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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그들의 우승을 바라보다

관리자 2008.10.05 Hit : 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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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 수원 김상교 기자] 한걸음 뒤에서, 아니 생각보다는 먼발치에서 그들의 승리를 바라봤다. 그리고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 수원시청은 10월 4일(토) 19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 내셔널리그' 노원 험멜을 상대로 한 후기리그 10라운드 홈경기를 2-0 승리로 장식하며 후기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날 수원시청의 승리는 후기리그 10연승은 물론 전기리그 9라운드서부터 얻은 5연승을 합한 '15연승'으로 리그 최다 연승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것이었다. 또한 리그에서 16경기 무패하게 된 수원시청의 우승확정은 지난 2007년 11월 후기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후 꼭 일년만의 재현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




그해 11월 울산 현대미포조선과의 챔피언결정전 1, 2차전에서 모두 패해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던 수원시청의 올 시즌 전반기는 그야말로 쓴잔의 연속이었다. 대통령배-선수권대회-후기리그까지 3개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 시즌 수원시청은 단기 토너먼트 대회에서 끝까지 올라서지 못하고 중도에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수원시청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큼은 강한 모습을 잃지 않았다. 두말할 나위 없이 후기리그 10연승 우승확정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그리고 수원시청은 전기리그에서도 7승3무3패 승점 24점의 성적으로 전기 우승팀 미포조선과 2위 부산 교통공사의 뒤를 이어 3위에 랭크됐다.




최근 수원시청 상승세의 이유를 들자면 '새얼굴들의 활약'과 '부상선수의 복귀'다. 수원시청은 후반기를 대비해 총 6명의 선수를 영입했는데 이들 중 눈에 띄는 선수가 있었으니 박정환(31, FW)과 하정헌(21, MF)이다.




프로무대에서의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박정환은 후기리그 8경기에 교체로만 출전해 5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슈퍼서브로 활약했다. 하정헌은 9경기 선발출전해 9득점 1도움을 기록, 경기당 한 골의 무서운 집중력을 보여줬다.




부상을 훌훌 털어내고 후기리그 개막전에 복귀한 고재효(27, MF)는 중앙 미드필더로서 중원에서 박희완(33, MF)과 찰떡궁합의 호흡을 과시하며 10라운드까지 전경기에 선발출전해 10연승의 마스코트가 됐다. 3골을 넣은 고재효는 팀내에서 가장 많은 4도움을 기록했다.




하정헌과 고재효는 험멜전에서 전반 12분과 후반 25분 각각 한 골씩을 터뜨려 2-0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날 수원시청의 우승 세러모니는 생각보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창겸 감독을 비롯한 수원시청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그리고 구단 관계자들의 얼굴에는 우승의 기쁨에 한껏 미소가 피어오르고 있었지만 그 안에는 절제도 숨어있었다.




이는 아마도 아직 시즌이 다 끝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총 13라운드로 진행되는 후기리그는 앞으로 3경기나 더 남아있다. 수원시청은 리그 최다 연승 신기록에 도전하고 있고, 그들에게는 챔피언결정전으로 가는 관문인 4강 플레이오프가 기다리고 있다.




[사진 = 후기리그 우승을 확정한 수원시청]


김상교 seig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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