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INE

[웹진6월호] 기습취재 파파라치 - 부산교통공사

2007.06.11 Hit : 4761

인쇄

부산교통공사 숙소 난입 대작전

2007년 5월 31일 목요일 부산교통공사 선수들의 숙소인 부산 화명동의 D아파트로 급 난입을 시도했다. 분명 부산교통공사의 숙소 급습으로 인해 선수들이 예상하지 못한 모습으로 당황 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들이닥친 숙소. 다행이 쇼킹한 모습은 보이지 않았으나 뭔가 냄새를 맡은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급조된 듯한 거실 모임과 주장 조성래 선수의 친철한 안배(?) 게다가 대부분 개인시간을 가지는 시간에 우르르 숙소로 들어오는 장면이란 어이쿠! 구단 주무님께 그냥 자연스런 취재를 요청했는데 취재의 필요성을 너무 부각시키신 듯 했다. 자. 그럼 부산 교통공사 숙소 한번 뒤집어볼까?


△황량한 거실

도착하니 보이는 건 이들 뿐 각자의 방에 몇 명의 선수들이 개인 활동 중 역시 급조가 분명했다. 사진을 찍고 주무님과 주장 조성래 선수가 취재에 대해 묻기 시작 할 무렵 현관 문이열리며 들어오는 수 많은 인파들..;; 순식간에 거실이 꽉 차버리는 기이한(?)현상이 발생했다. 우리 인터뷰 하는 거 에여? 어떻게 해드릴까여? 이건 어디에 나와여? 언제 올라오져?

음 전 피부가 많이 상해서 (메이크업을 하신듯..;;;) 갑작스런 많은 질문에 대략 난감한 상황에 빠진 기자 급히 교통정리에 들어갔다. 거기 거실에 둘러않아서 티브이 봐 주시고여 자연스럽게 행동해주세여 나중에 사진보고 촬열 또 할 거니까. 여기 보심 안됩니다. 역시 경상도 사나이들답게 재빠르게 응해주시는 센스 언제 그랬냐는 듯 능청도 떨고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이는 몇 몇 선수들 정작 자연스럽게 거실에 있던 위 사진에 선수들 표정은 점점 굳어만 갔다.^^ 


△음 현재시각 오후 6시 20분 이 시간에 티브이를 보는 순진한 선수들...;;

음 단체 사진은 이 정도면 되었고 이제 다른 걸 좀 찍어 볼까? 라고 생각하고 돌아서는 순간 들이닥치는 또 한 그룹의 인파..;;아직 끝난 게 아닌가??..;;음..유효진 선수를 비롯한 고참들이군...? 아...다시 찍어야만 하는 것인가??..ㅜㅜ 결국 단체사진은 다시 한번 찍어야 만했다.  재 촬영 속에 연륜이 묻어나는 자연스런 모습들은 영화 배우도 울다 갈 정도였다. 하지만 원조 거실 멤버들의 표정이 점점 더 햐얗게 질려 간다고 느끼는 건 나만의 착각일까??


△어느새 가득차 버린 거실, 베란다 쪽 원조 거실 멤버들의 표정은 질려가고..

원조 거실 멤버들을 살리기 위해(?) 이 어색함에서 빨리 탈피하고자 개인방 촬영에 들어갔다. 개인방은 총4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결혼한 선수들은 출퇴근을 하기 때문에 사용에 큰 문제는 없다고 게다가 가까운 곳에 집이 있는 선수들도 집에서 출 퇴근을 하기 때문에 숙소는 의외로 한적하다고 했다.



4군데의 방 중에 선수가 있는 곳은 2군데였다. 그중 한 군데 정말 촬영하고 싶었던 선수들의 마사지 장면 19금 이므로 촬영불가 내가 여자가 아닌 게 다행이였다.....;; 나머지 한군데의 방에는 3명의 선수가 있었는데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선수는 새우 동작으로 수면 중 두 명의 선수는 각각 게임을 하고 만화책을 보는 중이였다.


△당돌한 신인을 외치던 노승학 선수 카메라 앞에서는 수줍은 신인인 것 같다.

촬영을 하자 잽싸게 고개를 숙이는 노승학 선수 당돌한 신인 임을 자처하던 그도 카메라 앞에서는 수줍은 신인이였다. 반면 옆에 있던 정양한 선수 역시 여유로운 모습이다. 그때 나온 노승학 선수의 한마디 옆에 자고 있는 철석이 형 좀 찍어주심안될까여?..ㅎㅎ 아 좋져 새우잠 자는 오철석 선수라 ㅎㅎ 잽싸게 셔터를 누르고 자고있는 오철석 선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숙소 내부를 촬영 하려고 발길을돌리는 순간 뒤에서 불쑥 튀어나온 한 선수 자고 있던 오철석 선수 촬영이 끝나자마자 일어나서 밖으로 나가는 모습이란...-0-..도대체 부산교통공사 선수들은 종 잡을 수 가 없었다. 놀란 가슴을 추스르고 빨래가 걸려있는 건조대도 한컷~! 그런데 건조대 상황이 뭔가 아주 언밸런스 한 게 급조된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가지런히 걸려져 있는 빨래와 위에 떡하니 올려져 있는 빨래의 어색한 만남 심하게 구부러진 빨래 건조대 용량 초과인 듯 멍하니 건조대를 바라보던 나에게 주무님 한 말씀 하신다. 그런거는 안찍어도 되는데 뭐하러 찍나...;;;..하지만 이것도 선수들 숙소의 일부분 안 찍을 순 없었다. 부산 교통공사를 사랑하는 살림 잘하는 여성 팬이 절실히 필요함을 느꼈다.( 부산교통공사 여성팬 여러분~! 일일 도우미 좀 부탁드릴께여.^^)


△급조된 빨래 건조대

방을 나와 주방으로 가는 길에 보인 5-6개의 배낭들 이건 뭐져? 아 그건 선수들의 짐이 에요. 친절한 성래씨 그건 저도 알겠는데 이게 왜 여기에 있죠? 라고 묻기 전에 센스있게 말씀해주시는 우리의 조성래 선수 워낙에 많은 친구들이 생활하다 보니 서로 짐을 풀어놓으면 귀찮아질까봐 풀지않는 것 같아요. 자세한 이유는 저도 모르겠지만요. 음 나름대로 머리들을 쓰신 것 같은데.. 그래도 저 배낭들이 안쓰럽게 보이는 건 왜일까?

오늘의 마지막 구역 주방으로 들어서는 순간 엥?? 이건 또 무슨 황당 시추에이션이지?? 주방에 나란히 누워있는 두 명의 선수들 그들은 황당하게도 베게와 이불을 가지고 여유롭게 만화책을 보고 있었다. “저기 여기 주방 맞나요??” “예 주방 맞아여.” “그런데 여기 왜 선수들이 누워있죠? ....그때 누워있던 선수들이 일어나서 하는 말 우린 주로 여기서 지내여.  대책 없이 주방에서 지낸다는 선수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그런 선수들을 너무나도 행복해 보였다. 그러고 보니 누가 시켜서 여기 있진 않은 것 같은데... 주방에있어 너무행복해 보이는 이들 당신들을 주방신화로 임명합니다. 


△선수들의 물건이 담긴 개인 배낭들



그런데 주방에서 식사는 하지 않는 것일까 여기 이렇게 선수들이 매일 쉬고 있다는 건 주방을 이용하지 않는다는 건데.. 조성래 선수에게 식사에 대해서 물어 보았다. 밥이요? 아 저희는 밥 먹는 곳이 따로 있어요. 선수들이 워낙 많아서 여기서 밥 먹긴 무리거든요. 저희 숙소 아래 상가에 해물탕 집이 하나 있는데 밥은 거기서 해결하고 있습니다. 근데 솔직히 집에서 먹는 밥보단 별로에요. 식당 아주머니 집에서 먹는 밥처럼 맛있는 밥 부탁 드릴께요. 식당 맛에 꽤나 실망 하고 있는 듯 한 선수들 아주머니 저도 부탁 드릴게여 선수들에게 맛있는 밥 해주세요~! 주방에 얽힌 스토리를 들으니 역시 그런 이유가 아닌 다음에야 주방이 아지트가 될 순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주방신화입니다~!

이상 부산교통공사 숙소 난입 대작전을 마치며 사진 설정 및 부연 설명은 부산 교통 공사 선수들의 실제 생활과 아무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좀더 재미있는 숙소 생활을 기자가 추측한 것 이므로 진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판단은 팬 여러분 들이 해주세여.^^ 고생하신 선수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여기서 부산교통공사 숙소 취재기를 마치겠습니다. 이어지는 선수들의 즐거운 사진 퍼레이드도 즐감하 시길..^^ V



△단체사진의 추억


△이재학 선수의 성추행(?)


△급조 멤버의 추억^^


△어색한 그들 친해지길 바래


△주방신화 윤영태 선수 썩소 한방 작렬~!

목록
  • 실시간 경기기록
  • 내셔널 리그 티비
  • 팀기록
  • 심판기록
  • 증명서발급
  • 경기장안내
  •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 웹하드
  • 웹하드
  • 규정집
  • 가이드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