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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10월호] 반갑습니다!- 나병수 감독

2008.10.16 Hit : 4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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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 나병수 前 안산할렐루야 감독


 


10월 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안산할렐루야와 대전한국수력원자력과의 경기 전 오랜만에 뵙는 반가운 이가 있었다. 바로 안산할렐루야의 나병수 前감독이 그 주인공이었다. 벤치에서 지도자로서가 아닌 경기장 좌석에서 일반인 나병수 前감독은 아직은 익숙하지 않았다.


 


나병수 前감독은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안산할렐루야의 감독직을 수행했고 2008년엔 후배 인창수 코치에게 감독직을 넘겨주며 자리에 물러났다. 2001년부터 할렐루야축구단 선수로 몸을 담았던 나병수 前감독이 오랫동안 팀에서 지내온 시간을 뒤로하고 갑작스럽게 물러난 이유는 무엇일까? 또 현재 그의 근황이 궁금하여 감독계의 ‘훈남’ 나병수 前감독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Q : 감독직에서 물러나시고 현재 근황이 궁금합니다.
A : 작년까지만 (감독)을 하고 전에부터 마음에 있던 외국 축구선교를 위해 준비 중입니다. 정확한 날짜는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이번 해가 가기 전에 출국할 겁니다.” 


Q : 경기장에 오랜만에 오셨는데.
A : 거의 3개월여 만에 왔습니다. 사실 후보 선수들 훈련할 때 같이 운동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은 들었는데 좀 상황이 아닌 것 같고(웃음) 정말 편안하게 경기를 보러왔습니다.


Q : 시작부터 강한 질문이겠지만 혹시 감독으로 복귀할 마음은 없으신지?
A : 아니요. 전혀 없습니다. 


Q : 이제 그럼 나병수 감독으로는 만나뵙지 못하는 건지?
A : 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웃음) 외국에서 기회가 된다면 축구선교를 할 텐데 거기서 감독을 할 수도 있을 진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 감독으로는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Q : 인창수 감독대행님이 감독님의 후임이신데, 그 배경이 궁금합니다.
A : 인 감독대행은 아르헨티나에서 살다가 축구하러 한국에 왔었습니다. 경희대에도 잠깐 있다가 제가 선수시절 팀(이랜드푸마)에서도 1년 정도 같이 생활했습니다. 인 감독대행은 다시 22~23살 때 아르헨티나로 돌아갔고 지도자 훈련을 받았습니다. 또 아르헨티나에서 1급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했는데 레알 마드리드나 FC바르셀로나의 감독도 맡을 수 있는 수준 높은 자격증입니다. 이랜드푸마에서 같이 생활한 계기 때문에 구단과 인 감독대행은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고 이영무 단장님이 할렐루야의 코치를 제안하셔서 작년에 코치로 왔었습니다.


Q : 현재 인창수 감독대행이 팀을 잘 운영하시는 것 같으신지?
A : 성적만 보더라도 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매년 저희 안산이 1년 지나고 나면 선수단이 반 정도가 바뀌어서 전반기에 성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조직력이 좋아질 후반기에 성적이 좋아졌다. 좋은 선수들과 함께 인창수 감독대행이 아주 잘 이끌어주고 있습니다. 또 제가 감독 재임시절엔 코치였던 인창수 감독대행에게 많은 걸 배웠어요. 지도력이나 감독이 갖춰야할 부분들을 인 감독대행으로부터 습득했습니다.  


Q : 혹시 감독님 눈에 띄는 선수가 있다면?
A : 박도현 선수와 윤동헌 선수가 눈에 띕니다. 박도현 선수는 저희 팀에 있다가 프로에 갔다가 다시 저희 팀에 온 선수인데 제 작년에 준우승했을 때 핵심 키 플레이어였어요. 아직은 몸이 만들어지진 않았지만 굉장히 기대가 많이 됩니다. 윤동헌 선수는 제가 선수시절에 풀백이어서 그런지 ‘정말 잘 한다’라고 생각이 드는 선수입니다.” 


 


Q : 이제 감독님의 개인적인 뜻을 이루고자 외국으로 출국 하실 텐데 마지막으로 안산할렐루야 팬 들게 말씀 부탁드립니다.
A : 안산이 기대한 만큼 성적을 못 내고 있는데 끝까지 묵묵하게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끝까지 외국의 여러 명문 클럽처럼 못 했을 때도 끝까지 사랑을 잃지 말고 응원해주시면 전통이 있는 안산할렐루야가 발전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짧은 인터뷰였지만 나병수 前감독의 근황과 안산할렐루야의 사랑을 크게 느낄 수 있었다. 나병수 前감독은 안산할렐루야의 과거이자, 현재이자, 미래이다. 2001년~2005년엔 선수로서 2006년~2007년엔 감독으로서 2008년 현재는 순수한 팬으로서 안산할렐루야를 지지하고 있다. 개인적인 뜻으로 인해 내셔널리그를 떠나게 됐지만 외국에서도 안산할렐루야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잃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소중한 시간 내어주신 나병수 前감독님께 감사드리며 나병수 감독이 아닌 나병수 선교사로 인생의 2막이 멋지게 열리길 기원해본다.


 


[내셔널리그 / 이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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