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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6월호] 강릉시청 전반기 결산

2019.06.10 Hit : 1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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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 김익환] 강릉시청 전반기 결산

 

리그테이블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강릉시청은 전반기를 마친 현재 821패를 거두며 승점 26점을 챙겼다. 지난 201616승을 거두며 정규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던 페이스를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 전반기 무패를 외쳤던 선수단의 각오가 내셔널리그 강호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이하 경주한수원)에게 무너지며 아쉬운 마무리를 거뒀지만 그럼에도 쾌조의 스타트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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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단

강릉시청은 이적시장의 종료까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오세응 감독이 원하는 빠르고, 적극적인 선수를 데려오기위해 노력했다. 2016시즌 이후 2년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하는 굴욕을 맛본 오세응 감독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선언했고, 이는 선수단의 변화에서부터 찾아볼 수 있었다. 경기장에서 헌신적으로 뛰는 선수들을 영입했으며 진솔한 오세응 감독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동계훈련을 빠르게 시작했다. 체력에 중점을 둔 강릉시청의 훈련은 선수들을 지치게 만들었지만, 그 속에서 출전을 향한 독기를 발견할 수 있었고 선수들의 배고픔은 동계훈련이 끝나자 투지로 변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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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펀치

전반기가 끝난 현재 18득점을 기록한 강릉시청은 득점선두에 올라있는 조우진이 8골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신영준이 5골과 4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원투펀치로 꼽힌다. 지난시즌 부상으로인해 한경기도 뛰지 못한 조우진은 2015년도 울산현대미포조선에서 기록한 8득점과 동률을 이루며 내셔널리그를 다시한번 휩쓸 준비를 하고있다. 경기에 뛰고싶었다고 말한 그는 적극적인 전방압박을 통해 볼을 탈취하고,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강릉시청을 승리로 이끈 주역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활약하던 신영준은 조우진의 득점을 가장 많이 돕고 있다. 팀내 고참으로 강릉시청의 흔들리는 분위기를 잡아주는 역할을 해내며 전후반 경기력이 달라 일관성을 유지하기 어려웠던 강릉시청이 필요로 하던 선수이다. 그의 날카로운 왼발은 알고도 막기 어려운 점 역시 팀에 큰 도움이 되고있다. 초반 5경기에 두 선수가 합작한 득점은 4득점으로, 초반 순위경쟁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 이후 두 선수를 견제하기위한 전술을 역으로 이용하여 다른 선수들과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는 전반기 8승을 거둘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두 선수가 만들어내는 시너지는 후반기에 더 강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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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성

지난 시즌 수비진의 줄부상으로 인해 매 경기 수비진에 변화를 줘야했던 강릉시청은 선제 실점을 통해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지난시즌 수비진 중 20경기 이상을 소화한 선수는 박한수 뿐이다.) 올 시즌 수비라인의 안정화를 통해 경기를 안정적으로 펼쳤고, 이 역시 수비진의 꾸준한 출장이 비결이라고 오세응 감독은 밝혔다. 11경기를 치루는 동안 강릉시청의 스리백은 큰 변화가 없다. 정호민이 전경기를 출장했고, 김재봉은 10경기, 유청윤은 9경기로 안정적인 수비라인을 구축했고, 측면을 담당하는 손경환과 이승현 역시 11경기를 뛰며 굳건한 모습을 보여줬다. 강릉시청은 신영준과 조우진, 김혜성이 11경기를 소화하며 강력한 척추라인을 완성했고, 오세응 감독은 개막전에 일관성에 초점을 두고 선수단 구성을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하며 경기력에 대해 고민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다시한번 우승을 위해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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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연

전반기 무패로 마무리를 지으려던 강릉시청의 발목을 경주한수원이 잡았다. 2017, 2018년 연속 우승을 통해 이제는 내셔널리그 강호라는 별명을 가진 경주한수원에게 유독 약한 강릉시청이다. 경주한수원과의 상대전적을 살펴보면 20174, 2018년 역시 4패로 좋은 기억이 아니며, 올시즌 역시 011패로 3년동안 승점 1점을 획득한게 전부이다. 현재 3위를 기록중인 경주한수원은 플레이오프에서 마주칠 확률이 가장 높은 팀이다. 그렇기 때문에 후반기 정규리그에 승리를 꼭 가져와야만 한다. 남은 두번의 만남동안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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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제주도에서 펼쳐지는 2019내셔널리그 선수권대회가 마무리되면 다시 길고 긴 여정이 시작된다. 고무적인건 부상으로 인해 팀에서 이탈했던 선수들이 돌아올 예정이라는 점이다. 내셔널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김영욱의 이탈을 돌아오는 김종민이 메워줄 예정이고, 이봉준 역시 팀에 복귀하여 힘을 보탤 예정이다. 팀의 다양성을 불어넣어 다양한 공격옵션을 통해 기존의 강릉시청이 아닌, 새로운 강릉시청이 되어 리그우승을 위한 여정이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을지 오세응 감독의 행보가 주목되는 후반기이다.

 

: 내셔널리그 김익환(skyski1004@naver.com)

사진 : 내셔널리그 하서영(dreamyminx@naver.com)

             내셔널리그 임재인(dbnlim@hanmail.net)

      내셔널리그 정지수 (pasteled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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