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리포트

예정된 우승, 싱거웠던 2차전

관리자 2007.11.29 Hit : 4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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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내셔널리그명예기자 김현정> 



경기시작 3분 만에 사실상 결정


울산 통합우승으로 K리그 행




내셔널리그의 최강자를 가리는 KB국민은행 2007 내셔널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은 전반 3분 만에 울산의 선제골이 터지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 싱거운 경기로 마무리됐다.




1차전 몰수패의 충격에 2차전 참가여부마저 불투명했던 수원시청은 경기 전날인 27일 극적으로 2차전 출전을 결심했지만, 주전 대부분의 선수가 퇴장을 당한 1차전의 여파로 3대 0의 점수차를 뒤집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승격 가능 팀과 우승이 이미 예정된 상황에서의 2차전 경기의 명분을 두고 설왕설래하며 다소 싱거운 경기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내셔널리그에서 선수층이 두텁기로 소문난 수원시청이라도 핵심 멤버 대부분이 빠진 상황에서 100% 전력을 발휘하기는 무리인데다 이미 홈에서 골득실을 3점차로 벌려 논 울산 입장에서도 크게 무리할 필요가 없는 경기였기 때문.




경기장 분위기 역시 축구 열기가 뜨겁기로 유명한 수원월드컵경기장, 이른바 ‘빅 버드’에서 열렸지만 열정적이었던 수원의 축구팬을 비롯한 시민들의 외면을 받은 빅버드는 썰렁하기 그지 없었다.


 


그나마 수원시청의 기적과도 같은 역전승을 바랐던 일부 수원 팬들의 희망마저 꺾어버리듯 승부는 전반 5분도 채 못 돼 결정나고 말았다. 전반 3분 수원시청 페널티 라인 근처에서 울산의 주장 정재석 선수가 찬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골라인 안으로 들어간 것. 비록 수원시청이 후반 6분 고재효 선수의 침착한 페널티 킥 성공으로 간신히 1점을 따라잡긴 했지만, 이미 벌어진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경기장을 찾았던 소수의 수원 팬들은 “수원이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번 2차전은 어차피 하나마나한 경기였다”며 1차전의 석연찮은 패배를 못내 아쉬워했다.


 


울산은 후반 안성남 선수와 김영후 선수(2골)의 연속 추가골로 4대 1 대승을 거두며 전후기리그 통합 우승을 확정짓고 K리그에 승격할 수 있는 자격을 공식적으로 갖추게 됐다.


 




                                                                                                  <사진=내셔널리그명예기자 김현정>


 


[수원월드컵경기장/명예기자 김미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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