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14R] 부담감 떨친 '프리롤' 정종희, 천안의 공격을 깨우다

김덕민 2017.07.09 Hit : 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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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김덕민] 지난 7일 천안축구센터에서 펼쳐진 2017 내셔널리그 14라운드 천안시청과 창원시청의 맞대결에서는 천안시청이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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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드리블하고 있는 천안시청 No.9 정종희 (C) 하서영 기자]


이 날 그라운드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는 단연 이 선수였다. 팀 내 프리롤을 부여받고 좌,우 측면을 포함해 중원까지 넘나들며 천안의 공격을 이끈 정종희(25).

어느덧 내셔널리그에서 3년차에 접어든 정종희는 당성증 감독과 팀원들의 신뢰 속 이 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비록 득점은 없었지만 결승골 어시스트는 물론 경기장 곳곳을 부지런히 뛰어다니며 팀의 활기를 더했다. 정종희는 오늘 후반기 첫 경기였고, 그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기에 감독님부터 선수단 모두가 경기 전부터 준비 잘해서 꼭 이기자고 생각하고 들어왔다면서 이어 팀이 승리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종희는 전반기에 교체와 선발을 오가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지난 6월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내셔널선수권대회에서 완벽히 살아났다. 더운 날씨 속에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비록 결승전에서 이 날 상대했던 창원에 승부차기 접전 끝 패배를 기록하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하고 말았지만, 정종희는 축구화 끈을 더욱 조여맸다. 그리고 이 날 복수에 성공했다.

그는 얼마 전 선수권대회 때 결승에서 너무 아쉽게 졌기 때문에 오늘만큼은 꼭 이기고 싶었다.”면서 웃어보였다. 또 이 날 가장 눈에 띄었던 점은 정종희의 프리롤이었다. 우측 윙어로 선발출전한 그였지만 그는 경기 중간중간 좌측은 물론 중원에서 자주 플레이를 하며 어떠한 포지션에도 구애받지 않았다. 또한 정종희의 움직임에 따라 선수단은 그의 공간을 완벽하게 커버하며 정종희가 자유롭게 뛸 수 있도록 지원사격했다.

그 결과 천안은 역습 시 정종희를 필두로 골대를 3차례나 강타시킬 만큼 위력적인 공격을 뽐냈고, 지공 상황에서는 공격수들과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이끌어내며 크로스, 침투패스, 슈팅 등 다양한 찬스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냈다.

이에 대해 감독님이 제가 경기장에서 자유롭게 뛸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다. 나 역시 자유롭게 뛸 때 플레이도 잘 되고 편한 느낌이 든다.”면서 당성증 감독의 배려에 고마움을 표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정종희는 평소 팀 분위기가 굉장히 좋기 때문에 그라운드 안팎에서 선수들과 함께 어울리다 보니 경기할 때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전해왔다.

마지막으로 하반기에 팀 3강진출을 통한 통합우승만을 바라보고 있다는 정종희는 요즘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스스로 부담감을 좀 떨쳐내면서 뛰고 있다. 마음가짐을 편하게 가지다 보니 컨디션도 좋아졌다. 후반기에도 계속해서 오늘처럼 열심히 뛰며 팀에 우승을 돕겠다.”라는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김덕민 (deokickoff6@gmail.com)

메인사진=하서영 기자 (dreamyminx@naver.com)
내셔널리그 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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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 저 작 권 자 내셔널리그 무 단 전 재 - 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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