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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R] '최승헌 멀티 골' 창원, 천안에 2-1 역전승

박준영 2019.05.09 Hit :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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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창원 박준영] 5.8(수) 19시 창원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새로운 도약 힘찬 출발, 2019 내셔널리그` 10라운드, 창원시청(이하 창원), 천안시청(이하 천안)의 맞대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창원 최승헌의 멀티 골 활약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창원 선발 명단 : 남윤창 (이상 GK) 박경익 손기련 신태한 이수정 (이상 DF) 전우영 주광선 황진산 김대광 (이상 MF) 백준호 정기운 (이상 FW)

천안 선발 명단 : 장대희 (이상 GK) 윤정민 이용준 박종민 (이상 DF) 김효민 설태수 금교진 홍승현 조이록 (이상 MF) 조형익 김유성 (이상 FW)

 침체된 팀의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승리가 절실했던 두 팀이 만났다. 지난 경기와 비교했을 때 창원은 주광선, 김대광, 경고누적에서 복귀한 신태한이 선발 명단에 포함됐고 천안은 조형익과 김유성, 내셔널리그 첫 데뷔 경기를 가진 김효민이 선발 출전 했다. 
     
 경기는 천안의 선축으로 전반전이 시작됐지만, 초반은 홈 팀인 창원이 주도권을 잡았다. 자신들의 진영에서 짧은 패스를 통해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천안의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롱 볼 패스로 경기를 운영했다. 천안은 수비 라인을 내려 창원이 공간으로 집어넣어 주는 패스에 대비하는 모습과 지역 방어에 중점을 뒀다.
  
 창원이 주도권을 쥔 채 계속해서 공격에 나섰지만 유효한 공격 상황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경기 시간이 중반으로 들어서 천안은 높아진 창원의 라인을 공략하기 시작해 전반 20분, 설태수가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 왼쪽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이 과정에서 창원 손기련이 부상을 호소했고 최호창이 첫 번째 교체 카드로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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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을 맞이해 데뷔 경기와 데뷔 득점까지 기록한 천안 김효민>

 상황은 주도권을 잡아가기 위한 두 팀의 공방전이 시작됐다. 서로의 배후를 노리며 공간 침투에 중점을 두었던 두 팀의 균열은 전반 39분에 일어났다.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천안 설태수가 박스 안쪽으로 투입했던 볼이 흘러나오며 김효민이 지체 없는 슈팅으로 창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 후 만회 골을 위해 창원은 남은 시간 동안 공격에 매진했지만, 천안의 수비에 번번이 막혔다. 추가시간 2분이 주어졌지만 두 팀 모두 득점 상황 없이 천안이 김효민의 데뷔골로 한 점 차 앞선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창원의 공격으로 시작된 후반전. 창원은 자기 진영에서 볼을 소유하며 공격을 만들어가고자 했지만, 천안의 지역 방어와 페널티 에어리어 박스 안쪽의 수비수들과의 경합에서 우위를 차지하지 못하며 결정적인 상황을 만들지 못하며 후반 9분 최승헌(OUT 주광선)을 투입해 반전을 노렸다. 반면 공격을 풀어가는 데 있어 돌파구를 찾지 못하던 천안은 후반 55분 백지훈(OUT 조이록)을 투입하여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만회 골이 필요한 창원에 악재가 생겼다. 전반전 경고를 한 장 받았던 전우영이 후반 63분 경고를 한 번 더 받음으로써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수적열세의 상황이었지만 물러설 곳이 없는 창원은 득점을 위해 수비적인 교체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김상욱(OUT 백준호)을 투입해 공격적으로 나섰다.

 수적우위를 가져간 천안이 승부의 쐐기를 박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창원은 이를 맞받아치며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이를 타파하기 위해 천안은 박대훈(OUT 조형익)을 투입하여 공격에 무게감을 줬지만, 천안의 공격에 맞서 물러서지 않던 창원이 드디어 사고를 쳤다. 후반 77분 황진산의 패스를 받은 최승헌이 침착한 마무리로 만회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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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골키퍼 남윤창의 선방 쇼는 창원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천안은 송제헌(OUT 김유성)을 투입해 창원에 달아나기 위해 추가 득점을 꾀했다. 그리고 천안에게 기회가 곧바로 찾아왔다. 후반 81분 배지훈이 박스 안에서 PK를 얻어냈고 송제헌이 키커로 나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창원 골키퍼 남윤창이 방향을 정확히 읽으며 선방해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최승헌의 득점과 남윤창의 거듭된 선방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창원은 후반 85분 최승헌이 또다시 일을 냈다. 천안 수비수를 앞에 둔 채 시도한 왼발 슈팅이 골대 하단을 맞고 볼이 굴절되며 골망을 흔들어 역전 골을 만들어냈다. 경기 시간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천안은 득점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창원은 역전에 만족하지 않고 맞붙으며 끝까지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정규 시간이 끝나며 추가 시간이 4분이 주어졌고 총 96분 공방전 끝에 최승헌의 멀티 골을 앞세운 창원이 2-1 역전승과 목포전 승리 이후 5경기 만에 무승의 사슬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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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85분 창원 최승헌의 슈팅 장면, 이 슈팅으로 인해 두 팀의 운명은 뒤바꼈다.> 

창원의 11라운드는 5.11(토) 15시, 목포축구센터에서 목포시청과 맞대결을 펼친다.
천안의 11라운드는 5.11(토) 15시, 천안축구센터에서 부산교통공사와 맞대결을 펼친다.

* 득점

창원 : 최승헌(후 32 도움 황진산, 후 40)

천안 : 김효민(전 39 도움 설태수)

* 경고

창원 : 김대광(전 29) 전우영(전 37, 후 18 - 경고 누적 퇴장)

천안 : 김효민(후 7) 박대훈(후 29) 

글 = 내셔널리그 박준영 기자 (pj083@naver.com)
사진 = 내셔널리그 하서영 기자 (dreamymin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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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 저 작 권 자 내셔널리그 무 단 전 재 - 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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