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K2리그 우승한 이현창 감독, “가족같은 분위기가 우승 원동력”

관리자 2007.04.09 Hit : 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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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하나은행 FA컵 16강전에서 부천SK를 잡고 파란의 주인공이 된 인천 한국철도의 이현창 감독. 그는 경기 후 기인천 한국철도가 2005 K2리그 챔피언에 올랐다.

올 시즌 팀 해체설 등 여러 가지 악재가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인천 한국철도는 후기리그 우승과 함께 챔피언결정전에서도 파죽의 2연승으로 완벽한 챔피언임을 입증했다. 더군다나 2005 하나은행 FA컵에서도 8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하며 2005 시즌을 화려하게 마감하고 있는 중.

인천 한국철도의 힘은 뭐니뭐니해도 덕장 이현창 감독을 중심으로 가족처럼 하나로 뭉친 팀웍. K2리그에서도 그리 좋지 않은 지원 환경을 갖고 있음에도 이현창 감독을 중심으로 선수 전원이 똘똘 뭉쳤고, 결국 리그 정상에까지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다음은 우승이 확정된 후 있었던 이현창 감독과의 짧은 인터뷰.


- 우승 축하드린다. 어려운 일들이 많았기에 더욱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

회사 임직원들에게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전보다 더 좋은 명문 구단이 되길 갈망한다.

챔피언결정전에 들어서면서 홈경기도 그렇고 선수들이 평소보다 많이 경직됐다. 특히 오늘 경기는 최종전이고 원정경기이다보니 선수들이 초반에 힘든 경기를 펼쳤다. 전반 끝나고 선수들에게 “편하게 가자, 여기까지 왔으니 챔피언이 아니더라도 괜찮다”라는 이야기를 했고, 후반 들어서는 경기가 조금 풀렸다.

- 인천 한국철도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다른 팀보다 지원이 좋은 것도 아니고 여러 가지로 취약하지만, 나나 선수들이나 한 가족처럼 사심 없이 지내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그런 부분들이 다른 팀보다 조금 낫고, 하려고 하는 힘이 강하다. 그런 것 외에는 없는 것 같다.

- 공격적인 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를 꼽는다면.

아무래도 정석근이다. 아직 정상적인 몸이 아니고 5kg에서 10kg 정도 체중을 더 빼야하지만 워낙 좋은 선수이고 지금 살아나고 있어 제 역할을 했다. 현재 10kg 이상 뺐지만 여기서 앞으로 5kg 정도는 더 빼야 한다.

원래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 식이요법도 시켰고, 자신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매사에 편안하고 급한 것이 없는 성격인지라 골을 잘 넣는 것 같다.(웃음)

- 3년 만에 K2리그 정상에 올랐는데, 아쉬운 점이나 바라는 점이 있다면.

축구가 더 정착되기 위해서는 내년부터 K2리그가 더 부각되어야 하고, 지역연고도 더 충실해져야 한다. 또 빨리 1-2부리그 간에 승강제가 시행되어야 한다. 현재 K2리그는 전국적으로도 호응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여러 곳에서 창단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안다. K리그에 비해 돈도 훨씬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관심을 갖는 것 같다.

- FA컵에서도 8강에 진출했다. 그 대회에도 욕심이 생길 것 같다.

고양 국민은행과 붙는데 50:50의 확률이다. 흥분하지 않고 차분하게 경기를 할 것이다. FA컵에서는 우리 팀이 (프로팀을 제외하고는)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


수원=스포탈코리아 이상헌

(끝) < 저 작 권 자 내셔널리그 무 단 전 재 - 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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