 나란히 자리했다. 2골을 넣은 선수도 조주영, 지언학 2명을 보유했다. 이 4명의 선수가 10골, 무려 팀의 70%다. 이중 조주영과 지언학은 도움까지 기록했다. 최전방 공격수에 의존하지 않고 모든 공격 자원들이 득점을 해결할 수 있다는 뜻이다. 


경주 역시 장백규가 3골로 최다, 심제혁, 김운, 이관용 4명이 2골로 득점 순위에 올랐다. 최전방 김운과 이관용이 트윈타워로 상대 수비를 무력시킨다. 이때 심제혁과 장백규는 빈 틈과 장신 공격수의 경쟁으로 흘러나온 공을 마무리한다. 날개는 빠르게, 기둥은 높게. 경주의 전략이 5라운드까지 완벽히 통했다. 최다 득점자 배출 두 팀의 겨울 전지훈련은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다. 확고한 전술이 확실한 승리를 부른다는 걸 두 팀이 증명했다. 


반면 최하위권 2팀의 기록은 아픈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부산교통공사의 4골 중 3골이 김민준이다. 강릉시청의 3골은 모두 김준. 분명 뭔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지 않다는 걸 뜻한다. 정상적이지 않지만 현실에 순응해야 한다. 경기는 풀리지 않고 첫 승리도 멀다. 하지만 득점력있는 선수를 기준으로 화력을 집중해야만 한다. 이제 그만 악몽에서 깨어나 골 잔치를 즐길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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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욕심의 최상위권, 공격포인트도 최다


3득점 최다 배출, 득점 1위에도 김해는 배부르지 않다. 득점 - 도움 합산 공격 포인트 최다는 김해 지언학과 경주 장백규다. 리그 1-2위팀이 나란히 개인 기록에서도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도움 최다는 강릉시청 김태준이다. 출전에서 한 경기씩 차이나는 안상민과 지언학 역시 2도움으로 최다를 올렸다. 스페인 복귀 후 한국에 정착한 지언학은 지난해 김해에 합류해 7골 2도움을 올렸다. 전반기 김해시청 무패의 핵심이었고 최종 준우승에서도 대체 불가 선수였다. 


올해는 더 고삐를 당겼다. 득점은 득점대로, 도움은 도움대로 고르게 올렸다. 특히 그가 해낸 득점은 자신의 활동량과 발재간으로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4 공격포인트 동률 장백규는 3득점 1도움이다. 마찬가지로 빈 공간과 날카로운 키패스 능력을 자랑하나 둘의 지표는 달라졌다. 좀 더 득점에 치중한 장백규는 김운-이관용 장신 공격수 사이에서 나오는 모든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있다. 이 둘은 다음주 25일 만나게 된다. 


지언학, 장백규를 제외하면 모두 득점, 도움 한쪽에만 치중됐다. 마찬가지로 지언학과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는 김해 조주영이 2골 1도움으로 3개를 기록했다. 같은 최상위권의 득점력을 보이고 있지만 전술 면에서 완전히 다른 지표를 보여주는 두 팀이다. 리그 흥행에 있어서도 둘의 본질적인 경쟁은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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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치열할 3위 싸움


올해도 3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싸움이 순위 싸움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이 될 전망이다. 대전 코레일과 천안시청은 승점 7점으로 동률, 목포가 한 점 뒤져있다. 2승 1무 2패로 균형을 대전과 천안은 비슷한 행보를 걷고 있다. 다만 목포는 1승 1패 이외 무승부가 많다.


순서대로 8, 5, 6득점을 올렸다. 준수하지만 최상위권의 가공할 득점력에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치다. 그래도 경기당 1골은 넘는다. 필요한 순간에 최소의 득점은 할 수 있다는 신호다. 몸이 덜 풀렸을 수도 있다. 이제야 봄이 왔고 겨우 6라운드, 4분의 1을 채워가는 짧은 시기다. 


대전 코레일은 곽철호가 4경기 1골로 만족스럽지 않다. 3경기를 기회 받은 권로안이 1골을 올렸다. 두 공격수의 조화가 완성된다면 득점은 자연스레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목포는 김영욱의 부활이 절실하다. 개막 5경기 모두 출전했지만 아직까지 득점 소식이 없다. 지난해 리그와 FA컵에서 무서운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는 잠잠하다. 


6월은 내셔널 축구 선수권 대회가 열린다. 5월 23일이면 리그는 휴식기에 들어간다. 3위 싸움을 굳건히 하는 와중에도 경쟁 중위권을 상대로 이겨야 안심할 수 있다. 이번 한 달을 밀리면 남은 후반기도 장담할 수 없다. 


◇2018 내셔널리그 6라운드 경기일정

▲4월 20일(금)

강릉시청-창원시청(강릉종합운동장 오후 7시)

김해시청-부산교통공사(김해종합운동장 오후 7시 30분)

▲4월 21일(토)

천안시청-대전코레일(천안축구센터)

목포시청-경주한수원(목포축구센터·이상 오후 3시)


[순서대로 빅톨-곽성욱 최다 득점자 배출한 김해시청/장백규와 함께 4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지언학/대전의 기대주 권로안 사진 = 최선희 기자]


글=박상호(ds2idx99@daum.ent)


도전, 그 이상의 가치! 2018 내셔널리그

(끝) < 저 작 권 자 내셔널리그 무 단 전 재 - 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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