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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고양KB국민은행 이유 있었네!

관리자 2009.02.06 Hit : 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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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분위기에는 심리적 안정이 있었다. 내셔널리그 고양KB국민은행 축구단 이야기다.
지난 1차 제주도 전지훈련장이 위치한 풍림리조트 1층 세미나실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마친 선수들이 자리를 잡고 앉았다.
이날은 스포츠 심리학 강의가 있는 날.
주제는 '훈련에 임하는 마음가짐'에 관한 것이었다.
선수들은 "연습(Practice)과 훈련(Training)을 구분하라"는 이윤길 한국체대 스포츠심리학 박사의 강의 내용을 노트에 꼼꼼히 적으며 귀를 기울였다.
그 동안 간헐적으로 특정 선수들을 위한 심리적 상담을 운영한 적은 있지만 선수단 전체에 심리 강의를 하는 것은 고양이 처음이다.
고양은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둔 지난 10월부터 정기적으로 스포츠 심리학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강의 후에는 개별적으로 1대1 면담을 통해 선수들의 심적 안정을 돕고 있다.
이우형 고양 감독은 "스포츠 심리학은 스포츠 선진국에서 이미 오래전 도입됐다. 경기력 향상을 위해선 기술 훈련 못지않게 선수들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훈련도 필요하다. 선수들이 감독에게 말하지 못하는 고민을 제3자인 전문가를 통해 해소한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윤 박사로부터 선수들의 고민상담 결과를 전달받은 뒤 해당 선수들에게 맞춘 훈련을 시킨다.
처음엔 낯설었지만 3개월여의 시간이 지나면서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윤 박사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처음 경기장에 들어설 때 '외톨이'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고 했다. 그러나 지금은 심리 대화를 하면서 표정이 많이 밝아졌다.
박재범 선수는 "볼이 뿌옇게 보였는데 또렷이 보이게 됐다고 털어놨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지난 시즌 첫 골을 뺏기면 그대로 무너졌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첫 골을 내주고도 이기는 경기도 있고,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모습을 선수들이 보여주고 있다. 심적으로 안정된 덕분"이라며 흡족해 했다.












(끝) < 저 작 권 자 내셔널리그 무 단 전 재 - 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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