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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R] 총체적 난국 부산, 창원에 3골 차 대패

엄다인 2017.05.20 Hit :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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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서영 기자]



[내셔널리그=부산 엄다인] 이보다 더 나쁠 수 있을까. 부산이 최악의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지난 20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함께하는 도전, 하나되는 승리! 2017 내셔널리그부산교통공사(이하 부산)와 창원시청(이하 창원)의 경기는 0:3 부산의 완패로 끝이 났다. 이 날 부산은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며 홈팬들을 실망케 했다


최하위 부산과 리그 2위 창원의 경기였지만 전반 초반은 부산이 경기를 주도했다. 부산은 왼쪽 측면의 김진수와 오른쪽 측면의 표하진의 빠른 발을 앞세워 창원을 몰아붙였다. 양 팀 통틀어 부산의 유민웅이 첫 슈팅을 시도하며 공격에 대한 강한 의지도 드러냈다. 이후에도 부산은 연달아 코너킥과 프리킥을 얻으며 공격적인 경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우세도 잠시. 부산은 전반 중반부터 서서히 경기의 흐름을 창원에 내줬다. 전반 22분에는 창원 태현찬의 날카로운 슈팅이 골대를 맞추며 부산의 골문을 정조준 했다. 위기의 순간 속에서도 부산의 김선규가 연이어 선방하며 경기는 팽팽하게 이어졌다


창원의 대승 드라마가 시작된 건 전반 막판이었다. 전반 44분 창원은 부산의 수비 실수를 틈타 불의의 일격을 가했다. 창원의 이정환이 재치 있게 부산의 수비를 따돌리고 볼을 뺏어 정확한 크로스로 연결했고, 이동현이 골로 마무리했다.


창원의 터진 득점은 전반 추가시간 1분에도 이어졌다. 전반 종료 직전인 전반 45분 터진 배해민의 전광석화와 같은 골로 경기의 흐름을 창원쪽으로 완전히 넘어갔다. 부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용승과 이제규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이미 2골 차를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부산은 후반 14분 다시 배해민에게 한 골을 내주며 반격의 기회를 놓쳤다. 부산은 후반 16분 지난 시즌 까지 주장이었던 박승민까지 투입했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를 극복하기는 어려웠다. 부산의 슈팅은 골대를 크게 빗겨 났고, 공격의 흐름은 창원의 촘촘한 수비에 막혀 기회다운 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후반 중반부터 내내 이어진 부산의 맹공격에는 영양가가 없었다.


결국 부산은 창원에 0:3으로 대패하며 최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골득실에서도 12(11라운드 누적)을 기록하며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게 됐다. 부산은 이번시즌 단 3골 밖에 터뜨리지 못해 3경기 당 1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홈에서는 단 1골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극심한 골 가뭄에 빠졌다. 골이 터지지 않으니 이길 수 있는 경기는 없고, 팬들의 환호도 사라진지 오래다


부산은 이번 경기를 시작으로 12라운드 천안시청, 13라운드 김해시청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총체적 난국에 빠진 부산이 남은 홈 2연전에서 반전을 꾀하며 팬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내셔널리그 엄다인 기자(dudu1348@naver.com)


내셔널리그 랩(nleague.sports-lab.co.kr - 경기영상분석 사이트)

(끝) < 저 작 권 자 내셔널리그 무 단 전 재 - 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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