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레전드 베스트11 최명성, “축구 인생의 전부인 내셔널리그에 있을 수 있어 행운이었다.”

박준영 2019.11.22 Hit : 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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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서울 박준영] 現 부산교통공사 코치로 활약 중인 창원시청 레전드` 최명성 코치가 내셔널리그 레전드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되어 자리를 빛냈다.

지난 20일(수)에 열린 `아듀 내셔널리그 어워즈` 2부에서 내셔널리그 공식 홈페이지 투표와 실업축구연맹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내셔널리그 역대 레전드 베스트11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역대 레전드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서 선수 시절과 지도자 생활을 포함해 2003년부터 2018년까지 창원시청에서 몸담으며 레전드로 기억될 최명성 코치(창원시청 – 220경기, 16득점, 17도움 / 베스트11 2회)를 만났다.

Q. 레전드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된 소감이 궁금하다.
A. 시즌이 마무리된 이후 휴식을 보내고 있었기에 역대 베스트11를 뽑는다는 투표 사실을 알고 있지 못했다. 후에 내셔널리그 국장님의 연락을 받고 내가 역대 베스트에 선정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다음 시즌을 위한 선수단과 관련된 업무에 집중하고 있었는데, 역대 베스트에 선정됐다는 소식을 들어 마지막이기에 의미가 있고 영광스럽다고 여기고 있고 내셔널과 인연을 맺은 뒤 약 14~15년 동안 뛰며 `내가 열심히 뛰었구나, 열심히 했구나.` 시원섭섭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Q. 창원시청의 레전드로 남은 최명성
A. 제가 창원의 레전드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돌아가신 박말봉 감독님의 존재가 아닐까 싶다. 친자식처럼 옆에서 많이 도와주셨다. 만약 박말봉 감독님이 없으셨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다. 나의 아버지는 두 분이라고 생각하는데 키워주시고 뒷바라지 해주신 아버지와 내셔널리그 1년 차 때부터 돌아가시기 전까지 변함없이 믿어주셨던 박말봉 감독님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나에게 가장 큰 행운이었고 지금도 이 생각에 변함없다.

Q. 선수 생활과 지도자 생활 동안 늘 함께했던 내셔널리그는 남다른 의미가 있을 것 같다.
A. 제 축구 인생의 전부다. 대학 졸업 후 내셔널리그에 몸담아 떠난 적이 없고, 선수 은퇴 후 지도자로서 내셔널에 있을 수 있어 행운이라 생각한다. 내셔널리그는 정말 제 축구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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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시절 최명성 코치>

Q. 은퇴 후 지도자 생활을 하며 올 한 해를 돌아본다면?
A. 은퇴하면서 자연스럽게 창원의 플레잉 코치로 활동했다. 하지만 최영근 감독님 시절(작년)에는 코치로만 활동했다. 그리고 현재 부산교통공사에 합류해 김귀화 감독님과 (김)제환이와 함께 코치 생활을 하고 있다. 코치가 나와 (김)제환이와 함께 둘이서 선수단 관리 및 훈련 프로그램을 짜는데 치중했다. 어떻게 보면 동계 훈련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상식이라니… 부산의 시즌도 아쉬웠다. 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플레이오프권에 있었고, 선수권대회도 4강전, 전국대회 4강전, 전국체전 준우승까지 차지하며 결실을 만들었지만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근처까지 계속 갔다. 그래서 일 년 동안 안간힘을 쓰고 정말 정신없이 보낸 것 같다. 만약 플레이오프권에서 멀어졌더라면 여유를 가지고 그동안 게임을 못 뛰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었을 텐데… 올 한해를 돌아보면 그 당시에는 그런 부분에서 시즌 내내 선수 구성 및 전술에 대한 부분 등을 생각하면서 지내다 보니 시간적 여유가 없었고 어떻게 보면 기회가 있어 행복했지만, 결실을 보지 못해 아쉬웠다.

Q.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우선 와이프에게 가장 미안하다. 결혼한 후 작년 같은 경우에는 아이들을 혼자 키우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점을 티를 내지 않고 축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옆에서 서포트를 정말 많이 해준 와이프에게 정말 미안하지만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그리고 서아, 로아 두 딸이 있어 아빠가 아무리 힘들어도 무너지지 않고 힘을 얻을 수 있어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존재이고 행복함을 느낀다.

글= 내셔널리그 박준영 기자 (pj083@naver.com)
사진= 내셔널리그 하서영 기자 (dreamyminx@naver.com), 
최명성 코치 선수 시절 사진 - 김현정 기자 (coolglay@hanmail.net)

'새로운 도약, 힘찬 출발!' 2019 내셔널리그

(끝) < 저 작 권 자 내셔널리그 무 단 전 재 - 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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