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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부산, 직지FC 돌풍 잠재우며 우승 달성!

김세웅 2013.10.24 Hit : 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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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 김세웅] 부산교통공사가 청주직지FC의 돌풍을 잠재우고 전국체전 우승에 성공했다.

 

제94회 인천 전국체육대회 마지막날인 오늘(24일)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축구 남자일반부 결승전에서 부산교통공사가 청주 직지FC를 2-0으로 누르고 전국체전 세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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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을 맞이한 부산은 여러모로 부담스러운 점을 안고 있었다. 상대팀인 직지FC도 마찬가지겠지만 하루 전날인 어제 준결승전을 치룬 체력적 부담이 첫번째고 직지FC가 챌린저스리그 팀이라는 점이 두번째였다.

 

세팀의 챌린저스리그 소속팀이 참가한 이번 전국체전에서 직지FC는 경주한수원과 강릉시청을 차례로 무너뜨리는 돌풍을 보여줬다. 8강전에서 경주한수원을 1-0으로, 준결승전에서 강릉시청을 3-1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한 그들은 기세가 하늘을 찌를듯 했다.

 

순도 높은 역습을 보여준 직지FC의 또하나의 희생양이 되지 않기 위해 부산 선수단은 이를 악물고 뛰어야 했다. 그러한 부담감이 작용한 듯 전반전은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양 팀 모두 조심스러운 경기운영으로 한 두차례의 슈팅기회만 만들뿐 위력적인 장면은 연출되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전들어 부산 선수들의 움직임이 달라졌다. "전반전 게임내용이 안좋아서 하프타임때 라커룸에서 선수들을 강하게 몰아붙였다.'이래선 안된다. 내셔널리그 체면이 있지않느냐. 좀 더 기민하게 움직여라'라고 주문했고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경기 후 만나본 박상인 감독이 당시 라커룸 상황을 전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부산은 수비라인을 공격적으로 올렸고 공격진의 움직임 또한 활발해졌다. 본격적으로 골사냥에 나선 것이다. 후반 7분 부산의 박혁순이 아크서클 정면에서 기가막힌 왼발 중거리슛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이어진 코너킥 기회에서 차철호가 흘러나온 공을 그대로 슛까지 연결했으나 옆그물을 출렁였다.

 

부산은 공세를 늦추지 않았고 결국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10분 상대편 골문 앞에서의 혼전을 틈타 김현수가 골을 성공시킨 것이다. 이후 후반 34분 이용승이 25m 지점에서 때린 강한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상대 골키퍼가 쳐냈으나 쇄도하던 박승민이 이를 따내 골문 빈곳으로 밀어넣으며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박승민 선수가 두번째 골을 넣었을때 '아! 우승할 수 있겠구나'는 생각이 들었다." 박상인 감독이 두번째 골이 들어간 순간 당시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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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전국체전 3경기 동안 8득점 1실점이라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에 박상인 감독은 "우승하기 위해서 한 2주정도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수비가 불안했었다. 4백라인과 미드필더 라인 조합을 위해 훈련을 착실히 했고 공격진에서는 골 넣는 훈련에 중점했던 점이 우승에 큰 요인이 되지 않았나 싶다."라며 힘들었던 훈련기간을 떠올렸다.

 

"우승해서 정말 기쁘다. 힘든 훈련을 꿋꿋이 참고 버텨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 멀리서 응원해준 구단 관계자분들과 선수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단 말 전하고 싶다."

 

2006년 창단해 2006, 2009년 두번의 우승과 2012년 준우승을 거둔 부산교통공사는 2013년 세번째 전국체전 우승을 달성하면서 단기전 강자의 모습을 다시한번 유감없이 보여줬다.

 

[사진 ⓒ 김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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