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수원시청 박종찬, 4경기 만에 첫 골 신고

관리자 2008.04.27 Hit : 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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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이 4경기 만에 드디어 웃었다. 4월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KB국민은행 2008 내셔널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수원시청이 고양KB 국민은행을 2대 1로 누르며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한 것.


 


시즌 시작 후 좀처럼 예년의 기량을 되찾지 못하고 있던 수원시청은 징계를 받았던 주전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돌아오면서 전력을 되찾기 시작했고, 이날의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무엇보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구사하는 수원시청만의 조직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관계자들은 설명하고 있다.


 


수원시청의 승리에 수원시청 터줏대감들의 고른 활약이 큰 밑그림을 그렸다면, 지난 후기리그에서만 11골을 몰아넣으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였던 박종찬 선수의 오랜만에 터진 선제골이 기폭제가 되었다. 2008 시즌 시작 이후 3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던 박종찬 선수는 이 날 미리 앞으로 나온 상대 골키퍼의 키를 살짝 넘기는 그림 같은 골로 “역시 박종찬”이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박종찬 선수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환하게 웃으며 “첫 승을 하기까지 정말 많이 힘들었다”며 “첫 골이 터져서 이제 속이 후련하다”고 그간의 고충을 내비췄다. 아울러 “욕심 부리지 않고 차근히 하나씩 해나가겠다”며 이번 승리를 시작으로 점점 팀의 전력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종찬 선수와의 일문일답.


 



 


 


- 드디어 첫 승이다. 소감은?


. 첫 승하기가 힘들다. 작년과 다르게 올 해는 첫 출발부터 안 좋았던 것 같다. 이제 첫 승을 했으니 앞으로 잘 풀릴 것 같다.


 


- 그동안 왜 경기가 안풀렸다고 생각하나?


작년에 너무 잘 했던 게 오히려 부담이 된 것 같다. 선수들도 그렇고 나름대로 잘 한다고 하는데 작년만큼 안되니까 걱정을 많이 했던 것 같다.


 


- 오랜만에 골 맛을 봤다. 4경기 만에 첫 골이라 사람들 관심도 많이 쏠렸는데, 소감이 어떤가?


좋다. 골이 한 번 안들어 가기 시작하니까 계속 안들어가더라. 하나 들어갔으니 앞으로도 찬스가 많이 나지 않겠나 싶다.


 


- 지금 수원시청 선수단 분위기는 어떤가?


대통령배 이후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잘 하자 다짐해도 쉽게 분위기가 반전되지 못했는데, 오늘을 계기로 바뀌었으면 좋겠다.


 


- 오늘 그림 같은 선제골을 넣었는데, 어떤 상황인지 설명을 해달라.


볼이 애매한 상황이었다. 골키퍼와 저 사이에서 상당히 애매한 공이었는데, 둘 중에서는 운이 좋게 내가 조금 빨랐던 것 같다.


 


- 이제 골을 넣은만큼 욕심이 좀 생길 것 같은데?


욕심부리면 더 안된다고 생각한다. 매 경기 찬스가 올 때마다 차분하게 하나씩 해 나가는 것이 현재로서는 목표다.


 


- 오늘 승리의 원인을 꼽는다면?


노장선수부터 게임 못 뛰는 선수까지 단결해서 분위기를 좀 바꿔보자고 얘기했는데, 그런게 도움이 된 것 같다.


 


- 징계가 풀린 선수들의 복귀가 도움이 많이 됐을 것 같다.


지난 경기부터 뛰기 시작했는데 경기 감각을 되찾기 힘들었을텐데도 너무 잘 해주신 것 같다.


 


- 각오 한 마디 해달라


전반기가 좀 힘들 것 같다. 목표가 중위권에서 떨어지지 않고 유지하는 것이다. 남은 경기가 강팀인만큼 앞으로 남은 일정이 힘들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는 수 밖에 없다.


 


 


 

(끝) < 저 작 권 자 내셔널리그 무 단 전 재 - 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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