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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막바지가 재미있었던 경기…고양 국민은행 1-1 안산 할렐루야

관리자 2008.05.18 Hit : 4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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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를 내지 못한 탓에 양 팀 모두는 아쉬웠겠지만, 보는 이의 입장에선 경기 막바지가 재미있었던 경기였다.




17(토) 오후 7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양 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과 안산 할렐루야(이하 할렐루야)의 KB국민은행 2008 내셔널리그 7라운드는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이래서 경기는 끝까지 봐야하는가 보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양 팀은 후반 중반까지 골과 인연이 없었다. 그러다 결국 후반 37분 할렐루야는 미드필더 오기재가 아크정면 먼 거리에서 중거리슛한 볼이 고무줄 같이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0-1로 뒤진 채 경기를 마칠 국민은행이 아니었다. 국민은행은 후반 44분 라이트윙백 이정훈이 오른쪽에서 크로스한 볼을 황연석이 헤딩으로 연결했고, 혼전상황에서 김요환이 다시 헤딩으로 연결, 조영민이 골에어리어 왼쪽에서 넘어지며 땅볼슛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만회골을 넣은 국민은행이나 동점골을 내준 할렐루야나 승부를 내기 위해 마지막까지 고군분투했지만 추가시간은 짧았고, 이날 경기는 무승부였다.




국민은행은 4-4-2를 왼쪽으로 비튼 듯해 보이는 3-4-1-2 포메이션으로 선발멤버를 구성하며 할렐루야의 4-4-2 포메이션에 맞섰다. 중앙미드필더인 차종윤-김재구-김현기는 중원에서 삼각형을 그렸고, 중앙에서 공수를 전환하며 포지션을 바꾸는 등 높은 볼점유율을 유지했다.




이우형 국민은행 감독은 후반 35분 최종수비수 유병훈을 대신해 공격수인 박병원을 투입하며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전환했고, 실점 후 수비수 조영민을 최전방으로 올리는 공격적인 용병술로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내게 했다.




경기 후 “비록 무승부로 승부를 내지는 못했지만 경기내용적인 면에서 우리 선수들이 하고자하는 의욕이 좋았기 때문에 칭찬하고 싶다”는 소감은 남긴 이우형 감독은 “팀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은 편이긴 한데 특히 조영민 선수가 최근 몸 상태나 컨디션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기대를 하고 있고, 오늘처럼 지고 있거나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 최전방 스트라이커로도 기용을 할 생각이다”라고 말하며 동점골을 성공시킨 선수들을 칭찬했다.




경기 중 포메이션 변화와 지난해 주로 쓰던 포백 대신, 스리백을 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우형 감독은 “최근 몇 경기부터 스리백 수비를 기반으로 한 전술적 변화를 줬다”며 “비기고 있는 경기에서 어찌됐건 승부를 내야 한다는 생각에 수비수 한 명을 빼고 더 공격적으로 변화를 줬는데, 승부를 내려는 생각이 있다면 누구나 마찬가지였을 것”이라는 답을 내놨다.




마지막으로 이우형 감독은 오는 21일(수) 오후 7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08 하나은행 FA컵 본선라운드 프로구단 FC 서울과의 32강전에 대해 “우리 국민은행이 FA컵에서 좋은 성적을 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보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글 = 김상교 / 사진 = 김현정

(끝) < 저 작 권 자 내셔널리그 무 단 전 재 - 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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