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리포트

[25R] 김해 화끈한 공격력으로 대전에 3-0 승리

채병주 2019.09.29 Hit : 1215

인쇄

[내셔널리그 = 대전 채병주] 2019 내셔널리그 25R에서 김해시청이 대전코레일에 3-0으로 승리했다. 김해는 전반 34분, 표하진-엔히키-구본혁으로 이어지는 연계 플레이로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20분에는 이지민이 상대 패스를 차단해 골가지 만들어 내며 추가골을 넣어 한 걸음 더 앞서 갔다. 2분 후, 김해 황준석이 프리킥 장면에서 조이록의 헤더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해는 지난 라운드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렸고, 대전은 천안에 2위 자리를 내주며 3위로 내려 갔다.


25R 대전코레일 김해시청 승리기념 1000.png

[25R 승리 기념사진을 찍는 김해시청 선수단]


28일 2019내셔널리그 25R 대전코레일(이하 대전)과 김해시청(이하 김해)의 경기가 대전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4일 후에 열릴 FA컵 4강 2차전 상주 원정경기를 앞두고 대전 김승희 감독은 로테이션을 가동해 김태은, 장원석, 여인혁, 김정주, 이관표, 조석재 등 주전선수들을 대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이들을 대신해 김태윤, 황재성, 최동일, 빈성호, 유원종이 선발로 경기에 나섰다.


대전은 24R까지 승점 35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었으나 천안 35점, 경주 34점, 부산 32점으로 치열한 순위다툼을 이어가고 있었다. 플레이오프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서 2위자리를 꼭 확보해야하는 대전은 승점 3점을 위해서 언제든 주전선수들을 투입할 준비를 했다. 


이에 맞서는 김해시청은 중위권과 플레이오프 진출과는 다소 거리가 있으나 지난 라운드에서 부산을 2-0으로 잡아내며 매운맛을 제대로 보여줬다. 김해 윤성효 감독은 용병 엔히키와 팀 공격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안상민을 내세워 대전을 상대했다.


25R 대전코레일 김해시청.png

[25R 대전코레일 김해시청]


경기 초반, 대전 선수들은 다소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과 잔실수들을 보이며 상대에게 기회를 내줬다. 그러나 김해도 공 점유율만 높았을 뿐, 전방에 있는 엔히키와 안상민에게 연결이 되지 않아 슈팅으로 마무리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전반 30분, 대전 김경연이 절뚝거리다 스스로 주저 앉았다. 김경연이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 나오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자 대전 김승희 감독은 곧바로 김경연을 대신해 김진수를 투입했다. 더 큰 부상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


전반 34분, 부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김해가 짐중력을 발휘해 선제골을 넣었다. 김해 표하진이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던 구본혁을 보고 패스를 줬다. 공이 지나가는 위치에 있던 엔히키가 공을 뒷발로 흘려 보내며 시선을 끌었고, 공은 침투하던 구본혁에게 전달되었다. 구본혁은 대전 골키퍼 정성욱 마저 제치며 골망을 흔들었다. 다소 답답한 흐름을 깨버리는 골이었다.


25R 대전코레일 김해시청1.png

[25R 대전코레일 김해시청]


전반을 1-0으로 마친 양팀은 후반전에도 중원에서 치열하게 맞붙으며 전반전 분위기를 이어갔다. 후반 16분, 하프라인 근처에서 김해 엔히키와 대전 황재성이 공을 향해 태클을 하다 부딪히며 경기가 중단되었다. 다행히 두 선수 모두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황재성은 10분 후 교체로 아웃되었다.


후반 18분, 대전 곽철호가 측면에서 올라온 패스를 받아 중앙에서 높게 점프해 발리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골문 오른쪽 상단을 향해 빠르게 날아갔지만 김해 김경태 골키퍼가 반사신경을 보여주며 골 포스트 위로 쳐냈다. 관중석에서는 아쉬움의 탄식이 나왔다. 


김해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후반 20분, 김해 이지민이 무게중심을 크게 이동시키는 추가골을 넣었다. 이지민은 상대의 패스를 차단해 드리블로 빠르게 전진한 뒤, 수비가 자신에게 다가오지 않자 바로 슈팅했다. 공은 빠르고 정확하게 골문 구석으로 향했고 대전 정성욱 골키퍼가 몸을 날려봤지만 막을 수 없었다. 김해는 이지민이 넣은 추가골로 경기를 다소 여유롭게 운영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었다.


2분 후, 김해는 또 다시 골을 만들어 내며 상대의 기를 완전히 눌러 놓았다. 김해는 35미터 지점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조이록이 왼쪽 포스트에서 중앙으로 헤더패스를 했도, 중앙으로 달려가던 황준석이 조이록의 패스를 받아 가볍게 세번째 골을 넣었다. 대전은 연이은 실점으로 다소 수비 집중력이 떨어진 듯한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세골차로 벌어지자 김해는 공을 점유하며 경기를 운영해나갔다. 대전은 패스가 원활하게 이어지지 않아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경기는 3-0 김해의 승리로 끝났다. 김해는 지난 라운드에 이어 상위권 팀들을 연속해서 잡아내며 무서운 뒷심을 보여줬다. 반면 대전은 FA컵을 위해 주전을 대거 제외했지만, 내심 기대했던 승점확보에는 실패해 부산을 제압한 천안에 리그 2위자리를 내주었다.




글 = 내셔널리그 채병주 기자 (20kooma3866@naver.com)
사진 = 내셔널리그 오지윤기자 (fb_esther@naver.com)
 



새로운 도약, 힘찬 출발! 2019 내셔널리그




목록
  • 실시간 경기기록
  • 내셔널 리그 티비
  • 팀기록
  • 심판기록
  • 증명서발급
  • 경기장안내
  •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 웹하드
  • 웹하드
  • 규정집
  • 가이드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