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22R] 대전 김정주 "FA컵 4강에 대전시민분들이 다 오셨으면"

채병주 2019.09.07 Hit :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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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 대전 채병주] 2019 내셔널리그 22R에서 대전코레일이 창원시청에 3-1로 승리했다. 전반 17분, 김정주가 코너킥을 뒤쪽에 빠져있는 장원석에게 연결했고 장원석이 발리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앞서갔다. 후반 6분에는 김정주가 교체로 들어간 곽철호의 도움을 받아 득점하며 한걸음 더 달아났다. 창원은 손기련이 3분만에 만회골을 넣어 따라붙었지만 골대를 두번 맞히는 등 불운과 대전 정성욱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에 막혀 동점골을 넣지 못했다. 대전은 그 틈에 김정주가 쐐기골을 넣어 3-1로 승리했다. 대전코레일은 2골 1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김정주와 후반 선방쇼를 보여준 정성욱 골키퍼의 활약으로 4연승을 달성하며 2위 경주와의 승점 차이를 1점으로 줄였다.


22R 대전코레일 창원시청 김정주인터뷰 1000.png

[2골 1도움으로 팀 4연승을 견인한 대전코레일 김정주]



김정주는 2골 1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정주는 이날 경기에서 팀이 넣은 3골에 모두 관여하며 팀 에이스 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김정주는 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뒤쪽에 빠져있던 장원석에게 낮고 느린 크로스를 올려줬고 장원석이 이를 발리슈팅으로 넣으며 첫 골을 도왔다. 후반 6분에는 곽철호의 도움을 받아 한걸음 더 앞서 나가는 추가골을 넣었다. 김정주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팀이 2-1로 쫓기고 있던 후반 37분, 이경민에게 패스를 받아 골키퍼를 제치고 쐐기골을 넣어 팀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가 끝난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친 김정주를 만나봤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


승리 축하드립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골을 넣으면서 경기를 이끌어 갔다. 2골 1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소감은?
그동안 골을 많이 못넣어서 마음의 짐이 조금 있었는데 지난 경기에 골을 넣고, 오늘도 홈에서 저희가 4연승을 할 수 있게 골을 넣어서 기쁘다. 팀원들 모두 고생했고 또 팀원들이 패스를 저에게 잘 줘서 제가 득점까지 할 수 있었다. 오늘 정말 홈에서 기억에 남는 경기가 될 것 같다.


첫골 장면에서 도움을 올렸다. 완벽한 세트플레이였다. 그때 어떤 약속이었고 어떻게 의사소통을 했는가?
지난 경기에 비슷한 상황이 있어서 같은 상황이 나오면 그런 세트플레이를 하자고 (이)관표랑 (장)원석이형이랑 얘기가 되어 있었다. 오늘 그런 장면이 나와서 원석이형이랑 눈이 맞았고, 제가 원석이형한테 패스를 줬는데 원석이형이 어려운 공을 멋있게 넣어줘서 도움을 올릴 수 있었다.


후반전에는 본인이 직접 골을 넣었다. 곽철호 선수에게 패스를 받아서 골을 넣었는데 그 장면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린다.
일단 (곽)철호형 한테 찬스가 나가지고 도와주려고 갔는데 철호형이 저에게 완벽한 패스를 줘서 제가 골을 쉽게 넣었다. 거의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올렸다. 철호형이 잘 해줬다.


두번째 득점 이후에 창원이 바로 만회골을 넣었다. 그 이후에 계속해서 몰아붙였다. 그 상황에서 정성욱 선수가 선방쇼를 보여줬다.
일단 (정)성욱이가 막내인데도 불구하고 훈련할 때나 경기장에서도 씩씩하게 당차게 한다. 오늘 경기에서도 잘 해줘서 팀 고참으로서, 부주장으로서 많이 뿌듯하다. 저 선수가 오늘 경기를 나가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준비를 했는지 옆에서 봐왔기에 오늘 제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보다는 막내인 성욱이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게 더 좋을 것 같다.


22R 대전코레일 창원시청 골 세리머니 1000.png

[그라운드에 누워 기쁨을 나누는 김정주와 이경민]



그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세번째 골이자 쐐기골을 넣었다. 그 때 이경민 선수가 패스를 줬고 골을 넣었는다. 그 때 기분은?
(이)경민이가 내셔널리그에 와서 첫 공격포인트이다. 둘이 너무 잘 맞고 평상시에도 얘기를 많이 한다. '패스좀 잘 줘라 형이 골좀 넣게'라고 얘기했는데 오늘 좋은 패스를 줘서 제가 골키퍼를 제치고 골을 넣을 수 있었다. 원래 같이 세리머니를 맞춰놓은게 있었는데 제가 너무 좋아하면서 뛰어가지고 그 것을 못했다. 다음에 경민이한테 패스를 받아서 골을 넣으면 그 세리머니를 하도록 하겠다.


지난 강릉전 이후 이틀 쉬고 경기였다. 체력적으로 마지막까지 짜내서 뛴 것 같은데 체력적인 어려움은 없었나?
10일 동안 3경기를 했기 때문에 선수들이 다 지쳐있었다. 하지만 저희 주장인 (이)근원이형부터 제일 고참인 (장)원석이형, (곽)철호형, 막내 (정)성욱이까지 다 같이 해보자고 하는 생각들이 있었다. 그런 생각을 운동장에서 실천했기 때문에 저희가 똘똘 뭉쳐가지고 4연승이라는 큰 업적을 이룬 것 같다.


22R 대전코레일 창원시청 김정주 세리머니 1000.png

[세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대전코레일 김정주]



말씀하신대로 현재 4연승이다. 2위 경주랑 1점차이다. 6-7위에 있다가 후반기에 계속 올라가고 있다. 목표는 어디인가?
일단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그리고 다가올 9월 18일 상주상무와의 FA컵 준결승전이 대전에서 치러진다. 일단 리그 플레이오프 올라가는 것도 중요하고, FA컵도 중요하고, 전국체전도 있기 때문에 저희가 세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 휴식기동안 잘 준비해서 FA컵에서 저희가 내셔널리그의 힘을 보여주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태풍을 뚫고 경기장까지 찾아와주신 관중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린다.
오늘 바람도 많이 불어서 사실 경기가 취소되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었다. 그런 상황에서 태풍을 뚫고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 저희가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그런 모습들을 계속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제 FA컵 4강전이 9월 18일에 열린다. 그 경기에 대전시민분들이 다 오셔가지고 저희 대전코레일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글 = 내셔널리그 채병주 기자 (20kooma3866@naver.com)
사진 = 내셔널리그 오지윤기자 (fb_esth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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