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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임성호 '상승세 타고 전기리그에 플레이 오프(4강) 확정짓고 싶어…'

관리자 2008.05.25 Hit : 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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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KB 국민은행 2008 내셔널리그 8라운드 부산 교통공사(이하 부산)와 안산 할렐루야(이하 안산)의 경기에서는 원정팀 안산이 3골(임성호-2골, 김규태)을 휘몰아치며 부산을 3-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전반 다소 공격적인 양상을 보였던 부산과는 달리 수비에 치중하며 조금은 답답할 플레이를 펼치던 안산이었다.


전반 43분, 상대에게 파울로 얻어낸 프리킥. 키커는 안산의 임성호였다. 약간의 망설임도 없이 직접 찬 프리킥이 감아 들어가며 부산의 골키퍼가 손 쓸 틈도 없이 빨려들어가며 1-0으로 안산이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후반 들어 안산은 안정된 수비를 기반으로 좀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후반 30분, 중앙으로 흘러나온 볼을 임성호가 바로 슈팅으로 연결해 안산의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골키퍼가 빠르게 몸을 날렸으나 날카로운 슈팅은 골문을 파고들었다.


후반 43분, 김규태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3-0기분 좋은 승리의 주역이었던 안산 임성호와 짧은 인터뷰를 가져보았다.



1. FA컵 승리 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오늘 경기를 위해 준비한 것이 있나?


팀 분위기가 좋은 건 사실이다. 그렇지만, 지난 승리는 신경 쓰지 않고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열심히 뛰자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2. 팀의 상승세가 대단하다. 오늘도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했는데 경기 소감은?


개인적으로는 전반에 너무 못 뛰어서 후반전에 교체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 (웃음) 공격보다도 우선 수비에서 잘 해주다 보니까 안정감이 생기고, 그래서 더 부담없이 집중할 수 있었다. 승리는 기분 좋다.


3. (8라운드까지) 선발 3, 교체 1게임이었는데, 부상이었나?


부상으로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가 지난 국민은행 전에 복귀했다. 창원이랑 개막전 경기하다가 전반에 눈 부상으로 수술을 했다. 현재는 모두 회복됐다.


4. 첫 골은 자신감 넘치는 그림 같은 프리킥이었다. 골을 예감했는가?
전반에 약간 밀린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 한번 해보자. 안되면 다시 하자라는 생각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때렸는데 운 좋게 들어갔다. (소감은) 그냥 그렇다. 운동을 많이 쉬어서 그냥 열심히 한다고 생각했다. 오늘 비가 안 왔으면 안 들어갈 그런 골이었는데 운이 너무 좋았다.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


5. 현재 순위 4위,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을 전기리그에 노려볼만하지 않나?
안정적이고 팀 분위기도 아주 좋다. 실점을 최소화하고 득점을 좀 더 보태준다면 불가능할 것 같지는 않다. 개인적으로는 남은 게임을 전승해서 전기리그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고 싶다. (웃음)


오늘 게임은 개인적으로 너무 못 뛴 것 같다고 2골이 운 좋게 들어가서 다행이었다고 말하며 수줍게 웃는 그의 모습 뒤로 좋은 성적에 대한 강한 열망 같은 것이 느껴졌다. 하고자 하는 열정이랄까? 최근 FA컵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팀 분위기 또한 한층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부상으로 인해 몇 경기 출장하지 못해서 조금 답답했을 텐데 오늘 2골(개인 시즌 첫 득점)은 그의 갈증을 말끔히 풀렸으리라 생각된다.


안산이 전기리그에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을까? 전기리그 반 이상을 달려온 임성호의 발끝에서 얼마나 많은 골이 더 터질 수 있을지 조금 더 지켜보기로 하자.

(끝) < 저 작 권 자 내셔널리그 무 단 전 재 - 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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