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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국민은행-전북 현대, FA컵 4강 충돌

관리자 2008.11.04 Hit : 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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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장영우 기자] 'AGAIN 2006!' 이제 목표는 FA컵 4강이다. 내셔널리그 강호 고양 국민은행이 또 한 번 기적에 도전한다.


수요일(5일) 저녁 7시 30분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08 하나은행 전국축구선수권대회(이하 FA컵)' 8강전에서 고양 국민은행은 K-리그 전북 현대와 맞붙는다.


고양은 FC 서울과의 32강전에서 1-1로 비긴 뒤 가진 승부차기에서 6-5로 승리를 거두는 파란을 일으켰고, 16강전에서도 대학축구의 다크호스 호남대를 2-0으로 가볍게 격파하며 8강에 올랐다.


잇따른 승승장구가 단순한 우연이 아님을 증명하며 거침없는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내셔널리그 팀 중에서 유일하게 FA컵 8강에 생존한 고양은 지난 2006년에 이어 2년 만에 FA컵 4강에 도전한다. 당시 고양은 수원 삼성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여 아쉬움을 곱씹었다.


고양은 'KB국민은행 2008 내셔널리그'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지만 '제89회 전국 축구선수권대회' 금메달을 거머쥐는 등 팀 분위기가 좋다.


전국체전 우승으로 선수들의 사기가 하늘을 찌른다. 아울러 지난 10월 22일 강릉시청 전 이후 3경기 연속 무패행진(2승 1무)의 빼어난 성적을 유지, 후기리그 막판 상승세를 타며 FA컵 기적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고양은 김요환-차종윤의 더블 볼란치가 다시 한 번 위력을 발휘할 태세다. 내셔널리그 정상급으로 평가되고 있는 이들의 하모니가 공수를 적절히 조율하고 고민기-남동우가 상대의 골문을 직접 겨냥한다. 여의치 않을 경우 장신 공격수 황연석이 즉시 그라운드에 투입될 전망이다.


이훈동 고양 사무국장은 " 이우형 감독이 8강에서 맞붙길 원했던 전북 현대와 만나 기분이 좋다. 고양은 전국체전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FA컵에서 좋은 성적을 노리고 있다. " 라고 말했다.


하지만 고양의 상대는 10승 4무 11패(승점 34점)로 K-리그 8위를 기록 중인 전북 현대다. 전북은 지난 토요일(1일) 오후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25라운드 성남일화와의 원정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제대로 탔다.


최근 정규리그 2연승을 달리고 있는데다, 3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루이스의 발끝이 매섭다. 지난 성남전에서 각각 한 골 씩을 넣은 최태욱과 이현승 역시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어 최강희 전북 감독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1일 성남전 직후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 상황을 봐가며 선수 구성을 하겠다. 컨디션에 따라 출전 선수를 결정할 것이다. " 라고 말했다.


고양으로서는 루이스, 최태욱의 예봉을 류병훈, 조새권 등 중앙 수비수들이 얼마나 저지할지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FC 서울을 이겼던 고양 국민은행이 전북 현대마저 무너뜨리고 '프로 잡는 아마추어'의 명성을 이어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북과 FA컵 4강 길목에서 충돌하는 고양. 사진 = 김현정 기자]


장영우(seletics@hana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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