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펄펄 난 고병욱, 경주한수원에 첫 우승 안기며 최우수선수로 선정

정주리 2017.11.12 Hit :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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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우승 그리고 MVP까지…최고의 한 해를 보낸 고병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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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챔프전 MVP를 수상한 경주한수원 고병욱 ⓒ정승화 기자]


[내셔널리그=경주 정주리]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이하 경주)는 지난 11일 경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7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 김해시청(이하 김해)와의 경기를 2-0으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된 주인공은 고병욱이었다. 전반 20분 선제골 득점 및 72분 동안 그라운드 안에서 맹활약을 보여준 고병욱은 팀의 승리의 중심이 됐다.
이날 경기뿐만이 아니다. 최우수선수로 뽑히기에 손색없는 실적을 거둔 고병욱은 1,2차전 챔피언결정전에서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이며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다.
그리고 시즌 내내 기복 없는 플레이를 보여준 덕에 생에 첫 챔프전 MVP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다음은 고병욱과의 일문일답


- 우승 소감.
 
▶일단 내셔널리그에 와서 두 번째 우승을 맛보게 되었는데(인천코레일 시절 우승 이후) 경주에 와서 첫 우승이라서 너무 좋다. 올해 정규리그도 힘들게 1위를 했는데 유종의 미를 거둬 기쁘다.


- 1차전 김해 원정에서 0:1 패배 후 2차전 준비를 어떻게 했는지.

▶1차전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그래도 그라운드에서 뛰는 11명을 포함한 저희 팀 모든 선수들이 워낙 좋은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저희의 경기력만 조금 나오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을 것 같았고 1차전 때 상대팀에게 한 골을 내줬을 당시 김해가 세리머니를 하는걸 봤는데 그때 선수들이 심기일전을 다짐했던 것 같다.
2차전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임했고 결과적으로 우승을 하게 된 것 같다.


- 홈경기장 상태가 좋지 못했다.

▶그라운드 컨디션이 좋지 못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점에 연연하지 않았다. 특히 오늘 경기장에 팬들도 많이 와주셨고 응원도 많이 해주셔서 그라운드 상태는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다.


- 올 시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오늘인 것 같다.(웃음)


- 리그 막바지 허리 부상이라고 들었는데 어떻게 팀에 다시 합류하게 되었는가.

▶마지막 경기를 뛰고 허리가 많이 좋지 않아서 이번 시즌 남은 경기는 힘들겠다 싶었다.

전국체전 당시에도 허리에 주사를 맞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감독님, 코치님께서 마지막까지 함께 해보자고 하셔서 다시 합류하게 되었다.


- 두 시즌 경주 한수원 일원으로 뛰면서 팀 우승과 MVP를 차지했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우선 선제골을 넣을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제가 한수원에 와서 항상 중요한 경기를 할 때마다 골을 넣으면 패배하는 징크스를 갖고 있었다.

작년 미포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었을 때도 저희가 졌고 올해 선수권 준결승 때도 골을 넣었는데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런 징크스 때문에 오늘 경기에선 저희 팀 선수가 골을 넣어줬으면 했는데 그게 마침 저였고 오늘 경기를 계기로 징크스가 깨져서 다행인 것 같다. 너무 좋다.


 
글=정주리 기자(juriiiii@naver.com)

사진=정승화 기자(jsh54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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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 저 작 권 자 내셔널리그 무 단 전 재 - 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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