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선수권] 강릉시청 오세응 감독 인터뷰

김익환 2018.06.05 Hit :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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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응.JPG


[내셔널리그 김익환] 승리가 절실했던 두 팀, 강릉시청과 목포시청의 경기가 열린 지난 3일.


내셔널리그 선수권대회 상위 라운드 진출을 위해 승리가 필요했던 두팀 중 전술적인 변화를 통해 승리를 가져온 강릉시청의 오세응 감독을 경기 후 만나보았다.


Q. 승리가 필요했던 경기에서 어렵게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A. 갑자기 더워진 날씨로 인해 준비했던 것들을 보여주기 어려웠다. 특히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많이 흔들렸고, 어려웠음에도 그를 극복하면서 승리를 거두고 된 부분에 대해 선수들을 높이 평가한다. 먼저 실점을 했지만 세골을 넣으며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던건 강릉시청 선수단의 저력이라 생각하고, 이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Q. 이른 시간 선제골을 헌납하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가게 되었고, 목포의 공격 3인방에게 흔들렸는데 극복할 수 있었던 비결이 궁금하다.


A.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단순하게 플레이를 진행했어야 했는데, 패스나 후방빌드업 과정에서 선수들이 조금 안일하게 생각했던것 같다. 특히 경기에 임하기 전 언급했던 지시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아 준비했던 부분을 보여주지 못했다. 똑같은 조건에서 집중력을 보여준 목포시청의 공격진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준비했던 요구사항이 잘 이루어졌다면 실점하지 않았을 것이다. 따라서 하프타임에 조금 더 세밀하게 선수들에게 지시를 하며 준비했던 작전을 다시한번 요구했고, 선수들이 잘 따라주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경기를 뒤집은 선수들의 능력을 높이 평가한다.


Q. 후반전 주심의 애매한 판정에 강력하게 불만을 표했다.


A. 주심의 PK선언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들지만 그것 또한 축구가 가진 매력이다. 주심의 판정에 대해 감독으로서 어필을 할 수 있지만 주심의 판정에 전적으로 인정하고 따른다. 그러한 경험을 통해 선수들도 성장하고, 주심도 성장하며 내셔널리그도 성장하게 된다. 따라서 이날의 판정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Q. 대전과의 마지막 경기가 남아있다.


A. 경우의 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강릉시청은 2승을 먼저 올리며 1위에 올라있는 대전코레일을 만나고, 똑같이 1승을 신고한 경주한수원은 목포시청을 만난다. 순위결정의 순서 중 승점의 뒤를 이어 골득실을 따지게 되어있는데, 3골을 넣으며 유리한 위치에 있을 수 있었지만 경기 종료 직전 실점을 한 부분이 많이 아쉽다. 목포시청은 2패를 하며 상대적으로 동기부여가 어렵기에 경주한수원이 승리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대전코레일과의 마지막 경기를 반드시 이기면서 최대한 득점을 노리도록 노력해야 한다. 따라서 조금 더 공격적으로 준비를 할 생각이다. 


축구는 알수 없는 일들이 매 순간 발생한다고 말하면서도 그렇기에 매력이 있다고 말하는 강릉시청의 오세응 감독의 말처럼 강릉시청의 성적은 쉽사리 예상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강릉시청의 선수들은 아무런 부담없이 다음경기를 준비한다. 그들이 만드는 스토리가 해피엔딩이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내셔널리그 김익환(skyski1004@naver.com)


사진 = 내셔널리그 정지수(pastleed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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