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19R] 천안의 윤정민 "끝까지 물고 늘어질 거에요."

정지수 2017.08.12 Hit :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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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부산 정지수] 부산 원정길을 나선 천안은 4-2로 승리하며 좋은 기억을 갖고 돌아왔다.


두 팀 모두 전반전에 득점을 성공시키지 못했고 후반 시작 후 윤정민의 선취득점으로 천안이 승기를 잡았다.


윤정민은 시즌 초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원래 안고 있었던 부상이 있었는데 동계까지 잘하고 나서 시즌 앞두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상이 심해져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어요. 일단 저희 코칭스태프분들, 구단 분들 동료들에게 너무 미안했었죠." 당시를 떠올리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제가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팀을 위해서 더 뛰자고 마음가짐을 했어요. 원래 천안이 가고자 하는 길이 뛰어난 실력보다 열심히 하는 것이기 때문에 후반기엔 그렇게 준비해오고 있어요." 현재 경기를 소화하는 데 있어서 부상이 발목을 잡지 않는지 묻는 질문에 윤정민은 "너무 감사하게도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조절을 해주시고 있어요. 중간에 병원 진료도 볼 수 있게 배려해주시면서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셔서 저에게 과분하게 행복한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선수들에게도 정말 미안하고 감사해 하고 있습니다." 라며 감사함과 미안함을 전했다.


올해로 2년 차가 된 그다. "작년에 천안이라는 팀에 왔을 때 당연하게도 잘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을 가지고 왔어요. 하지만 내셔널리그가 상향 평준화가 되어있어서 어려움이 있었어요. 작년에 시즌을 굉장히 좋게 마무리했는데 그 과정들이 좋은 경험이 되어서 앞으로 천안에서 어떻게 축구를 해야 하는지 이해를 하게 됐어요. 소통 같은 경우도 형들이 먼저 다가와 주고 격려해 주고 모든 선수가 경기를 뛰거나 안 뛰거나 같이 응원해주고 졌을 때는 같이 슬퍼하고 이겼을 때는 배로 기뻐하니까 그게 저희 팀의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작년과는 달라진 남다른 각오와 팀의 원동력을 밝혔다. 첫 득점 상황에서 민훈기, 이관용 두 선수에게 지시했다. "전술적인 부분인데 말해도 될까요? (웃음) 관용이 형한테는 벽 앞에 서 있어달라고 했어요. 제가 곧바로 공격하려 했는데 거리가 좀 있어서 훈기한테 옆으로 좀 밀어달라고 했죠." 또 그는 "네, 준비된 상황이었어요. 경기를 대비해서 연습할 때 나올 수 있는 상황을 코칭스태프분들이 밤낮 가리지 않고 분석하고 소통하고 저희 의견을 수렴해주셔서 다양한 상황을 대비해둘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재치있는 골이 있기까지 선수단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 윤정민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이어 내셔널리그에서도 같은 팀에서 뛰게 된 오랜 친구인 박동혁, 민훈기와 함께 선발 출전했다. "저희는 더 잘해야 해요. 동혁이랑 훈기랑 열심히 해주고 있고 저도 열심히 하고 있지만, 더 열심히 해줘야 나중에 웃을 수 있어요. 오늘 승리가 좋지만, 더 해줬으면 좋겠고 저도 더 열심히 할거에요." '수비수' 윤정민의 시즌 첫 득점 소감을 묻자 "일단 저의 올해 득점은 오늘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완전히 끝났어요." 라는 재치있는 답변과 앞으로의 의지를 전했다. "올해는 정말 내셔널이 상향 평준화되어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거 보면 마지막까지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저희는 끝까지 물고 늘어질 거고 이기든 지든 만족하지 않고 마지막에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할 거에요. 마지막에 웃지 못하더라도 물고 늘어져서 끝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거에요."



글=내셔널리그 정지수 (pasteled77@gmail.com)
사진=내셔널리그 정승화 (jsh54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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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 저 작 권 자 내셔널리그 무 단 전 재 - 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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