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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리그 11R]안산 할렐루야, 천안시청과 접전 끝에 2-1 역전승

관리자 2008.10.23 Hit : 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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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KB 국민은행 2008 내셔널리그' 후기리그 11라운드에서 안산 할렐루야(이하 안산) 박한웅, 장재완의 연속골과 황희훈의 신들린 선방에 힘입어 천안시청(이하 천안)에 2-1 통쾌한 역전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양팀 모두 득점 없이 0-0으로 마쳐 조금은 밋밋했던 전반전이었지만, 후반 들어서는 양팀 모두 전반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며 상대의 골문을 향해 매섭게 공격하기 시작했다.


선제골을 기록하며 균형을 깨뜨린 것은 천안이었다. 후반 6분, 안산 골문으로 날아오는 공을 수비수가 걷어냈지만 좋은 위치에서 기다리고 있던 천안 최길호 앞으로 떨어졌다. 최길호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가슴으로 컨트롤 후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고 그대로 안산 골문을 갈랐다.


후반 10분, 안산 장재완이 왼쪽 진영에서 올린 센터링을 윤형태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가고 말았다. 후반 16분, 안산 인창수 감독대행은 공격수 이성길을 투입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후반 28분, 왼쪽 아크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은 안산은 이성길이 키커로 나서 골대로 차 넣은 공을 천안 김준식의 실책으로 자책골이 될 뻔했던 위기상황을 잘 넘겼지만 안산에 코너킥 기회를 주었다. 다시 한번 이성길이 키커로 나서 올려준 것을 문전으로 달려 들어오던 박한웅이 빠르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1-1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안산의 동점골이 들어간 지 4분 만인 후반 32분, 안산의 코너킥 상황에서 성호상이 볼을 띄웠고 문전 혼전상황에서 뒤로 흐른 볼을 장재완이 재빠르게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행운의 골을 만들며 순식간에 2-1로 스코어를 뒤집어 놓았다.



긴장을 늦출 수 없는 흥미진진한 후반전이 계속 진행되는 가운데 안산이 역전에 성공한 지 1분 만에 다시 한 번 천안에 기회가 왔다.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안산 수비수가 핸들링 파울을 범했다는 심판의 판정, 천안의 키커는 양현규였다. 양현규가 찬 공이 오른쪽 구석으로 정확하게 날아가는 순간 안산 골키퍼 황희훈이 펀칭으로 막아냈다. 안산은 가슴을 쓸어내리며 안도했고, 천안은 pk 실축으로 동점골의 기회를 놓쳤다.


후반 종료 직전까지 동점골을 만들어 내기 위한 천안의 파상공세가 이어졌지만 안산의 듬직한 골키퍼 황희훈에게 번번이 가로막혔다. 이로써 안산은 2-1로 천안에 역전승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안산 인창수 감독대행은, 다음 수원시청과의 경기에 대해 “이미 후기리그 우승한 팀이니까 남은 리그 경기보다 플레이오프와 챔피언 결정전에 초점을 맞추지 않겠나 생각한다. 잘 준비하면 정말 어려운 게임이지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 장 남은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의 향방을 가늠할 수가 없는 내셔널리그다. 지금으로써 가장 큰 가능성을 가진 3개 팀은 강릉, 안산, 김해이다. 이번 주 25일(토)에 열리는 12라운드 경기에서 강릉-부산, 수원-안산, 김해-울산이 서로 맞붙게 된다. 공교롭게도 모두 만만치 않은 강팀과 맞붙는 3개 팀은 그 결과에 따라 희비가 극명하게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안산이 천안에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진출권 안에는 있지만, 다음 경기를 어떻게 치러낼지가 관건이다. 과연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을까? 마지막까지 조금 더 지켜봐야겠다.


 


[내셔널리그 = 이재훈/ 사진 = 김현정]

(끝) < 저 작 권 자 내셔널리그 무 단 전 재 - 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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