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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플레이오프 프리뷰] '지면 끝이다'

관리자 2008.11.06 Hit : 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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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울산 현대미포조선-강릉시청, 수원시청-부산 교통공사 격돌


[내셔널리그=장영우 기자] 막다른 골목이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다. 내셔널리그 챔피언 결정전 티켓을 확보하기 위한 가을 전쟁이 시작된다. 이기면 통합 우승에 도전 할 수 있고 지면 끝이다.


울산 현대미포조선과 강릉시청, 수원시청과 부산 교통공사. 내셔널리그 14개 구단이 정규리그 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치열한 순위 경쟁의 전쟁터에서 살아남은 4팀이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벌인다.


미포조선과 강릉시청은 토요일(8일) 오후 3시 울산 종합운동장에서, 같은 시간 수원시청과 부산 교통공사는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각각 ‘KB국민은행 2008 내셔널리그’ 4강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른다.


오는 12일과 16일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지는 챔피언 결정전에 초대받게 될 팀을 가린다. 이번 4강 플레이오프에서 주의 깊게 지켜보면 흥미 있을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다.


▲ 울산 현대미포조선-강릉시청(8일 오후 3시 울산 종합운동장)


챔피언결정전 진출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는 미포조선과 강릉시청의 역대전적에서는 미포조선이 6승 3무 3패로 우위에 있다.


최순호 미포조선 감독은 강릉시청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적극적인 공격으로 재미있는 축구를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공격을 논할 때 미포조선은 역시 내셔널리그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팀이다. 공격을 미덕으로 삼는 최순호 감독의 성향으로 비쳐볼 때 양 팀의 승부는 초반부터 치열한 난타전 양상으로 치닫게 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정규리그 전적은 잊어야 한다. 4강 플레이오프는 단기전인 만큼 당일 선수의 컨디션, 예기치 못한 경기 흐름의 변화 등에서 갈릴 여지가 높다.


최순호 감독 역시 “승부를 예측하기는 어렵다. 경기 당일 선수들의 컨디션이나 전략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미포조선은 강릉시청보다 선수층이 두껍다. 김봉겸이 버티는 포백라인은 완성도가 높고 정재석 안성남 김영후 등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들이 요소요소에 포진해 있다.


물론 강릉시청도 만만치 않다. 안산 할렐루야, 대전 한국수력원자력 등과의 치열한 후기리그 2위 싸움에서 기분 좋게 승리를 챙긴 덕분에 팀 분위기가 상승일로에 있다.


박문영 감독은 “짧은 시간이지만 전열을 재정비하고 울산과의 경기에 온 힘을 쏟아 부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최근 3경기 무패행진(2승 1무)를 내달리고 있는 강릉시청은 나일균과 김민구의 득점력에 희망을 건다. 강릉시청으로서는 김영후가 버틴 미포조선의 막강한 공격력을 얼마만큼 막아내느냐에 따라 챔피언 결정전 진출이 갈릴 전망이다


▲ 수원시청-부산 교통공사(8일 오후 2시 수원 종합운동장)


2년 연속 내셔널리그 후기리그 우승의 감격을 맛본 수원시청과 팀 창단 후 사상 최초로 4강 플레이오프에 오른 부산 교통공사가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벌인다.


수원시청은 후기리그 13경기에서 10승 1무 1패(승점 31점)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 기간 수원시청은 안정된 수비, 미드필드의 강한 압박, 짜임새 있는 조직력 등 축구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그라운드위에서 펼쳐보였다.


부산 교통공사와의 일전을 앞둔 수원시청 선수들의 컨디션은 최고조에 올라있다. 지난 1일 예산FC와의 후기리그 최종전에서도 3-1로 대승을 거둔데다 일주일 간 쉬면서 그 동안 쌓인 피로를 말끔하게 풀었기 때문이다.


지난 예산 전 대승은 수원시청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려 자신감 또한 충만한 상황이다. 특히 수원의 상승세를 이끈 것은 공격진의 득점력 폭발이다.


수원은 간판 공격수 박종찬이 무릎부상으로 재활훈련에 전념하고 있지만, 박정환과 하정헌이 쾌조의 골 감각을 이어가고 있다. 단단한 수비와 강력한 미드필드진 역시 수원시청 공격진의 폭발력을 더욱 부추기는 계기가 됐다.


부산 교통공사는 전기리그 2위로 창단 3년 만에 4강 플레이오프에 선착했지만 후기리그 막판 연패의 늪에 빠지며 절치부심하고 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수비 붕괴로 후기리그 마지막 3경기에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하고 3패의 초라한 성적을 거둔 부산 교통공사는 흐트러진 공격력 회복이 관건이다.


박상인 감독은 "공격수 김진일, 이영웅 선수에게 공격 기회가 만들어지는 빠른 공격을 선보이게 될 것이다. 특히 경기 때 마다 찬스를 만드는 김진일 선수가 이번에도 큰 일을 저지를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23경기에서 18골을 몰아넣으며 득점 2위에 오른 김진일의 활약 여부에 챔피언 결정전 티켓이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 시즌 23경기에서 18골을 몰아넣으며 득점 2위에 오른 김진일의 활약 여부에 챔피언 결정전 티켓이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KB국민은행 2008 내셔널리그’ 4강 플레이오프 일정
울산 현대미포조선-강릉시청(울산 종합운동장)
수원시청-부산 교통공사(수원 종합운동장, 이하 오후 3시, KBS-N스포츠 생중계)


[수원시청과 부산 교통공사의 경기모습. 사진 = 울산 우현미 기자]


장영우(seletic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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