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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FC, 고양 국민은행 상대로 2-1 역전승…박채화 감독 “어느 팀도 무섭지 않아!”

관리자 2008.05.26 Hit : 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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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승리다.”


 


경기가 끝난 후 박채화 예산 FC 감독이 남긴 말이었다.




예산 FC(이하 예산)는 24일(토) 오후 7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 내셔널리그 전기리그 8라운드 고양 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경기에서 예산은 예상 밖의 선전을 하며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내셔널리그 강호 국민은행을 상대로 주눅 들지 않은 경기를 선보였지만 후반 19분 예산은 선제골을 허용했다. 팽팽하던 경기의 균형을 후반 12분 교체투입된 국민은행의 황연석(35, FW)과 김동민(29, MF)이 깬 것. 192cm의 장신인 황연석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김동민의 크로스를 골에어리어 정면에서 헤딩슛해 골망을 흔들었다.




국민은행은 후반 21분 황연석이 상대팀 문전에서 오버헤드킥을 선보이는 등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예산 또한 만만치 않았다. 후반 33분 예산의 코너킥 상황에서 박현제(23, DF)가 킥한 볼이 반대편에서 다시 돌아오자 박현제가 크로스, 문전에서 이상민(23, MF)이 가슴트래핑 후 논스톱으로 슛한 볼이 상대 골키퍼의 발에 맞았지만 골이 됐다.




동점골이 나오자 경기는 더욱 팽팽해졌다. 그리고 10분 뒤 ‘승리의 여신’은 예산 쪽을 향해 미소를 지었다. 후반 43분 예산의 스트라이커 정다윤(24, FW)이 중거리슛한 볼이 상대수비수의 발에 걸렸지만 후반 21분 교체투입됐던 한정환(28, MF)에게 향하는 환상적인 패스가 됐고, 한정환이 오른발 아웃프론트슛한 볼을 상대 골키퍼 맞과 나오자 재차 슛해 역전골을 뽑아냈다.




후반 24분과 38분 두 번의 골대를 맞췄던 국민은행은 후반전 5분의 추가시간까지 고군분투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이날 더 이상의 골은 없었다.








경기 후 “운이 좋았던 것 같다”는 말로 운을 땐 박채화 예산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 경기였고, 조금씩 조금씩 발전하고 있는 어린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갖게 한 경기였다”는 소감을 밝혔다.




‘오늘과 같은 경기를 평해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박채화 감독은 “예쁜 승리다”라며 “실력은 조금 떨어지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이 진짜 선수다”라는 평을 내놨다.




박채화 감독은 오는 31일(토) 오후 3시 예산공설운동장에서 치러지는 내셔널리그 전기리그 9라운드 부산 교통공사와의 홈경기를 대해 “어느 팀도 무섭지 않다. 우리 선수들이 어리고 경험이 없을 뿐이지, 아무리 강한 팀이라 해도 대등하게 경기를 할 수 있는 정신무장이 되어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예산의 새 사령탑에 오르며 내셔널리그에 데뷔해 ‘첫 번째 승리’를 기록한 박채화 감독은 “내셔널리그에서 1승이 정말 힘들다는 것을 느꼈다”며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간의 관계를 돈독히 하며 열심히 훈련해, 예산 팬들께 기쁨을 선사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글 = 김상교 / 사진 = 강나리

(끝) < 저 작 권 자 내셔널리그 무 단 전 재 - 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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