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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재역전… ' 할렐루야, 험멜 잡고 개막전 승리

관리자 2007.04.09 Hit : 5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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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판부터 명승부였다.


생명과학기업 STC컵 2007 내셔널리그 개막전에서 원정팀 안산 할렐루야(이하 할렐루야)가 홈팀 이천 험멜(이하 험멜)을 3대 2로 꺾고, 첫승을 신고했다.


이천 종합 운동장에서 벌어진 이날 경기는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치열한 난타전이었다.


전반 초반, 험멜의 공세를 잘 막아낸 할렐루야는 25분만에 '내셔널리그의 레코바' 성호상의 어시스트를 김동희가 깔끔하게 받아넣으면서 험멜 수비진에 일격을 가했다. 페널티 에이리어 정면을 돌파한 성호상의 왼발 스루패스를 받은 김동희가 골키퍼가 나오는 것을 보고 침착한 오른발 슛팅을 꽂아 넣은 것.


하지만, 할렐루야 팬들의 함성이 채 끝나기도 전인 전반 28분, 수비진들이 우왕좌왕하는 사이 험멜 여동원의 벼락같은 왼발 발리슛이 터졌다.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OFK 베오그라드에서 뛰었던 여동원은 이 그림같은 발리슛으로 자신의 존재를 내셔널리그에 알리며, 승부의 추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들어서도 동점을 만든 험멜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울산 현대 출신의 한봉현과 대전 시티즌 출신의 이무형이 지배하는 중원은 할렐루야 수비진을 압박했고, 최전방 스트라이커이면서도 좌우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여동원의 플레이 역시 인상적이었다.


경기를 지배하던 험멜의 역전골이 터진 건 후반 9분. 험멜의 이무형은 할렐루야 골키퍼 황희훈의 키를 넘기는 재치있는 골로 국민은행에서 이적한 이후 첫골을 신고했다.


하지만 이날의 본격적인 드라마는 승리의 여신이 험멜을 향해 미소짓고 있던 후반 41분부터.


성호상의 프리킥을 이어받은 오기재가 다이빙 발리슛으로 험멜의 그물을 출렁이게 했고, 채 1분도 지나지 않아 이날 2도움을 기록한 성호상이 단독 드리블에 이은 왼발슛으로 승부에 결정타를 날리는 결승골을 뽑아냈다. 할렐루야 선수들은 일제히 무릎을 꿇고 기도 하며 '기적'에 벅차했다.


이날 성호상은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할렐루야 중원을 진두지휘하는 이성길의 부상 공백을 말끔히 메웠고, 할렐루야 구단으로서도 지옥과 천국을 오갔던 아찔한 한판이었다.


비록 험멜도 이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기는 했지만, 지난 시즌의 부진을 딛고 일취월장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이번 시즌 다크호스로써의 가능성을 내비췄다.


이날 할렐루야의 승리로 양팀간의 통산 전적은 3승 5무, 할렐루야의 압도적 우위가 이어지게 됐다.


첫판부터 뜨겁게 달아오른 내셔널리그. 이날 개막전 한 경기를 치른 내셔널리그는 7일 전국에서 일제히 5경기를 치르며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간다.



[김현회 명예기자]






(끝) <저 작 권 자 내셔널리그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끝) < 저 작 권 자 내셔널리그 무 단 전 재 - 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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