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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R] 선두 싸움, 김해와 경주 1-1 무승부로 순위 유지

최선희 2017.08.12 Hit : 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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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김해 최선희] 지난 11일(금) 김해운동장에서 내셔널리그 19R 경기가 열렸다. 1위를 재탈환 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홈 팀 김해시청(이하 김해)과 1위 자리를 지키려는 원정팀 경주한수원(이하 경주)이 만나 한판승부를 펼쳤다.


시즌 개막전부터 막강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던 경주와 개막 이후 지난 라운드에서 무패 행진이 깨지기 전까지 1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른 김해가 만난 이번 경기는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을 집중 시켰다.


이 날 경기에서 홈 팀 김해는 전반 14분에 경주 장백규에게 프리킥 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지만, 후반전 교체투입 된 김지민이 동점골을 성공시켜 1-1 무승부로 승부를 결정짓지는 못했고 경주는 1위를, 김해는 2위를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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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치열한 눈치싸움 속 먼저 실속 차린 경주
 김해의 선축으로 시작된 전반전, 예상한 것처럼 치열한 눈치싸움이 이어졌다 중원에서부터 계속 된 주도권 싸움 속에 먼저 웃은 건 경주였다. 전반 3분 고병욱이 첫 슈팅을 날렸지만 김해 골키퍼 하강진의 선방에 막혔고, 6분과 7분에도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 했지만 모두 김해 수비에 막혔다. 경주 공격을 막기에만 급급했던 김해에 기회는 조금 늦게 찾아 왔다.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곽성욱이 골문 앞으로 올려준 볼을 박병현이 헤더로 골을 노려봤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선취골의 기회는 무산 되었다. 이후 경주의 공격은 더욱 거세졌다. 장백규와 고병욱을 주축으로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 했고 14분, 그 결실을 맺었다. 경주 김정주가 아크 정면에서 반칙을 얻어 냈고, 프리킥 찬스에서 장백규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경주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첫 골 이후 양 팀은 더욱 분주해졌다. 김해는 지언학, 김창대 위주로 공격을 시도하며 동점골을, 경주는 추가골을 위해 고군분투 했다. 실점 이후 볼 점유율을 높여 가며 공격을 시도하던 김해는 25분 프리킥 찬스를 얻어냈지만 기회를 살리지는 못했다. 이후 이렇다 할 찬스는 없었고 양 팀 모두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 경기는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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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동점골로 주도권을 잡은 김해
 양 팀 모두 선수교체 없이 후반전 경기가 시작되었다. 한 골 뒤지고 있는 김해는 초반 분위기를 잡는 것이 중요했기에 경기 시작과 동시에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 했다. 6분에는 김창대가 기습적으로 슈팅을 시도 했지만, 경주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이에 김해 윤성효 감독은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7분 오랜만에 선발 출전해 활약한 박지민을 빼고 후반기에 입단한 김지민을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고 이는 정확하게 적중했다. 11분 지언학의 패스를 이어 받은 곽성욱이 골문 앞으로 깊숙하게 찔러준 볼을 김지민이 달려들며 슈팅을 시도했고 이는 정확하게 경주 골문 안으로 향하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 후 경주 벤치는 마음이 급해졌다. 14분 미드필더 송원재를 빼고 김영도를, 17분에는 김민상을 빼고 서명식을 투입하는 등 선수교체를 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고 18분 고병욱이 골문 앞으로 침투하며 골을 노렸지만 김해 골키퍼 하강진의 선방에 막혔다. 김해도 동점골의 주인공 김지민과 곽성욱에 이어 수비수들까지 공격에 가세하며 역전골을 노렸지만 아쉽게 경주 수비에 막혔다. 양 팀의 치열한 주도권 싸움은 계속 됐고 후반 30분에는 김해 골키퍼 하강진과 경주 노연빈이 충돌하며 아찔한 상황도 연출 됐다. 두 팀의 승리를 위한 필승의 마음가짐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했다. 이후의 경기 주도권은 김해가 잡았다.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으며 곽성욱도 계속해서 경주 골문을 노렸다. 될 듯 말 듯 기회를 살리지 못한 김해는 다시 선수교체를 준비했다. 후반 42분 다리 근육경련으로 쓰러진 김창대를 빼고 이재민을, 43분에는 이상화를 빼고 류현규를 투입하며 역전골을 노렸다. 이는 김해 공격에 더 활력을 불어 넣었지만 두 차례 결정적인 찬스에서 역전의 기회를 놓치며 경기는 추가골 없이 끝이 났다.


올 시즌 3경기 모두 무승부를 기록한 막상막하의 김해와 경주
이 날 경기 까지 양 팀은 올 시즌 3번의 맞대결을 펼쳤다. 1R 에서는 0-0, 2R도 0-0, 이번 3R 에서 1-1 무승부로 아직 승부를 결정지은 경기는 한 경기도 없다. 그래서 더욱 더 서로가 무서운 양 팀이다. 경주는 최근 물오른 경기력과 득점으로 8경기 연속 무패(5승 3무) 행진을 펼치며 승승장구 하고 있고, 김해는 지난 경기에서 무패 행진(17경기 연속무패 기록)이 깨지기는 했지만, 후반기 강력한 선수보강으로 아쉬웠던 득점력을 보완하며 목표인 우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현재 리그 1위지만 승점차이를 더 벌이고 싶은 경주와 아쉽게 1위 자리를 내주고 승점 2점 차이로 2위에 올라있는 김해이기에 이번 라운드 결과는 두 팀 모두에게 아쉬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수확은 있었다. 경주는 무패를 이어가게 됐고 김해는 무패 행진이 깨진 후 첫 경기에서 선취골을 내주고, 조금은 자신감이 떨어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터진 동점골로 다시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릴 수 있게 됐다. 경기 내용 자체도 괜찮았다. 상승세인 경주를 상대로 10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반면 허용한 슈팅수는 4개에 불과했다. 앞으로는 무패의 부담을 떨친 만큼 김해만의 플레이를 보여 줄 수 있기를 기대 해 본다.


 이제 단 한경기만으로도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 됐고, 다음 라운드에서 김해는 후반기에 상승세를 타고 있는 부산교통공사와, 경주는 FA컵 4강 진출로 한껏 분위기가 올라있는 목포시청을 만나 경기를 펼친다.

 


글/사진=내셔널리그 최선희 (royal1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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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 저 작 권 자 내셔널리그 무 단 전 재 - 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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