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천안 이정원] 강릉이 천안을 꺾고 리그 3연승을 달렸다.
강릉은 27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2018 내셔널리그 26라운드 천안과의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린 김준의 활약을 앞세워 4:1로 이겼다. 강릉의 승리를 이끈 김준은 2골을 넣으며 리그 7골로 득점 순위 5위에 올랐다. 팀의 승리를 이끈 김준과 경기 후 만났다. 다음은 김준과의 일문일답.
Q. 먼저 오늘 경기 승리로 마친 소감은?
A. 우선 전국체전 결과가 아쉬워서 경기 준비를 팀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많이 했다. 결과로 나온 거 같아서 기분 좋고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
Q. 시즌 막바지이지만 팀이 리그 3연승을 달리고 있다.
A. 우리가 저력이 있고 선수들 개개인 능력도 너무나 좋다. 그러나 시즌 초반에 지다 보니까 잘해도 4위밖에 안 돼서 안타깝긴 하지만 마무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남은 2경기도 최선을 다하겠다.
Q. 2골 모두 김정주 선수의 발끝에서 나왔다. 경기 전 서로 약속한 플레이가 있었는지?
A. 정주형의 도움을 받은 적이 많은데 정주형의 어시스트 능력이 좋기 때문에 그 타이밍에 맞춰 잘 들어갔다. 앞으로도 정주형의 도움을 받아 득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리그 7골로 1위와 3골 차이다. 남은 경기가 2경기뿐이지만 득점왕도 노려볼만할 텐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A. 초반에 했던 거보다 제가 많이 못 넣은 거 같아 가지고 골 차이가 벌어졌다. 득점왕은 연연 안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Q. 비록 팀이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하였지만 남은 경기 목표가 있다면?
A. 일단 4위로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개인적으로는 득점을 더하고 팀이 2연승을 해서 잘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Q. 마지막으로 팬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린다.
A. 내셔널리그가 생소할 수 있지만 항상 찾아와주셔서 감사드리고 좀 더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우리 선수들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글=내셔널리그 이정원(jungwon940701@naver.com)
사진=내셔널리그 정지수(pasteled77@gmail.com)
‘도전, 그 이상의 가치!’
2018 내셔널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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