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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내셔널리그 경기에 있는 또 다른 1%의 모든 것

관리자 2009.06.28 Hit : 2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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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축구경기라 하면 이런 것들을 생각한다.


 



 




골과 실점, 승패, 승자와 패자, 그 경기의 수훈갑......


이런 것들도 있다. 물론.


 


하지만 그것은 90분이라는 경기를 다 요약할 수 없기에 그런 것만이 남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것이 다가 아니다.



 


이것은 1%에 불과할 수도 있지만 경기장을 찾지 않으면 볼 수 없기에 소중하다.


오늘은 그 소중한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한다.


(사진은 2009년 6월 27일 문학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코레일과 노원험멜의 내셔널리그 11R 경기입니다.) 


 


충격과 공포


 





 



 



 


몸싸움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축구 경기가 끝나고 나면


우리는 (선수들에게는 충격과 공포이겠지만) 이런 사진들을 통해 선수들의 치열한 경기를 느낀다.


 


하지만 경기장에 오면 또 다른 충격과 공포를 느낄 수 있다.


 



 


햇볕이 쨍쨍한 6월 말 오후 3시의 경기였지만 경기장 내 바람은 심상치가 않았다.


 


갑자기 엄청난 바람이 노원험멜 선수단 대기석 천막을 훅 날려버리자


 


관람석 곳곳에서는 어어~ 소리가 나올만큼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다.


 


이런 재미있는 에피소드, 경기장에 오지 않았다면 알 수 없다.


 


경기가 끝나고 난 뒤...


 


우리는 이런 종류의 인터뷰 사진들을 보게 된다.


 



 


하지만 이 인터뷰 사진 뒤에는 사실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숨겨져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맨발이다.


 


선수들은 경기가 끝나고 나면 축구화를 벗어 던진다.


 


발에 꼭 맞고 스쿼드(축구화 밑에 달린 뾰족한 징)가 달린 신발을 90분내내 신고 그라운드를 달렸으니......


 


아마 그 고통은


사람을 죽일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킬힐이라고 부르는


12cm이상의 하이힐을 신고 걷는 고통과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인터뷰는 해야하니.....


 



 


축구화는 옆으로 치우고 상반신 포즈를 멋지게 잠는 것이다.


 


경기장에 오지 않으면 알 수 없는 1%의 속사정이다.


 


경기장에 오는 가장 큰 1%의 어떤 것


 


 


 


사진이나 영상을 통해서가 아니라 직접 선수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 때문일 것이다.


 



 


사진 한 장, 사인볼 하나일지도 모르지만 어린이 팬들에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 된다.


 


 


1%도 되지 않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99도와 100도는 단 1도 차이지만 100도에서는 물이 끓을 수 있는 것처럼


경기장에 오는 것과 오지 않는 것은


딱 그만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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