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맞대결 인터뷰] "우리를 무시하면 큰 코 다칠 것" 강릉 정동철

박상호 2017.09.12 Hit :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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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대결 인터뷰는 대결을 앞둔 양 팀의 선수들 인터뷰로 풀어낸 프리뷰입니다. 24라운드 맞대결 인터뷰는 9월 15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김해시청축구단과 강릉시청축구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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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이 하위권이라고 무시하면 큰 코 다칠 것이라 얘기해주고 싶어요. 우릴 무시한다면 누구든 납작하게 만들어야죠."

강릉이 9월 9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내셔널리그 23라운드에서 부산교통공사를 꺾고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승점 16점으로 부산에게 3점 뒤졌던 강릉은 부산을 승점 동률을 이뤘다. 득실에서 앞서며 부산을 끌어내렸다. 

통합 우승 실패 후 부침을 겪었던 강릉이 살아났다. 여전히 리그 내 가장 적은 승리지만 4승째 성공하며 남은 라운드를 전승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목표를 이어갔다. 기세를 탄 강릉 정동철은 "천안과의 22라운드에서 패했으나 먼저 실점하지 않고 오히려 득점했다는 것만 생각했다. 좋은 기억만 남기고 경기를 준비해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시즌 4승 소감을 전했다. 

천안과의 22라운드에는 먼저 득점에 성공했음에도 연달아 실점하며 2:1로 패했다. 분위기가 가라앉을 상황에서 강릉은 오히려 살아났다. 패배에도 선수들은 의지를 경기력으로 증명했다.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지가 경기에서 보였다. 최근 분위기 좋은 천안에게 고춧가루를 뿌리고 싶었다. '플레이오프 못 나가게 해보자'며 의지를 다졌는데 아쉽다. 이번주는 김해를 만난다. 화풀이를 할 것 같다. 여전히 강릉이 강하다는 걸 김해로 가서 보여주겠다."

강릉과 정동철은 최근 상승세인 팀들을 연달아 만난다. 이번주 24라운드에서는 치열한 플레이오프 경쟁에 나서는 김해로 원정을 떠난다. 내친김에 연승까지 하겠다는 각오다. 강팀과의 연전을 앞둔 정동철은 "일정이 너무 맘에 든다. 오히려 강팀들이 많이 남아 다행이다. 내년에도 그 후에도 계속 축구를 해야한다. 우리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실력 회복했다라는 걸 보여줄 좋은 기회다."라며 오히려 빡빡한 일정을 기뻐했다. 

김해시청 수비수 김동권은 강릉의 자신감에 자신감으로 화답하는 것으로 맞대결 인터뷰를 진행했다. "올 시즌 강릉에게 지지 않아 자신있다. 강릉과 순위차가 꽤 있어 두렵지 않다." 이를 들은 정동철은 반문했다. "현실적으로 플레이오프는 어렵다. 그렇더라도 가장 높은 순위로 갈 것이다. 우리의 축구를 위해 2017년을 이렇게 마무리하면 안 된다. 충분히 우리를 두려워하지 않을 상황이라 생각한다. 만만하게 보다가는 큰 코 다칠 것이다.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라운드는 이길 기운이 온다. 다 질 수는 없다."

이어 맞대결을 앞두고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말을 팀을 향한 자부심으로 대신했다. "김해시청이 내셔널리그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최고 인기팀이다. 강릉은 무조건 이기고 남은 경기까지 모두 이길 생각이다. 강릉이 절대 만만한 팀은 아니지만 질 생각은 조금도 해보지 않았다. 순위 차이가 가 좀 크다."라며 강릉을 도발했다. 김동권은 강릉은 일단 넘고 남은 경기도 모두 이겨 1위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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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철은 맞대결을 앞두고 칼을 갈았다. 결승전 걱정이 아니라 이번 패배로 플레이오프를 걱정하게 될 것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우리가 무시당할 팀이 아니란 걸 보여주겠다. 어느 팀이나 강릉을 만만하게 생각한다면 제대로 보여주겠다. 남은 경기에서 강릉이 모두 이기면 순위권이 아주 재밌어진다. 곧 흥행은 우리가 결정하게 될 거다. 김해가 요즘 안 좋은데 플레이오프 걱정하도록 반드시 승리하겠다."




사진= 내셔널리그 김영일 기자



박상호 기자(ds2idx99@daum.net)

내셔널리그 랩(nleague.sports-lab.co.kr - 경기영상분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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