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목포, 약팀 아닌 강팀. 베스트 자원 총출동"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

박상호 2017.09.14 Hit :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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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로 축구회관=내셔널리그 박상호 기자] 목포시청의 정상 향한 도전을 호랑이가 가로막았다. 수장은 모든 방법을 동원해 역풍을 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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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7 KEB 하나은행 FA컵 4강 조추첨식이 열렸다.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의 서정원 감독, 염기훈 선수 울산 현대의 김도훈 감독, 김성환 선수 K리그 챌린지 부산 아이파크 조진호 감독과 임상협 선수가 함께 자리했다.

목포시청의 상대는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로 정해졌다. 먼저 정훈성과 함께 온 김정혁 감독이 직접 손으로 3번 포트를 뽑으며 원정이 확정됐다. 이후 울산이 1번 포트로 확정되며 둘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목포 김정혁 감독과 울산 김도훈 감독은 평소에도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있다. 서로의 축구를 잘알고 성격을 잘 아는 만큼 화끈한 진검승부를 예고했다. 

울산의 '4강 트라우마'가 이어질지 가장 먼저 화두였다. 그간 10차례나 FA컵 4강에 올랐으나 결승은 단 한 차례만 성공했다. 이에 김도훈 감독은 "올해 처음 왔다."며 가볍게 웃은 후 "올 초반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선수 뿐 아니라 관계자까지 성적에 힘들었다. 지금은 우리 선수들이 잘 극복해 분위기가 좋다. 이번에도 트라우마를 이겨내겠다."라며 목포를 상대로 승리해 트라우마까지 함께 벗어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진 확정 이후 "목포가 4강에 올라왔을 때 꼭 붙고 싶었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하위리그, 약팀이라는 객관적 평가 때문에 원했냐는 질문을 오히려 강하게 부정했다. 하위리그와의 대진에 그는 "더 부담된다. 오히려 더 힘들다. 그리고 목포는 약팀이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잘못 생각하셨다. 목포시청 정말 잘하고 있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목포가 강한 측면을 많이 보여줬다. 우리도 측면이 강하다. 여러방면에서 경기를 주도할 방법을 고안 중이다. 많은 생각이 필요한 팀이다."라며 절대 만만한 경기가 아닐 것을 예상했다.

강릉시청에 입단해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CSKA 모스크바, 성남, 전북, 인천을 거친 김인성은 2017 시즌 울산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김도훈 감독은 "김인성 선수가 내셔널리그 출신이다. 이미 알고 있었다. 측면으로 맞불을 놓아야 할지 상대 힘을 뺴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조언을 역으로 내가 선수와 상의할 것이다. 함께 방법을 찾을 것이다."라며 팀 내 내셔널리그 경험이 있는 김인성을 십분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역 시절 K리그와 FA컵에서 이름을 날린 김도훈 감독의 마음 한 구석에는 목포 향한 '대견함'이 있었다. 상대해야 하지만 선배의 입장에서는 힘든 상황에서도 여기까지 온 그들이 너무도 대견했다. "너무나 중요한 경기다. 한편으론 축구선수 선배 입장으로 목포 선수들이 대견하다. 선수들 스스로가 최고의 결과를 만들고 있다. 그렇기에 더욱 재밌는 승부를 기대한다. 목포 선수들은 마찬가지로 꿈을 꾸는 선수들에게 희망이 된다. 때문에 우리 선수들은 절대 목포에게 방심하지 말 것을 당부하겠다. 울산은 베스트 11으로 출전한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박상호 기자(ds2idx9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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