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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내셔널리그, 17일 개막 8개월 대장정 돌입!

장영우 2018.03.14 Hit : 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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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장영우] 내셔널리그가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2018시즌 기지개를 켠다.


‘도전, 그 이상의 가치 2018 내셔널리그’는 오는 17일 오후 3시 목포축구센터에서 열리는 목포시청과 김해시청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8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2018 내셔널리그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총 8개팀이 참가하며 팀당 정규리그 28라운드와 챔피언십 포함 총 116경기를 치른다. 지난 2003년 K2리그 출범 이후 16번째 정규리그 개막을 앞둔 가운데 이번 시즌 내셔널리그는 8개 팀의 전력평준화로 그 어느 때보다 혼전을 예고하고 있다. 새 외국인 선수를 비롯해 기존 간판급 선수들의 팀 이동으로 전력이 재편됐고 새 얼굴의 감독들이 데뷔하면서 새로운 팀 색깔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에 새롭게 데뷔하는 사령탑은 김상훈 목포시청 감독과 최영근 창원시청 감독대행이다.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인 김상훈 감독은 괌여자대표팀 감독과 K리그 울산 코치, 중국 슈퍼리그 장쑤쑤닝 코치를 거쳐 목포시청 지휘봉을 잡고 성인무대 감독 신고식을 치른다. 여주대 여자축구부 감독 출신으로 지난해 박항서 감독을 보좌해 창원시청의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우승과 전국체육대회 금메달을 이끈 최영근 감독대행도 코치 꼬리표를 뗐다.


2018 내셔널리그에는 총 3명의 외국인 선수가 활약한다. 김해시청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빅톨과 호물로, 목포시청의 일본 출신 미드필더 타츠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해 준우승팀 김해시청은 최전방 공격 강화를 위해 2명의 브라질 공격수를 영입했다. 빅톨과 호물로 모두 한국 문화와 김해시청 팀 컬러에 빠르게 적응하며 성공시대를 예감하고 있다. 일본 국적의 미드필더 타츠 역시 목포시청 유니폼을 입고 한국무대에 데뷔한다. 지난해 K리그2(챌린지) 수원FC가 영입을 타진했을 정도로 실력이 검증됐다. 내셔널리그에 외국인 선수가 뛰는 것은 지난 2014년 우고(프랑스·김해시청) 이후 4년 만이다. 일본 출신 선수가 실업무대를 누비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시즌 최대 관전포인트는 통합 2연패에 도전하는 경주한수원과 이를 막으려는 대항마들의 치열한 순위싸움이다. 지난해 3전 4기 끝에 통합 정상에 오른 경주한수원은 올 시즌에도 우승후보 0순위로 손꼽힌다. 어용국 경주한수원 감독은 “경주한수원 특유의 패스플레이와 빠른 템포축구로 2년 연속 우승에 도전 하겠다”고 밝혔다. 경주한수원은 수비수 김동권, 공격수 이관용 등 실업무대에서 검증을 마친 핵심자원과 K리그 출신 공격수 심제혁 등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경주한수원의 가장 큰 대항마는 김해시청이다. 지난해 정규리그 2위와 통합 준우승을 차지한 윤성효 김해시청 감독은 “2018년에는 2017년보다 강해진 김해시청의 모습을 보여 주겠다”며 “올 시즌에는 반드시 우승으로 한 해를 마무리 하겠다”고 전했다. 김해시청은 삼바특급 빅톨과 호물로 조합에 기대를 거는 가운데 베테랑미드필더 양동협과 주광선, K리그 슈퍼루키 조주영 등이 더해져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전력으로 새 시즌 출발선에 섰다.


실업축구 전통의 명가 대전코레일 역시 지난 2012년 이후 6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김승희 대전코레일 감독은 “불굴의 철도정신으로 우승의 기적을 울리겠다”고 했다. 전년도 챔프전 최우수선수(MVP) 고병욱이 팀의 키플레이어다.


김상훈 목포시청 감독 역시 “목포시청과 함께하는 시민구단으로 2017년 FA컵 4강팀이라는 자부심으로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지난해 팀 내 최다득점을 성공시킨 간판 공격수 김영욱이 내셔널리그 2년차 어떤 모습을 펼칠지 관심이 모인다.


부산교통공사 부임 2년차를 맞이한 김한봉 부산교통공사 감독은 “실업축구 명가의 자존심을 회복 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부산교통공사는 청소년 대표 출신 공격수 심영성을 영입하는 등 공격력 보강에 심혈을 기울였다.


최영근 창원시청 감독대행은 “팀 연령이 젊어짐에 따라 기동력 있는 플레이를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창원시청은 지난해 전력의 핵심으로 활약했던 미드필더 태현찬, 공격수 배해민에 불모산 라이벌 김해시청의 공격수 김지민을 영입해 날카로운 공격라인을 보유했다.


지난해 천안시청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당성증 천안시청 감독 역시 “2018년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주먹을 쥐었다. 천안시청은 창원시청 공격수 이동현, K리그2(챌린지) 안산그리너스 수비수 오윤석 미드필더 정현식 등 알짜배기 선수들을 대거 보강해 올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힌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에는 총 223명의 선수가 등록을 완료한 가운데 평균연령은 26.8세, 평균 신장은 180cm로 나타났으며 K리그 경력 선수는 전체 등록 선수 중 33.5%에 해당하는 78명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HM SPORTS 내셔널리그 공개테스트를 통해 실업축구 선수의 꿈을 이룬 천안시청 박종민, 대전코레일 장정원과 김준호가 2018 내셔널리그의 새로운 신데렐라로 등장 할지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한편 내셔널리그는 개막을 앞두고 각 구단 지도자, 해설자, 기자단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경주 한수원이 PO 진출 1순위(35표)에 올랐다. 김해시청(23표)과 강릉시청(14표)이 뒤를 이었다.


[2018 내셔널리그 각 팀 출사표. 사진 = 내셔널리그 제공]


글=장영우(내셔널리그 해설위원)


도전, 그 이상의 가치! 2018 내셔널리그

(끝) < 저 작 권 자 내셔널리그 무 단 전 재 - 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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