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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요 내셔널리그!' 2017년 개막전 이모저모

장영우 2017.03.19 Hit :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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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장영우 기자] 내셔널리그가 겨울잠에서 깨어나 힘차게 기지개를 켰다.


2017년 내셔널리그는 1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년도 정규리그 1위팀 강릉시청과 천안시청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장장 8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 속에 팬들 곁을 찾아온 내셔널리그는 첫 경기부터 풍성한 이야기를 선물했다. 전국 4개 경기장에서 펼쳐진 개막전의 이모저모를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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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내셔널리그 1호골의 주인공은 대전코레일 공격수 곽철호였다. 곽철호는 이날 목포축구센터에서 치러진 목포시청과의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22분 이제승의 도움을 받아 골그물을 출렁였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 첫 골. 곽철호의 활약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45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멀티골을 뽑아내 팀의 2-1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득점왕에 걸맞은 순도 만점 활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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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시간 창원축구센터에서는 지난해 11월 주변에 간암을 알리지 않고 벤치를 지키다가 유명을 달리한 박말봉 창원시청 전 감독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이 열렸다. 故 박말봉 감독은 1977년 실업팀 동양기계 감독을 시작으로 상남초, 토월중, 창원기계공에서 지도자로 활약했고 2005년부터 창원시청을 이끌었다. 지난해 12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창원시청 박재완 선수의 모친 전필자 여사 역시 안상수 창원시장으로부터 이날 공로패를 받았다. 2010년 창원시청 유니폼을 입고 내셔널리그에 데뷔한 박재완은 지난해까지 통산 143경기 출전 9골을 기록한 원클럽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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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부산교통공사 지휘봉을 잡은 김한봉 신임 감독은 대어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날 경주축구공원 5구장에서 경주한수원과 원정경기를 치른 김한봉 감독은 후반 16분 간판 공격수 정승재의 천금 같은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감독 데뷔승을 챙겼다. 김한봉 감독은 부산교통공사와 인연이 깊다. 2006년 팀 창단 원년 박상인 전 감독을 보좌해 팀을 지도했다. 이후 내셔널리그 김해시청과 K3리그 영광FC에서 지도자 생활을 거친 그는 10년 만에 돌아온 친정 사령탑으로 가진 첫 경기에서 짜릿한 승리를 맛보며 첫 단추를 잘 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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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 출신 스타 사령탑 간 맞대결에서는 창원시청 박항서 감독과 윤성효 김해시청 감독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002 한일월드컵 축구대표팀 코치 출신으로 K리그 경남 전남 상주 등을 이끌었던 박항서 감독과 숭실대, 수원삼성, 부산 아이파크의 지휘봉을 잡았던 윤성효 감독은 창원축구센터에서 맞붙은 시즌 첫 불모산 더비에서 1-1로 비겼다. 박항서 감독은 전반 22분 수비수 윤병권의 퇴장 악재 속에 후반 28분 지언학에 선제골을 내주며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 36분 임종욱의 동점골로 기사회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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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천안시청 당성증 감독은 단 한 명의 교체카드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이날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강릉시청과 천안시청의 공식 개막전 해설을 맡은 문성환 SPOTV 해설위원의 말이다. 전반 43분 이관용의 어시스트를 받은 조이록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천안시청은 후반 9분 조이록이 한 골을 추가, 후반 42분 정동철이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한 강릉시청을 2-1로 눌렀다. 지난 시즌 안방에서 7승 5무 1패로 극강의 면모를 선보였던 우승후보 강릉시청의 코를 납작하게 만든 것. 문성환 위원의 말대로 천안시청은 이날 단 한 장의 교체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2008년 창단 이후 첫 3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2017년 내셔널리그 개막전 풍경. 사진 = 목포 오지윤, 창원 이정룡, 경주 김금석 김유미, 창원 최선희, 강릉 김영일 기자]


내셔널리그 장영우 기자(selet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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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 저 작 권 자 내셔널리그 무 단 전 재 - 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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