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FA컵 결승] 김승희 코레일 감독 “2차전 좋은 결과 밑거름 됐다”

장영우 2019.11.07 Hit :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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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장영우] “2차전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


김승희 대전코레일 감독은 자신감이 넘쳤다. 대전코레일은 6일 대전 한밭운동장에서 열린 2019 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에서 K리그1 수원 삼성과 0-0으로 비겼다. 같은 무승부이지만 온도차는 컸다. 코레일은 웃고, 수원은 울었다. 1차전 결과의 무게는 전혀 달랐다. 대회 32강부터 K리그 울산, 서울이랜드(16강), 강원FC(8강), 상주 상무(4강)을 꺾고 올라온 코레일은 FA컵 최다 우승팀인 수원과의 결승 1차전에서도 대등한 경기 끝에 값진 무승부를 거뒀다. 반면 수원은 코레일 원정에서 무기력한 무승부로 2차전의 부담을 떠안았다.


김승희 코레일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1차전이라 선수들이 부담이 될 수 있었는데 팬들이 많이 오신 덕분에 초반에 어려움을 극복했다. 선수들이 잘 해줘서 감독 입장에서는 고맙게 생각한다. 2차전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K리그1 수원을 상대로 무실점 경기를 펼친 점에 대해서는 “감독 입장에서는 2차전을 생각하기 전에 오늘 1차전에서 실점을 하던 득점을 하던 팬들이 많이 온만큼 공격적으로 주문했다. 사실 우린 수비를 그렇게 잘하는 팀이 아니고 공격으로 승부를 보는 팀이다. 그런데 선수들이 오늘 투지 있게 잘 해줘서 상대 공격을 잘 막았다”고 답했다.


코레일은 이날 무승부를 통해 수원전 상대전적 우위를 이어갔다. 김승희 감독은 “우승을 하거나 이기는 게 굉장히 어렵다. 우승이든 승리든 금방 잊혀지기에 감독이라는 직업은 늘 압박을 받는다. 수원이 2군이든, 1.5군이든, 또는 베스트팀이 나왔을 때도 극복하고 득점하는게 쉽지 않다. 우리 입장에서는 자신감이 있었고, 오늘 결과도 충분히 자신감 갖고 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고 전했다.


김승희 감독으로서는 전반 43분 이관표의 결정적인 왼발 감아차기 슈팅이 골대를 강타한 것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그는 “이관표가 리그에서도 극적인 시간에 들어가겠다고 생각한 것들이 골대를 맞혀 비긴적이 가끔 있었다. 그래도 좋은점은 그 다음 경기는 꼭 이겼다. 이번에도 다음 경기에 좋게 작용하지 않겠냐?”며 웃었다.


2차전을 앞둔 각오에 대해선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응원을 와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코치들과 경기전에 시합할 때 이런 분위기였으면 좋지 않겠냐고 잠간 얘기했다. 이번에 우승하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팬들과 팀간의 돈독한 관계다. 지금도 좋지만, 이번 결승을 계기로 좋은 관계를 더 유지해서 팬들의 힘에 의해 좀 더 높은 위치로 올라갔으면 한다. 계속 우리팀을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경기장에 찾아와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코레일은 오는 10일 오후 2시 1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과의 대회 결승 2차전에서 내셔널리그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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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과 FA컵 결승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긴 대전코레일 김승희 감독. 사진 = 하서영 기자]


글=장영우(내셔널리그 해설위원)

(끝) < 저 작 권 자 내셔널리그 무 단 전 재 - 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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