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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순위표' 챔피언 결정전 직행 경우의 수는

박상호 2017.10.13 Hit :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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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박상호 기자] 챔피언 결정전 직행 티켓이 결국 리그 최종전에야 결정된다. 경우의 수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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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4개 구장에서 2017 내셔널리그 27라운드가 일제히 열렸다. 순위표가 바뀌고 또 바뀌었다. 특히 3강 PO를 확정지은 팀의 팬들은 하루가 유달리 길고 바람이 찼다. 15시에 경주시민운동장과 대전월드컵경기장보조구장에서 먼저 2경기가 열렸다. 전반을 마칠 때까지도 경주-1위 김해-2위 천안3위였다. 


하지만 전반을 마친 16시부터 역사는 시작됐다. 경주가 실점했다. 후반 2분 김해가 1위로 올라갔다. 바빠진 경주는 일제히 공격에 나섰다. 그러다 후반 18분 동점골에 성공했고 1위를 탈환했다. 그때 대전에서 경주의 비보가 들렸다. 조이록의 골로 천안이 1위가 됐다. 김해는 3위가 됐다. 복잡하 순위표가 열렸다. 


결국 경주는 무승부로 그쳤고 천안은 또 승리했다. 1위 천안 2위 경주 3위 김해로 변했다. 19시 부산구덕운동장은 김해의 필사즉생 각오가 흘렀다. 막강한 공격력으로 부산을 상대하는 김해가 전반 37분 지언학의 골로 앞서 나갔다. 또 순위표는 바뀌었다. 김해가 1위로 올라갔다. 경주가 하루만에 3위로 떨어졌다. 92분까지 순위표가 유지됐다. 이대로 김해의 1위 재탈환이 성공하는 듯 했다. 


하지만 종료를 앞두고 부산의 크로스를 김해 박병현이 불안하게 마무리하며 자책골로 이어졌다. 김해의 절망이 천안의 웃음으로 변했다. 27라운드가 끝난 후 순위표는 1위를 천안으로 향했다. 김해는 3위까지 내려갔다. 자책골로 경기를 마친 김해의 한숨이 무거웠다. 자력으로 챔피언 결정전 직행이 가능한 팀은 오직 천안이다. 다가올 14일 15시 열리는 2017 내셔널리그 28라운드의 경우의 수를 살펴본다. 


천안시청 챔피언 결정전 직행 


선두 천안의 경우의 수는 아주 간단하다. 이기면 무조건 자력 진출이다. 타 구장 상황을 볼 필요도 없다. 하지만 비기거나 패한다면 애매해진다. 우선 천안이 비기면 나머지 두 팀 중 이기는 팀, 개중에서 승점 높은 팀이 진출한다. 만약 천안과 경주가 비기거나 지고 김해가 이기면 3위가 올라가는 그림으로 바뀐다. 


천안과 경주의 무승부에도 김해가 비긴거나 진다면 그래도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는 선두 천안이다. 가장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무승부도 위험하지만 패하지만 않으면 그래도 가깝다. 연승 중인 천안에게 그리 어렵지 않은 과제다. 당성증 감독 역시 승리로 편하게 가는 방법을 최우선할 것이다. 최근 6경기, 단 한 번 졌다. 그들보다 강한 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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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한수원 챔피언 결정전 직행 


무조건 승점을 따야한다. 이기더라도 천안이 무승부, 패배여야 하고 비기더라도 천안이 져야만 한다. 계속 1위를 달리던 경주 어용국 감독은 답답해졌다. 그래도 유리한 건 득실이다. 35득점 20실점으로 15득실을 유지한다. 다만 김해가 1득점 앞서기에 무조건 멀티골로 승리하는 상황이 필요하다. 


무조건 천안보다 승점이 앞서거나 같아지는 걸 노려야 한다. 천안은 이미 득실이 10점 이상이기 때문에 10득점 이상으로 비기지 않는 이상 위험해진다. 김해와의 득실도 같아 고려할 게 더 많다. "최종전에서 결정난다. 반드시 멀티골로 승리해야만 한다." 경주 어용국 감독은 승리는 물론 다득점도 필수라 생각하고 있다. 선수들은 압박감을 이겨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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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챔피언 결정전 직행


안 풀려도 이렇게 안 풀릴 수 없다. 11일 후반 47분만 해도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었다. 하지만 자책골에 울었다. 가장 어려운 경우의 수를 맞았다. 역시 무조건 승리해야 하지만 비기면 역시 무조건 탈락이다. 최다 무승부에 머무른 김해기에 더욱 어려운 과제다. 김민규의 포스트플레이와 지언학의 라인브레킹이 절실해졌다. 


김해는 승리한 후 최소 두 팀의 무승부를 바래야 한다. 다행히 최다득점으로 득실에서 유리하다. 만약 두 팀이 모두 비기고 패한다면 진출이 확정된다. 천안보다 득실에서 앞서게 되고 경주에게 승점이 앞서게 된다. 승리하고 두 팀이 패한다면 득실을 보지 않고 진출하게된다. 머리 아픈 윤성효 감독을 도와줄 건 하늘의 운 말고 없다. 


전반기 무패로 우승에 가까워졌었지만 3위로 가장 어렵게 됐다. 이대로 마치면 2위와의 플레이오프도 원정에서 진행된다. 김해는 무조건 승리해야만 한다. 최근 6경기 승패무무무무를 이겨내야 한다. 이번에도 승리하지 못하면 우승 확률이 극도로 적어진다. 


10월 14일 15시 경주시민운동장과 천안축구센터,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결전의 날이 열린다.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천안과 경주의 홈경기가 생중계된다. 


사진= 내셔널리그 하서영 기자


박상호 기자(ds2idx99@daum.net)


내셔널리그 랩(nleague.sports-lab.co.kr - 경기영상분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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