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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4월호] 내셔널리그 프리뷰

2007.04.22 Hit : 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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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National league 각 구단 기자들이 예상하는 올 시즌 프리뷰.


대전 한국전력공사
알찬 공격보강으로 07시즌 출발


지난해 전-후기를 통틀어 3승만을 거두며 부진했던 대전한수원은 올해 180도 뒤바뀐 전력과 의지를 들고 시즌에 임한다. 
지난해 공-수에 걸쳐 모두 불안했던 대전 한수원은 파격적인 선수 영입으로 그동안의 부진을 한 번에 털어버리기 위한 초석을 깔았다. 대전의 배종우 감독은 지난해까지 이천 험멜에서 활약했던 정웅 과 울산현대미포조선에서 활약했던 양지훈을 영입했고, 경찰청에서 제대한 조선우까지 영입하며 지난해까지 골머리를 앓았던 공격력 문제를 말끔히 해결했다. 배 감독은 이날 양지훈-정웅-조선우의 이적 3인방 tM리 톱을 가동하며 개막전에 임했고, 예상대로 정웅의 두 골에 힘입어 개막전 휘파람을 불었다. 중원에는 윤영중과 김혜수, 배문기, 오영기가 주전으로 활약 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비진도 든든해졌다. 홍익대를 졸업한 김달원이 첫 경기인 강릉시청과의 경기에서 상대의 스트라이커인 윤화평을 꽁꽁 틀어막는 등 분명 예전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주장 하용우를 비롯한 기존의 노련한 수비진과의 호흡만 가다듬는다면 올 시즌 수비걱정은 없다. 골키퍼로는 대전 시티즌에서 이적한 강성일이 자리했다. 입단과 함께 주전 자리를 꿰찬 강성일은 프로에서 못다 보여준 자신의 능력을 대전 한수원에서 한껏 발휘할 준비를 하고 있다.


 


고양 국민은행
그들은 다시 일어나고 있다.


고양 국민은행(이하 고양)은 아마도 지난겨울 가장 힘든 동계훈련을 받은 팀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이른바 ‘고양 국민은행 사태’라 불리는 힘든 훈련을 받으며 구단과 선수들, 그리고 심지어 고양을 사랑하는 팬들까지 너무나 힘든 겨울을 보냈어야만 했다. 감독은 팬과 선수들에게, 선수들은 자기 자신과 사랑하는 팬들에게, 또 팬들은 그들이 사랑했던 선수들에게 가슴 깊숙이 아픔과 불신을 심어주는 고된 훈련을 이겨냈어야 했다. 그 훈련이 너무 힘들어 혹자는 그들이 다시는 일어서지 못할 것이라고 얘기했었다. 승점 20점 감소라는 뼈아픈 징계와 구단과 선수들이 받은 정신적 피해는 어쩌면 그러한 얘기들이 당연하게 들리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들은 이제 다시 일어서고 있다. 그들은 그 길고 힘들었던, 험난하기만 했던 지난 겨울을 이겨낸 것이다. 지난 7일 수원시청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고양은 홈 팀 수원시청을 4-1로 대파하며 그들이 이겨낸 훈련의 성과를 마음껏 뽐내어 보였다. 리그 최고의 수비수인 주장 최정민은 더욱 강해진 정신력과 신체로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수비능력을 보여주었고, 미드필드 김동민과 포워드 김종현은 더욱 정교하고 빨라진 플레이로 오른쪽 사이드에서 상대방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MVP 윤보영은 상대편 진영에서의 강한 집중력과 순간 스피드로 상대방 수비수들을 유린했으며, 고민기와 박한석은 중원에서 자신들의 영역을 더욱 넓혀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선수 개개인의 능력과 함께 팀 조직력의 상승은 그들이 이겨낸 동계 훈련의 또 다른 성과였다. 힘들고 어려운 그 훈련을 받는 동안 선수들은 스스로 뭉쳐야 했으며, 스스로 하나가 된 모습을 보여줘야만 했을 것이다. 그들이 보여준 미드필드에서의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전환은 이제 날카로운 칼날이 되어 내셔널리그의 모든 팀들을 위협할 것이다.
절대로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구단과 선수들, 고양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 고양을 이끌어 나간다면 또 다른 신화를 재현할 수 있을 것이다.


 


창원시청
창단 첫 우승의 꿈을 향해


올해로 창단 3년차인 창원시청은 4-4-2 포메이션의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해왔다. 2006년 전기리그 준우승, 내셔널리그 축구선수권대회 우승은 화끈한 공격축구에 힘입은 것이었다. 작년 축구선수권대회 MVP이자 팀의 주장인 전현석을 중심으로 좌우측면에 스피드가 있는 최명성, 심영재가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고 전방에서는 이길용이 좋은 활약을 보이며 축구선수권대회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주축 공격수인 이길용의 부상과 함께 창원시청의 공격력은 무뎌졌다. 2006년 전기리그에 20골을 기록한 반면, 후기리그 들어 절반(11골)으로 골이 줄었다. 후기리그 10위로 추락하며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한 원인도 거기에서 찾을 수 있다. 2007년 정규리그 1라운드에서 창원시청은 신생팀 여수FC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시즌 전망을 불투명하게 했다.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수비조직의 불안함을 드러냈다. 수비진은 장신수비수 김훈종을 중심으로 4백 수비의 재정비가 필요해 보인다. 여수와의 경기에서 창원시청 공격진은 작년의 연장선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올해 정규리그 이전에 열렸던 대통령배축구대회에서도 공격력의 문제점을 노출했다. 16강에 진출은 했으나, 예선전에 벌인 대학팀과의 2경기에서 단 1골을 기록한 것. 따라서 공격진의 활약 여부가 올 시즌 전망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부상으로 인한 이길용의 공백을 성한수가 얼마나 대체할 수 있는지가 올 시즌 전망을 밝게 만드는 핵심이 될 것이다. 또한 야심차게 영입한 프로출신 공격수 손정탁(수원), 안선태(경남)가 가세해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지난 시즌의 돌풍을 재현할 수 있을 것이다. 곧 부상에서 회복하여 복귀예정인 이길용의 합류도 반가운 소식이다.


 


인천한국철도
김승희 감독의 축구 철학 기대해....


인천 한국철도축구단은 1943년 ‘조선철도국축구단’으로 창단하여 일제치하 고통 속에 억압받던 우리민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었다. 1945년 해방과 동시에 ‘교통부축구단’으로, 1995년 ‘한국철도축구단’으로 개칭하여 지금까지 7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한국축구의 한 축을 단단히 세운 한국철도가 이제 젊은 감독과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었다.
중동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한국철도에 입단해 선수로 활약하고 1992년부터 1994년까지 코치로, 1995년부터 감독으로 오랜 세월 한 팀에서만 축구에 대한 열정을 불태운 이현창 전 감독이 정년퇴임을 하게 되었기 때문에 지난해까지 前감독을 보좌했던 김승희 수석코치가 감독으로 선임된 것이다. 한국철도가 아직까지는 프로구단이 아닌 실업팀이기 때문에 이현창 전 감독님께서 생각보다 일찍 감독직을 떠나게 되었다는 사실이 아쉽지만 이현창 감독님의 축구철학을 그대로 이어받은 김승희 감독이 있기에 아쉬움과 희망 섞인 기대감이 동시에 안겨주게 되었다. 이현창 감독은 마지막 시즌이었던 2006년은 한국철도에게 힘든 시기였다. 2005년 K2리그(내셔널리그 전신) 챔피언 자리에 등극한 이후, 팀의 주축을 이루던 선수들이 다른 구단으로 빠져나가 젊은 선수들로 팀을 재정비해야 했고, 부상선수도 많았기 때문이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국철도는 전기리그 6위, 후기리그 4위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2006 시즌을 마쳤다. 비록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수는 없었지만 후기리그 홈에서 치러진 5경기를 무패로 마무리 해 강팀의 면모를 보여줬다.
한국철도는 지난해 후반기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21명의 기존 선수들에 대학, 실업, 프로팀에서 잔뼈가 굵은 12명의 새로운 선수들이 보강되며 젊은 감독과 함께 보다 패기 있고 활기찬 팀으로 거듭난 것이다. 지난 동계훈련동안 한국철도 선수들이 손발을 맞춰가며 흘렸던 굵은 땀방울을 이제 ‘승리’라는 결실로 하나씩 이루길 바라며 2007 내셔널리그 우승을 향한 인천한국철도의 기적(汽笛)은 이미 시작되었다. 


 


수원시청
올 시즌 우승 꿈꾼다.


지난 4월 3일 경남합천에서 있었던 ‘제55회 대통령배 전국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한 수원시청의 올 해 내셔널리그 목표는 우승이다.
4월 7일 개막 홈경기에서 아쉽게 고양 국민은행에게 4:1로 크게 패했지만, 당시 수원시청의 몸 상태는 피로누적으로 인해 최상이 아니었다. 수원시청 김창겸 감독은 “ 내셔널리그에 참가하는 12팀 모두 우승할 수 있을 정도로 전력이 평준화 돼 있다. 경기 당일 컨디션에 따라 승패는 나뉜다.”고 말했다. 수원시청의 우승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은 주전멤버가 대부분 작년에 활약했던 선수들로 짜여 타 팀에 비해 팀워크가 비교적 잘 갖춰져 있으며, 새내기
최우석과 조문상의 활약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2006 내셔널리그 통합성적 3위를 차지한 수원시청. 김창겸 감독은 수원시청 팬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라도 좋은 플레이를 펼쳐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 해 수원시청의 우승을 기대해본다.


 


이천 험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이천험멜.


지난해의 선수들의 잇단 부상과 선수 부족으로 겪은 부진은 더 이상 없다. 무려 20명이 넘는 선수들이 새로 영입됐다. 주로 대학 선수들이 많이 영입되었고 고양국민은행, 대전한수원 등의 내셔널리그에서 영입된 선수뿐만 아니라 인천 유나이티드, 성남 일화에서도 새로운 선수가 영입되었다. 특히 인천 utd.에서 영입한 여동원은 그간 빈약했던 이천 공격진을 한층 풍족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이상재 감독 역시 새로운 선수들의 대거 영입으로 활력 넘치는 팀 컬러로의 변모를 선언했다. “대학에서 많은 선수를 뽑았기 때문에 활기 있는 축구, 기동력 있는 축구를 펼쳐 보이겠습니다. 시스템도 지난해에는 3-5-2와 3-4-3을 변형해 썼는데 올해는 주로 3-5-2를 사용하면서 많이 뛰는 축구를 지향하려고 합니다.”
새로운 선수들을 공격진에 대거 배치한데 반해 기존의 베테랑 선수들은 안정적인 수비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후방으로 물러난다. 내셔널리그 최고령선수에 속하는 이수재는 은퇴한 후배 김민규의 중앙 수비 자리를 메울 예정. 스토퍼를 맡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베스트11 이창근 역시 건재하다. 새로운 얼굴의 활력 넘치는 공격과 기존 베테랑들의 안정감 있는 수비. 올 시즌을 내다보는 이상재 감독의 얼굴은 결코 어둡지 않다.


 


부산 교통 공사
"2년 징크스는 없다. 신생팀의 돌풍 이어 가겠다."


부산 교통 공사는 작년에 신생 팀의 돌풍을 일으키며 크고 작은 대회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베트남 국제대회 우승까지 거머쥔 신흥 강호이다. 누구나 그들의 신흥강호라는 말에는 이견을 달지 않는다. 그런 그들이 오래는 더욱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 올 시즌 부산 교통 공사의 전력을 분석하는 시간을 마련 해 보았다.


코칭 스탭


박상인 감독과 김한봉 코치는 오랜 동반자이다.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형제처럼 서로 이끌고 밀어주며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는 보기 드문 케이스이다 그런 그들이기에 부산 교통 공사의 조직력과 전술 이해도는 프로팀에 못지않다. 작년 시즌만 보아도 결정적인 득점 장면이나 득점 상황은 개인 기량이 아닌 팀플레이로 만들어진 모습들이 많았다. 세트플레이에서의 득점력도 높은 편 이러한 것들은 모두 코칭 스탭들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이다.


수비라인


지난 시즌 전반기 부산의 돌풍을 든든히 지원 해 주던 두 명의 선수들이 떠나고 돌아 왔다.경남 FC로 입단한 김종훈 과 시즈오카 임대를 마치고 돌아온 조성래 가 바로 그들이다. 이두 선수는 전반기와 후반기에 부산 수비 라인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는 데에서 올 시즌 부산 교통 공사 수비 라인을 전망 해본다면 일단은 견고 할 것이란 예측이 가능하다. 조성래가 시즈오카에 임대된 뒤 급격히 흔들리던 수비 라인에 김종훈 이 자리 잡으면서 다시금 안정을 찾았던 지난 후기리그 부산의 수비라인이였다면 이제 반대로 김종훈 이 경남FC로 떠나고 시즈오카에서 임대 복귀한 조성래 가 올 시즌 부산의 수비라인을 이끌 예정이다. 조성래 의 수비능력은 이미 많은 내셔널 리그 지도자들도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프로팀들도 관심을 가질 정도이니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물론 조성래 혼자만이 수비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라고 반발할 여지가 있다. 하지만 그 역시도 당당히 답변 할 수 있는 것은 새로 보강된 박준홍 의 수비능력이다. 박준홍 은 부산아이파크에서 올 시즌 부산교통공사로 적을 옮겨 부산교통공사의 수비라인을 조성래 와 함께 책임 질 예정이다. 이미 대통령배에서 자신의 수비능력을 충분히 보여줬고 올 시즌 부산교통공사의 수비라인 역시 견고 할 것이란 확신을 갖게 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이 두 선수들을 중심으로 김광현 이 작년에 이어 올 시즌 수비 라인에 힘을 보탤 예정. 다만 작년 시즌 4백을 사용한 부산 교통 공사가 올 시즌 3백을 사용 할 것인지 4백을 사용 할 것인지는 더 두고 봐야 할 듯


미드필더라인


지난 1라운드에서 보여준 김기범 김진일 윤경수 라인은 올 시즌 중용될 라인 이라기보다는 아직 덜 끝난 옥석 가리기로 여기는 게 좋을 듯하다. 올 시즌 부산 교통 공사의 허리 중앙은 김기범과 김진일이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특이한 것은 미드필더 라인이 2명으로 보이는 점이라는 것이다. 물론 두 명이 다가 아니다. 양쪽 날개는 공격수로 분류했기 때문에 미들을 2명으로 분류 한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 두 명의 선수가 부산의 전방 지원사격에 가장 중요한 역활을 하는 선수들 이라는 점이다. 특히 김기범은 지난 시즌 주장으로써 부산교통공사를 이끌며 박상인 감독의 신뢰를 듬뿍 받았던 인물 그 신뢰만큼 실력도 출중하다, 경기를 읽어내는 능력, 볼 차단 능력, 중거리 슛 능력 모두 탁월한 전형적인 중앙 미드필더이다. 김진일은 젊은 패기와 체력으로 다소 나이가 많은 김기범의 활동량을 커버해주며 보이지 않게 부산교통공사의 미드필더 라인을 조율하는 숨은 살림꾼. 프로에 살짝 몸담았던 개인 능력과 센스 역시 탁월하다는 평.


공격라인


올 시즌 부산의 공격 라인은 화룡점정이라 할 만하다. 지난 시즌 중량감 있는 정통파 스트라이커 부재로 마무리에서 아쉬운 장면을 많이 연출했던 부산교통공사 공격라인에 오철석 과 송홍섭 의 가세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공격 라인이 형성 되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시즌 아웃 상태였던 송홍섭은 올 시즌 복귀해 당당하게 주전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시즌 시즌 아웃의 아쉬움을 올 시즌 만회하기 위해 지난 동계훈련 동안 누구보다 땀 흘리며 올 시즌을 준비한 송홍섭 은 오철석 과 함께 콤비를 이루어 올 시즌 부산의 공격라인을 형성할 것이 유력하다. 오철석은 지난 시즌 부산 아이파크에서 교체 선수로는 비교적 좋은 모습을 보이며 골을 기록하기도 했던 가능성 있는 선수이다. 어쩌면 부산교통공사로써는 팀 공격수 중에 오철석 만한 카드가 없는 셈일지도 모른다. 프로를 경험하며 골까지 기록한 그의 능력은 내셔널 리그에서도 분명 좋은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게 한다. 이 두 명의 공격수 뿐 만 아니라 박상신 과 이영웅 이 두 선수의 존재감도 이번 시즌 부산의 공격을 더욱 더 강력하게 보이게 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100미터를 11초에 주파하는 빠른 속도가 무기인 이영웅은 지난 시즌 노련미 부족을 이겨내고 올 시즌 성숙된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고 박상신 역시 멀티 플레이어라는 별칭답게 포지션에 구애 받지 않으며 부산 교통 공사의 공격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청
'동해바다를 넘어 우승으로'


한국 축구의 4대 발상지 중의 하나, 그러나 관심 받지 못하는 축구의 불모지와 같았던 강릉시청이 2007년 '우승'이라는 부푼 꿈을 안고 힘차게 출발했다. 이번 시즌을 대비하여 강릉시청은 고질적인 선수부족 문제를 해결하면서 선수들의 신, 구조화는 물론 각 포지션별 경쟁하는 체재를 구축하여 전반적인 전력 향상을 꾀했다. 또한 선수들 간의 사기진작을 위해 승리수당을 대폭 인상하는 등 우승에 대한 열망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프로구단 출신 선수들의 영입으로 수비라인이 강화되었고, 김장현, 박큰별, 박효진 등 강릉시청의 주축 선수들이 아직도 건재함을 보이고 있어 강릉시청의 우승 희망이 그리 꿈같은 일 만은 아닐 듯싶다.
지난 2006년 전기리그 꼴찌에서 후기리그에는 5위로 껑충 뛰어오르면서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었던 강릉시청은 올 시즌 보다 안정적인 전력으로 작년 후기 리그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울산 미포조선
만년 2위 징크스 벗어나 프로 승격목표


최순호 감독이 미포조선을 맡 은지 횟수로 2년째 되는 시즌.
작년에도 전. 후기리그 통합성적은 1위를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하지 못한 비운의 팀. 미포조선은 2위라면 지긋지긋 하다. 대통령배와 선수권대회에서 창단이후 우승은 한번 씩 해 보았지만 정작 중요한 정규리그와는 인연이 없었기 것이다.
항상 상위권 성적을 유지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던 미포조선이기에
2007년 우승을 향한 집념은 시즌을 앞두고 팀의 주 측 선수들을 제외 한 대부분의 선수들을 교체 한 것에서부터 알 수 있다.
작년까지 팀의 맏형으로 불림했던 김 영종. 김 영기 선수가 팀의 플레잉 코치로 활약하게 되며 후배들에게 자리를 내주었지만 5년 이상 손발을 맞춰온 정재석. 조용석. 이재천. 양지원 선수는 이제 눈빛만 봐도 서로의 움직임과 생각을 알 수 있는 사이들이다. 여기에 다시 한 번 프로로 승격을 꿈꾸며 국민은행에서 이적한 이 동준선수의 합류와 프로에서 활약하다 온 김원재. 김두희. 구현서 선수의 젊은 피가 수혈이 되어 공격력이 한층 더 강해졌다는 평을 듣고 있다. 또한 2007년 내셔널리그 사상 다시 깨기 힘든 기록 20경기 19득점을 올린 김영후 선수는 올해 다시 한 번 자신의 기록을 뛰어넘겠다는 각오이다.
다른 팀에 비해 구단의 넉넉한 지원 또한 선수들의 승격에 관한 동기 부여가 되는 점도 장점이다. 올해는 만년 2위라는 징크스를 깨는 것과 동시에 스타 최순호 감독이 내셔널리그의 감독을 맡은 궁극적인 꿈이었던 프로 승격이 이루어 질 수 있을지 기대해 보자.


 


서산오메가 F.C
“젊은 피 수혈 주전 경쟁 통한 팀 워크 강화”


2006시즌 서산 오메가의 성적은 2승 5무 13패 승점 2점 11개 팀 중 통합 성적 꼴지를 기록했다. 올 시즌 개막전 이후 치른 성적 역시 2연패로 불안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시작일 뿐이다.
이번시즌 대학을 졸업한 젊은 선수들을 대거 영입 하며 팀 전체에 젊은 패기의 활력을 불어 넣고 있으며 특히 수원시청에서 서산으로 이적한 차 수권 선수와 작년까지 제주 유나이티드 프로 팀에서 활약 했던 박 민근 선수는 2라운드에서 강릉을 상대로 첫 득점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에서의 새로운 스타 탄생을 기대 하게끔 한다.
앞서 말한 것처럼 젊은 피가 대거 수혈되면서 주전 경쟁도 더욱 치열 해 질 전망이다.
이미 박 형용. 김 영삼. 김 현우. 김 태엽. 신 현준. 5명의 기존선수들 외에 6명이 새로운 멤버로 신. 구 선수들의 주전 경쟁을 통한 팀 상위권 목표를 위한 서산 최 종덕 감독의 선수기용도 눈여겨 볼만 한 대목이다. 시즌이 시작된 지금 아직은 선수들이 다듬어 지지 않는 듯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지만 매 라운드를 치를 때 마다 더욱 팀워크나 응집력이 강해져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할렐루야
"준비된 할렐루야, 올해는 반드시 우승으로‥"


2007 내셔널리그에서는 김포에서 안산으로 연고 이전 후, '안산 할렐루야'라는 팀 이름으로 새롭게 뛰게 되었다.
올해는 30명의 선수가 뛰고 있으며, 17명이 새 얼굴들이다. 선수단의 50%이상이 바뀌었고 시즌 초반에는 주전 수비수 2명마저 부상으로 100%에 가까운 '조직력'은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작년 전기리그 7위에서 후기리그 우승까지 간 뒷심있는 팀이다.
작년 챔피언 결정전에서 무릎을 꿇었던 '뼈아픈 패배'를 딛고 일어나 태국, 캄보디아 등으로 건너가 착실히 동계훈련에 임해 왔다. 작년에 아쉽게 놓친 '우승컵'과 'K리그' 진출을 향한 그들의 의지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김포에서 안산으로 이전해 오면서 훈련 환경도 좋아져 전력 상승에 플러스 효과를 받고 있으며 팀의 대들보 이성길 선수, 첫 게임에서 환상적 플레이를 보여줬던 성호상 선수, 안정 되고 노련한 4년차 GK 황희훈 선수가 올 시즌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으며 미드필드의 김동희, 조원상 등 신규 선수의 합류까지 탄탄한 구성이다.
거기다 부상 중 인 수비수 신재필, 주선호 선수까지 회복 이후 팀에 가세한다면 '끈끈한 조직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우승컵을 거머쥘 수 있는 팀이 될 것이라 예상한다.
올 시즌 잊혀 지지 못할 '안산 할렐루야 시대'를 열어주었으면 하는 바램 이다.



 


여수 F.C 
'막내' 여수FC 돌풍이 시작된다.


 2007 새롭게 내셔널리그에 참가한 ‘막내’구단이다. 2006년 부산교통공사와 함께 리그에 참가할 계획이었으나, 준비부족으로 1년 재수끝에 올해 리그에 참가하게 되었다. 모바일 컨텐츠를 주요사업으로하는 아이엔지넥스가 재정을 뒷밤침해주는 여수FC는 선수들이 20대 초반으로서 방위산업요원으로 근무를 하고 있다.
 여수 FC는 2006년 내셔널리그 선수권대회에 1승1패를 거두며 이미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김영호 감독은 특유의 빠른 공수전환을 중점으로 하여 상대진영을 공략하는 전술을 선보이겠다고 하였다. 축구팬들은 이번시즌 여수의 8번 공격수 김광선과 7번 미드필더 김재도 선수를 주목할만 하다. 공격수 김광선은 고양 국민은행에서 선수생활을 거쳐 여수의 최전방 공격을 책임지게 되었다. 175의 큰 키는 아니지만 100m를 12초 주파하는 준족으로 상대 수비수들이 껄끄럽게 여기는 공격 스타일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왼쪽 허리를 맡고있는 김재도 선수는 창원시청을 거쳐 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수로 이적하게 되었다. 이미 지난 창원시청과의 개막전에서 친정팀을 상대로 여수FC의 리그 첫 골을 기록하며, 자신에 대한 존재를 널리 알렸다.
 막내라고 해서 꼴찌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어린선수들로 구축이 되있기에 조직력과 경기운영에 대한 미숙함을 안고는 있지만, 젊음의 패기와 하고자 하는 열정으로 도전하는 여수 FC의 젊은피들의 땀방울에 박수를 보낸다.

(끝) < 저 작 권 자 내셔널리그 무 단 전 재 - 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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